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궁에서 교황의 선전포고... !

대합실 조회수 : 3,981
작성일 : 2014-08-15 08:46:28

교황이 청와대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꼼꼼히 읽어보면 의미심장하다.

그네의 면전에 대고... 불의와의 전쟁과 투쟁을 선언하고 한국 카톨릭에게 이를 요구하고 있다.


담화문 곳곳에서 그네정권에게 경고하듯이 여러 지침을 선언하고 있다.

그 중에서 맨 마지막 부분의 “한국 가톨릭 공동체가 이 나라의 삶에 온전히 참여하기를 계속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증합니다.”라는 문구는 한국 카톨릭의 사회참여와 불의에 대한 투쟁을 선언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교황은 선언문 앞 쪽에서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평화는 정의의 결과”라고 강조하며 정의를 지키기 위한 불의와의 전쟁과 투쟁이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교황은 그네를 바로 코 앞에 두고서 ... 그네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정치적 분열, 경제적 불평등,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에 대한 관심사들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기에서 사회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과 대화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가난한 사람들, 취약한 사람들, 자기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각별히 배려하는 것 역시 너무나 중요하다”

“그들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 뿐 아니라 인간적 문화적 삶도 향상되도록 도와줘야 한다”

“한국의 카톨릭 공동체가 이 나라의 삶에 온전히 참여하기를 계속해서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교황은 한국 카톨릭에게도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주문하고 있다.

“카톨릭 교회는 젊은이 교육에 이바지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려는 정신을 배양하며, 새로운 시대의 국민을 양성하는 일에 기여할 것”

“이들은 조상들에게 물려받고 자신의 신앙에서 우러나오는 지혜와 전망을 가지고 국가가 당면한 커다란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기꺼이 이바지할 준비를 갖추게 될 것”


청와궁의 초대에는 예의상 응했지만 그네의 면전에 대고 자신의 의중과 뜻을 그대로 밝히는 교황 ... !

존경스럽습니다.


PS ; 교황의 그네에게 보내는 지침과 경고의 메시지를 그네가 알아들을리 없고 받아들일리 없다는 것은 여태까지 그녀와 그 족속들의 행태를 봐온 바로는 자명한 일이다. 무지한 자신들만의 ‘미개한’ 궁민들에게 쑈로서 교황 뒤에서‘호가호위’로 사기쳤다는데 만족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한국 카톨릭과 기독교에게 교황이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주문하고 있다는 것일께다.


아울러 생각 있는 분이라면, 진정한 메시지가 뭔지를 보고 싶은 분이라면 ...

교황의 담화문 전문을 꼼꼼히 읽어보길 권합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301 ..

IP : 218.237.xxx.14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5 8:50 AM (116.123.xxx.165)

    그네가 알아듣기나 하련지.

  • 2.
    '14.8.15 8:53 AM (110.70.xxx.1)

    신자인데요
    이런글 쓰지마세요

    종교는 종교고 정치는 정치예요
    님 마음은 이해하나

    천주교를 정치적인 수단으로 이용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곤란하게 하지 않으셨음해요


    님은 천주교 신자도 아니시지않나요?

  • 3.
    '14.8.15 8:56 AM (110.70.xxx.1)

    그냥 어딜가시나 저 정도는 말씀하실수 있는거지

    우리나라 정치에 개입하는거처럼 해석하시다니...

    청와대랑 천주교를 대립관계로 설정하고

    이런글 맘대로 해석해서 유포하지 마세요

    천주교 신자인데 기분 나쁘고 또 걱정되요

  • 4.
    '14.8.15 8:59 AM (110.70.xxx.1)

    제목부터... 교황님이 언제 선전포고 하셨나요?

    말 지어내지 마세요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천주교를 정치적 목적의 수단으로 이용하지마세요

    인권에 어긋난 행위에 대해선 비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게 무슨 선전포고인가요? ~.~

  • 5. 대합실
    '14.8.15 9:14 AM (218.237.xxx.147)

    "그냥 어딜가시나 저 정도는 말씀하실수 있는거지"

    교황의 담화문은 분명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담화문이 아닙니다.
    바로 방문지 대한민국에 대한 담화문이고 방문지에 대한 사정을 잘 파악한 내용입니다.

    정상적인 국가에 가서도 이런 말씀을 하신다면 우리는 오히려 불쾌하게 받아들여야합니다.
    왜 우리의 일에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지침으로 내려주듯이 말씀하시는지...
    한 종교의 전 세계의 수장이지만, 제대로 된 국가에 방문하셔서도 이렇게 말씀하시진 않을겝니다.
    사실은 그게 예의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담화문을 발표했다는 것은 사실상 교황의 투쟁이라고까지 봐야 할 것입니다.

