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친구가 자살을 했어요.
이후에 늘 두려움이 많더니,
고2인 지금도 밤에 무서워 잠을 못자요.
제가 함께 자기도 하고,
혼자 자기도 하는데..
방에 불을 대낮같이 켜놔야하고, 거실에도 불을 켜 놔야 되구요.
그래서 저도 잠을 많이 설쳐요.
거기다 잠이라도 자게 되면, 가위에 눌려 몇번이나 깨서
제가 가서 토닥여 재울때도 있어요 거의 매일이예요.
청소년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여 본적도 있는데..
속이 메스껍다고, 일체 거부하구요.
큰 인형을 사 달라는데..
그것도 해결책이 되지않을것 같고.
이 일을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