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도 필요없다, 내일 법원가자 했어요.

내일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4-08-15 13:19:05

술 주사에  끊임없이 늘어지는  괴롭힘에

거의 20년을 살았어요.

이혼한다한다 하면서, 살얼음판을 걸어 왔구요.

 

공휴일이라 오늘 부터 쉬는데

아침부터 또 징글징글 볶아데기시작하는 거예요.

 

죽을것 같았어요.

 

이거저거, 정말 생각하면, 한걸음에 돌아서 나올 세월이아니기에

미련하고, 비굴하게 끌어 오고는 있는데,

오늘 터져 버렸어요.

법원가서 다 정리하자. 돈이고나발 필요없다구요.

 

제가 수입이 불규칙한 직업이라, 생활보장이 안되요

그럼에도 다 치우라 싶네요.

제가  감정에만 치우치는 것일까요?

어쨌든 세상은 내감정과 상관없이  오차없이 돌아가고 있는건데..

IP : 115.13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은하시되
    '14.8.15 1:21 PM (223.62.xxx.138)

    돈 챙길건챙기세요.

  • 2.
    '14.8.15 1:25 PM (110.70.xxx.142)

    돈은 챙기세요

  • 3. 그럼
    '14.8.15 1:30 PM (1.246.xxx.85)

    그래도 챙길건챙기셔야 님도 살지요...하루를 살더라도 맘폅한게 최고인데...힘내세요

  • 4. 돈 챙기다 보면 또
    '14.8.15 1:30 PM (122.128.xxx.79)

    계속 붙어 살아야 하고.....그렇게 늙어지고 한을 품은채 죽어갑디다.
    '이혼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할 수밖에 없어서 한다'
    어디선가 읽었던 '이혼녀'의 이혼에 대한 정의입니다.
    저또한 그리 생각합니다.
    이혼이 하고 싶은 것인지, 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부터 확실히 결정하세요.

  • 5. 원글님돈
    '14.8.15 2:08 PM (121.162.xxx.155)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도 받는 세상인데
    당연 돈은 다 뜯어내야합니다@@

  • 6. ...
    '14.8.15 4:21 PM (175.115.xxx.10)

    원글님 사신기간이 기닌깐 국민연금. 퇴직금 이혼때 분할가능해요
    지금이야 열받아서 맨몸으로도 나올수있을거같지만 살다보면 나중에후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49 드라마에서 제일 보기 싫은 장면 뭐에요? 99 싫어 2014/09/24 10,759
419948 서울에서 인천으로... 6 고민 2014/09/24 1,005
419947 인생의 봄날이 다시 올까요. 9 ... 2014/09/24 3,394
419946 영국 런던에 있는데 정말 황당한 사건들이 이틀에 한번꼴로 99 황당 2014/09/24 24,365
419945 눈에 염증...정말 괴로워요 17 ㄷㄷ 2014/09/24 4,936
419944 청국장환 배변활동에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ㅠㅠ 3 해독 2014/09/24 1,182
419943 이병헌 신혼집 매물로 18 .. 2014/09/24 25,551
419942 혹시 폐지된 ebs 고전읽기 좋아하셨던 분 있나요? 11 ... 2014/09/24 2,068
419941 골프하시는 남자분 선물추천사려고 하는데요 7 남자 2014/09/24 1,799
419940 번역 하나만 부탁드려요 ㅜㅜ 1 ㅜㅜㅜㅜ 2014/09/24 488
419939 동네에 치킨집이 생겼는데.. 5 .... 2014/09/24 1,804
419938 겨울 침구요.. 2 ..... 2014/09/24 797
419937 속눈썹연장술해보신분계신가요? 15 feelis.. 2014/09/24 3,203
419936 송혜교씨 광고중단 아고라 서명 부탁해요 16 ..... 2014/09/24 2,129
419935 초등 여아 치아를 금으로 떼우는거 어떨까요? 4 금니 2014/09/24 728
419934 햄스터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14 햄순 2014/09/24 9,242
419933 증세한다니까 이제서야 내려가는 새누리 지지율.. 25 2014/09/24 2,999
419932 날씨가 우중충하니 3 그녀 2014/09/24 636
419931 저 결혼하기 전에 시부모님 첫인사할때 13 짜증 2014/09/24 8,245
419930 건강이 최고네요 3 시트러스 2014/09/24 1,860
419929 시부모님이 연락 안 하고 잘 들리세요.. 5 이상한 마음.. 2014/09/24 1,287
419928 이럴 경우 시부모님께 말씀 드려야하나요? 16 냉정과 2014/09/24 3,551
419927 음식재활용...이것까지 봤어요. 4 .. 2014/09/24 1,845
419926 인바디 결과 ... 처참 합니다. 5 ... 2014/09/24 2,283
419925 3베이, 2베이...어디가 더 나은가요? 9 고민중 2014/09/24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