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싸게 주고 산 오래된 식품들 처치하기

다비그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4-08-15 14:48:47
하루이틀 지나다보니
해먹을 기회를 놓친 식재료들을 버려야하는데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요.
쿨하게 버릴 용기가 안나고
아깝다는 생각에 후회만 가득하네요.
괜히 사가지고 와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돈버리고 스트레스받고 너무 짜증나요.
쉽게 쉽게 버리는 결정력 가지신 분들 부럽습니다.
비싸게 주고 산 물건들 ,,  과감하게 버리는 지혜를 주세요.
IP : 116.127.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5 2:59 PM (58.140.xxx.162)

    이게 내 몸에 들어가서
    도움주는 것보다 내 면역력 깎아먹을 거란 생각하면
    버리기 쉽더라고요. 실제로 외식비 생각하면 식재료값은 상대적으로 낮고요.

    그래도!!!
    장 볼 때부터
    내일 모레 이걸 해 먹을 시간이 있나부터 따져보는 게
    백번 낫긴 하겠지요. 배고플 땐 마트가면 안 된다는..

  • 2. .............
    '14.8.15 3:02 PM (125.185.xxx.138)

    그거 치우면 공간도 널널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져요.
    뭐든지 돈만있으면 살 수 있는데 이젠 쟁여놓지 않아요.
    쟁여놓으니 먹어없애야한다는 강박감이 싫었어요.

  • 3. ..
    '14.8.15 3:24 PM (220.94.xxx.165)

    버릴때 가슴아프긴해도 버리고나면 기억도 안나요.
    자꾸 반복하다보면 장볼때도 요령이 생겨서 필요없는건 안사게되니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겪어야 올바른
    소비를 할수있게되는것 같아요.

  • 4. 사진찍어놓고
    '14.8.15 3:33 PM (112.152.xxx.173)

    버리세요

  • 5. ,,,
    '14.8.17 9:11 AM (203.229.xxx.62)

    먹을수 있는건데 식구들이 먹지를 않아서 소비가 되지 않는거라면
    아파트 일층 에리베이터 앞에 메모지 써 붙여 놓고 가져 가는 사람 없으면
    버릴려고 한시간 후에 갔더니 없어요.
    비누, 치약, 샴푸도 그런식으로 내 놓으면 없어져요.
    버리기도 아깝고 요새는 물건이 풍부해서 누구 주려고 물어 보고 싶어도
    듣는 입장에서 기분 상할까봐 조심스럽기도 해서 그렇게 내놓는게 제일 마음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384 드디어 책을 읽어요... 2 아들아..... 2014/08/18 1,068
408383 허구헌날 피해자 탓하는 사람한테 한마디 했더니 열폭하더군요. 4 ㅋㅋㅋ 2014/08/18 1,401
408382 역세권 30평 쫌먼 4ㅡ50평대 역세권 2014/08/18 948
408381 전 이런글이 싫어요. 30 ㅇㅇ 2014/08/18 3,433
408380 비슷하게 하는거같아요 결혼은 2014/08/18 665
408379 저도 날씨좀 여쭤요. 광주 어떤가요? 3 비바람 2014/08/18 672
408378 인생이란... 1 2014/08/18 631
408377 인터넷 쇼핑몰 많이 알고 계신 님들 알려주세요~ 가을인가 2014/08/18 575
408376 생중계 주소입니다. 1 교황님 2014/08/18 603
408375 오늘미사에 교황님 양옆에 극좌, 극우 신부님 ㅋ 4 ㅇㅇㅇ 2014/08/18 3,211
408374 제2 롯데 지반 내려앉았대요.11미리 24 ... 2014/08/18 5,606
408373 박근혜 대통령은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네요. 26 우와 2014/08/18 4,297
408372 진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무단주차때문에 15 유봉쓰 2014/08/18 4,237
408371 5개월 된 아가가 장염이라고 하는데요 6 ㅠㅠㅠ 2014/08/18 813
408370 에이스와 시몬스 매트리스 중 어느게 나을까요? 8 침대 2014/08/18 5,576
408369 정진석 추기경은 안보이시네요 7 .. 2014/08/18 2,356
408368 요즘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잘안사나요? 요즘 2014/08/18 811
408367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18] - 교황 방한 소식 등...(김.. lowsim.. 2014/08/18 467
408366 직장 다니는 아들며느리 평일 제사 때문에 지방으로 부르는 거 어.. 30 ... 2014/08/18 5,636
408365 남들한테 뭐하나 못주게하는 남편 9 야박 2014/08/18 2,068
408364 오늘 미사에 박그네 갔어요???? 20 2014/08/18 1,891
408363 남경필의 호로자식은 선거 때는 안했을까? 4 ㅇㅇㅇ 2014/08/18 1,207
408362 아이피 공유가 가능한가요? 6 아이피 2014/08/18 604
408361 가계약 취소시에도 중개수수료 내야하나요 1 전세 2014/08/18 1,679
408360 남의 땅에 아파트 지어 분양…황당한 LH 세우실 2014/08/18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