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32분 녹화 중단'... 세월호 CCTV 미스터리50여일 만에 복원 성공했지만 변침 16분 전이 마지막 기록... 두 가지 가능성
"만약 CCTV가 오전 8시 32분에 꺼진 것이 맞다면, 세월호 침몰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까지 검찰이 밝힌 세월호 침몰 원인은 과적과 평형수 부족 등이 겹쳐진 급격한 변침인데, 이번 결과는 변침 전에 배에 이상이 있었다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경우일 가능성도 있어, 정확한 사항은 복원된 CCTV 영상이 공개돼야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일부러 껐을 가능성을 제외하고 CCTV가 꺼지는 경우는 정전이다. 그런데 정전은 배가 침몰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즉, 오전 8시 32분에 이미 침몰이 진행되고 있었을 중요한 증거가 된다.""CCTV 장치의 시간 기록이 실제 시간과 차이가 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할 때 확보된 CCTV를 분석하다 보면 기록된 시간이 실제와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CCTV는 핸드폰처럼 자동으로 현재 시간이 맞춰지는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족대책위 관계자 역시 "오전 8시 32분이 실제 시간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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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CCTV가 오전 8시 32분에 꺼진 것이 맞다면, 세월호 침몰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까지 검찰이 밝힌 세월호 침몰 원인은 과적과 평형수 부족 등이 겹쳐진 급격한 변침인데, 이번 결과는 변침 전에 배에 이상이 있었다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경우일 가능성도 있어, 정확한 사항은 복원된 CCTV 영상이 공개돼야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일부러 껐을 가능성을 제외하고 CCTV가 꺼지는 경우는 정전이다. 그런데 정전은 배가 침몰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즉, 오전 8시 32분에 이미 침몰이 진행되고 있었을 중요한 증거가 된다.""CCTV 장치의 시간 기록이 실제 시간과 차이가 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할 때 확보된 CCTV를 분석하다 보면 기록된 시간이 실제와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CCTV는 핸드폰처럼 자동으로 현재 시간이 맞춰지는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족대책위 관계자 역시 "오전 8시 32분이 실제 시간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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