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도 필요없다, 내일 법원가자 했어요.

내일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4-08-15 13:19:05

술 주사에  끊임없이 늘어지는  괴롭힘에

거의 20년을 살았어요.

이혼한다한다 하면서, 살얼음판을 걸어 왔구요.

 

공휴일이라 오늘 부터 쉬는데

아침부터 또 징글징글 볶아데기시작하는 거예요.

 

죽을것 같았어요.

 

이거저거, 정말 생각하면, 한걸음에 돌아서 나올 세월이아니기에

미련하고, 비굴하게 끌어 오고는 있는데,

오늘 터져 버렸어요.

법원가서 다 정리하자. 돈이고나발 필요없다구요.

 

제가 수입이 불규칙한 직업이라, 생활보장이 안되요

그럼에도 다 치우라 싶네요.

제가  감정에만 치우치는 것일까요?

어쨌든 세상은 내감정과 상관없이  오차없이 돌아가고 있는건데..

IP : 115.13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은하시되
    '14.8.15 1:21 PM (223.62.xxx.138)

    돈 챙길건챙기세요.

  • 2.
    '14.8.15 1:25 PM (110.70.xxx.142)

    돈은 챙기세요

  • 3. 그럼
    '14.8.15 1:3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챙길건챙기셔야 님도 살지요...하루를 살더라도 맘폅한게 최고인데...힘내세요

  • 4. 돈 챙기다 보면 또
    '14.8.15 1:30 PM (122.128.xxx.79)

    계속 붙어 살아야 하고.....그렇게 늙어지고 한을 품은채 죽어갑디다.
    '이혼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할 수밖에 없어서 한다'
    어디선가 읽었던 '이혼녀'의 이혼에 대한 정의입니다.
    저또한 그리 생각합니다.
    이혼이 하고 싶은 것인지, 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부터 확실히 결정하세요.

  • 5. 원글님돈
    '14.8.15 2:08 PM (121.162.xxx.155)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도 받는 세상인데
    당연 돈은 다 뜯어내야합니다@@

  • 6. ...
    '14.8.15 4:21 PM (175.115.xxx.10)

    원글님 사신기간이 기닌깐 국민연금. 퇴직금 이혼때 분할가능해요
    지금이야 열받아서 맨몸으로도 나올수있을거같지만 살다보면 나중에후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19 명절 음식 파는 집 있으면 좋겠네요 8 .. 2014/09/08 2,425
415918 세월호2-46일) 실종자님들..저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13 bluebe.. 2014/09/08 666
415917 운동하는곳 쉬나요? 3 대체휴일 2014/09/08 759
415916 결혼할 배우자 무엇을 제일 우선순위에? 15 궁금 2014/09/08 4,842
415915 책추천 부탁드려요 2 영어 2014/09/08 1,397
415914 동네에서 애들친구 엄마랑 쌍욕하면서 싸워본적있으세요? 42 슈퍼문 2014/09/08 15,118
415913 커피를 잘안마셔서 모르겠는데 3 바다소리 2014/09/08 1,923
415912 중고식탁 사야하는데 서울남쪽근처 중고가구점 알려주세요. 4 dma 2014/09/08 1,698
415911 유나의 거리 안해서 실망했다가, 연애의 발견 보려구요. 9 ㅇㅇ 2014/09/08 2,835
415910 유나의 거리 볼수 있는데 있나요? 6 유나 2014/09/08 1,214
415909 명절 정말 힘드네요... 2 .. 2014/09/08 1,753
415908 합법적 탄핵사유 드디어 나옴-국정원에서 "댓글알바&qu.. 17 아마 2014/09/08 3,622
415907 신경안정제 오래 복용하면 안 좋은 건가요? 3 예민맘 2014/09/08 27,637
415906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2 세우실 2014/09/08 619
415905 82들어오니 왜 13 ... 2014/09/08 3,295
415904 400인분 식사 2 광화문 2014/09/08 1,732
415903 콘솔형 피아노 다리 잘 부러지나요? 1 이사 2014/09/08 1,089
415902 사마귀 피부과에서 없앨때 아픈가요? 7 ㅇㅇ 2014/09/08 3,323
415901 혼자 사는 사람 밥솥은? 3 2014/09/08 1,445
415900 요즘도 장손이란게 중요한가요? 15 .... 2014/09/08 4,523
415899 베스트 글중에 설탕글.. 설탕 쓸수밖에 없는거 맞죠? 37 Regina.. 2014/09/08 6,134
415898 희생적인 딸들을 위한 책 추천 2 추첫 2014/09/08 1,126
415897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이런 이유로 월세 깎아달라 할 수 있나요? 16 진상인가 2014/09/08 4,914
415896 이승우 골 ㅎㄷㄷ 폭풍드리볼 ppp 2014/09/08 1,338
415895 개콘 '렛잇비'. 이번 거 좋네요. 3 yawol 2014/09/08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