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만 마시면 친정식구들한테 내험담하는 남편

짜증나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4-08-15 13:52:42
아놔 첨에 한두번은 그러려니했어요
근데 모여서 술만 마시면 그러네요
그전부터 듣기싫으니까 나한테 불만있으면 직접얘기하라고
계속 얘기했어요
엊그제 동생네가 놀러온다고 해서 또 얘기꺼냈죠
동생네 붙들고 내험담하지말라고 그랬더니 불만같은거 없대요
그러더니 술한잔 들어가더니 또 그래요
내가 이런취급밖에 못받나 스스로 한심하고
동생네 보기도 챙피해요
난 뭐 자기가 멀쩡해서 데리고 사는줄알까요??
사업한다고 1억넘게 날려먹어도 친구한테 카드론 대출받아 빌려주고 사기에 넘어가도 부모님걱정할까봐 입도 벙긋않고 살아줬더니
모지리칠푼이로 아는걸까요??
제얼굴에 침뱉기라는걸 왜 모를까요??
동생네 보내고 나서 진심 헤어지자했어요
저도 단점이 있는거 알아요 게으르고 칠칠치못하고ㅠ
근데 그걸 덮어주지않고 까발리는 남편ㅜ 친정식구들 만나면 신나서 떠벌리는 사람이랑 정말 살기싢어요
IP : 59.3.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남편이 좀 정확하고
    '14.8.15 1:59 PM (122.36.xxx.91)

    꼼꼼한성격 아내는 좀 느슨한 성격인경우가 그렇더군요.
    우리친정이 그래요 친정아빠는 70넘어가니 좀 덜하구요... 그전까지 엄마 흉 많이 봤어요
    제 친구도 그런데 친구는 애때매 산다고 해요 남편에게 눈꼽만큼의 애정도 없다고 하면서...
    평생 못고치는거 같아요 몸에 힘없어지면 좀 덜해요
    전 제가 좀 철저한 성격이라 오히려 남편이 좀 피곤해하죠.

  • 2. 바람돌이
    '14.8.15 2:04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시집식구 앞에서 그런것보다 낫다고 위로 드려요.

  • 3. ..
    '14.8.15 2:07 PM (121.157.xxx.75)

    이건 주사 맞구요
    주사란거 다 자기 맘속에 있는거 나오는거죠

    첫째는 혹여라도 내가 남편한테 독이되는건 아닌지부터 생각하시고
    이런 주사가 친정식구 말고도 습관적이라면 술 끊으라 하셔야죠

  • 4. ㅠㅠ
    '14.8.15 2:20 PM (182.213.xxx.51)

    그런 남자랑은 못살겟네요 저라도..위에분 말씀도 일리 있으니 술을 끊어보라 그러고 그가도안되면 저가트면 헤어질거 같네요

  • 5. 에효
    '14.8.15 2:39 PM (222.101.xxx.1)

    맨 정신에 그러는 남편도 여기 있어요.
    그래서 3,5살 애둘 데리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힘들어도 친정 혼자갑니다. 친정식구들도 그동안 불편했는데 남편이 안오니 오히려 좋다고 하네요.
    그 말듣고 앞으로 친정 혼자 가려고요.

  • 6. ㅇㅇ
    '14.8.15 2:50 PM (182.226.xxx.38)

    사업한다고 1억넘게 날려먹어도 친구한테 카드론 대출받아 빌려주고 사기에 넘어가도 부모님걱정할까봐 입도 벙긋않고 살아줬더니 
    모지리칠푼이로 아는걸까요?? 
    ㅡㅡㅡ
    이건 맞는거같네요

  • 7. ,,,
    '14.8.17 9:42 AM (203.229.xxx.62)

    남편이 술 먹고 그러는게 자신이 잘못 하고 있다는걸 몰라서 그래요.
    한번 확 엎어서 뜯어 고치세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수위가 높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239 소송하려는데요 2 심드러 2014/09/22 735
419238 백화점에서 옷을 샀는데 이런경우 진상일까요 7 dd 2014/09/22 2,465
419237 혼자사는 여자가 집 지으려면 많이 속을까요?? 21 건축학개론 2014/09/22 4,839
419236 겁보님들 운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18 무서버 2014/09/22 3,083
419235 초유 사고 싶은데요, 제품 추천좀 해주세요 1 걱정이예요 2014/09/22 1,058
419234 초등고학년 스맛폰 사주려는데 뿜뿌에는 아이들 요금제가 없네요 궁금 2014/09/22 831
419233 모 사이트 남자 회원분들. 관리질은 니네 사이트나 좀 하세요. .. 3 행성B612.. 2014/09/22 767
419232 파출부 아줌마 종일 일하시 얼마 드려야 할까요? 1 ... 2014/09/22 1,657
419231 서울역에서 망우역까지 택시요금 얼마정도 나오나요? 2 택시 2014/09/22 818
419230 일본방송에 세월호참사가 방영되네요!!! 6 닥시러 2014/09/22 1,013
419229 공구했던 유기요.. 주물방식이라는데 5 아놔 2014/09/22 1,674
419228 이제 만나러 갑니다 보는데 2 달강이 2014/09/22 767
419227 확실히 무언가를 내려 놓으니 되는거 같아요? 2 -- 2014/09/22 1,970
419226 [국민TV 9월 22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3 lowsim.. 2014/09/22 461
419225 스페인어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 4 긍정적으로!.. 2014/09/22 828
419224 사악한 성격과 강한 멘탈은 서로 단짝일까요 ? 7 ........ 2014/09/22 3,090
419223 명탐정 빼닮은 고양이들... 2 일상탈출 2014/09/22 988
419222 사표낸 남편 7 서로 잘 지.. 2014/09/22 3,560
419221 보통 옷사서 몇년씩 입으세요? 5년 6년 된 옷들은 버릴까요 ?.. 15 리디 2014/09/22 7,370
419220 내집마련...자꾸 집값오른다하니 맘이 흔들리네요 9 earth7.. 2014/09/22 3,712
419219 운전하시는분들 10 ᆞᆞᆞ 2014/09/22 1,903
419218 혈토한 강아지 병원 다녀왔어요~ 11 후기올려요 2014/09/22 1,685
419217 손목시계 약값이 1 ... 2014/09/22 870
419216 베트남 캄보디아 중 하나 선택한다면 6 떠나고 싶다.. 2014/09/22 2,196
419215 저없을때 집들이하면 안되나요? 34 물어보라네요.. 2014/09/22 4,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