  • 6. . . . .
    '14.8.15 9:28 AM (125.185.xxx.138)

    전쟁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반토막난 땅덩이에서 선진국문턱을
    눈앞에 두고 다시 독재정권의 자식이
    정권을 잡고 세월호 사건이 나고
    대통령의 7시간실종사건까지만 봐도
    남미에서 종교로 투쟁한 교황님이
    충분히 가슴 아프고 신경쓸 만큼
    급속히 썩어가는 나라입니다.
    보기싫고 듣기싫어도 상황이 그래요.
    내아이가 살 수 없는 나라가 되는게
    잊고 싶으신가요?

  • 7. 청와대에선 못알아들어도
    '14.8.15 9:42 AM (1.246.xxx.37)

    이나라 천주교 지도자들이 알아듣기만 해도 우리에겐 많은 은혜입니다.
    교황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천주교 맨꼭대기에서 뭔가 답을 내놓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동안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께서 너무 애써오셨어요.

  • 8. 기린
    '14.8.15 10:06 AM (218.39.xxx.84)

    그네는 못알아들어요.
    전 교황님이 종교와 정치를 분리한다 생각하지 않아요
    실천종교 라고 종교는 실천이에요.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픽박하는 정치에
    대항하는게 올바른 종교입니다

  • 9. 교황이
    '14.8.15 10:08 AM (211.194.xxx.156)

    그의 종교적 권위로써 비유적 의미이든, 실제적 의미이든,
    이 나라의 무지하고 냉혈적인 자들과 싸워서 세월호 참사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밝히는 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외국인의 충고를 들어야 하고 힘에 의지해야 하는 서글픈 시절이네요.

  • 10. ****
    '14.8.15 10:08 AM (175.196.xxx.69)

    옷딝이 그걸 알아들으면 이 나라가 이 꼴이겠습니까?
    그냥 누가 왔다 가나보다 의전이나 하자 여기서 그냥 끝이라고 봄

  • 11. 담화문
    '14.8.15 10:23 AM (211.177.xxx.197)

    어디서 보나요? 링크좀 부탁합니다.

  • 12. ..
    '14.8.15 10:29 AM (125.137.xxx.156) - 삭제된댓글

    신자라는 양반... 부끄럽지도 않나!
    못알아 듣는 것은 닭대가라만은 아니다.

  • 13. 위에 신자라는 양반...
    '14.8.15 10:38 AM (123.212.xxx.171)

    부끄럽지도 않나!
    못알아 듣는 것은 닭대가라만은 아니다.222222222222222

  • 14.
    '14.8.15 10:49 AM (119.67.xxx.37) - 삭제된댓글

    난 신자 아니여도 다 알아먹겟드만 신자가 왜 그것도 못알아 먹을까나?? 신자야 교황님은 다 알고 계신단다 닭대가리가 어떤년인지 그리고 그행적들 또 세월호 닌날 7시간동안도 다 알고 선전포고 하신거란다.곧 어디에서 먼저 실천하면 닭은 털 다 뽑혀서 통닭되는거징

  • 15. ..
    '14.8.15 10:54 AM (110.174.xxx.26)

    신자라는 양반... 부끄럽지도 않나!
    못알아 듣는 것은 닭대가리만은 아니다.3333333333


    닭과 그 주변 세력은 그들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것은 관심밖이죠..

  • 16. 캬톨릭에 냉소적인 사람이지만,
    '14.8.15 11:30 AM (124.49.xxx.81)

    프란체스코 교황님은 존경합니다.
    위에 신자란분…
    하나님 믿는 사람이 남의 아픔에 침묵하고,
    외면하는게 정치적으로 합당하다면,
    당신의 정치적인 자아는 과연,
    종교족으로 분리가능한가요?
    참내~중세의 카톨릭이 왜 그렇게 잔혹했었는지,이해가 됩니다.
    김대중,노무현 전임 대통령도 카톨릭 신자였었는데,제가 보기엔 좋은 신앙인이자,정치가였다고 생각해요.
    교황의 개인적인 신념이라해도,
    격하게 지지하고,사랑합니다.
    고사직전의 카톨릭이 우리나라에서 교세가 뻗어나가는 이유는,정치,현실을 외면하지않는 정의구현 사제단의 출현에 있다고 봐요.
    염추기경같은 분이 교계를 이끌고,대세가 된다면,고사가 먼나라일은 아닐겁니다.
    신자님 같은 분만 있다면,개독이라 손가락질 당하는 분들 못지않은,더 한 종교인의 탈을 쓴,
    위선적인 집단악…이 될거예요.

  • 17. ....
    '14.8.15 12:06 PM (203.226.xxx.119)

    왜 저런 발언이 나오게 되었는지 천주교 신자라면 더더구나 그 속내를 들여다봐야 할 겁니다.

    종교는 종교고, 정치는 정치다... 그게 어째서 새누리당에 비판적인 종교인한테만 적용되는 겁니까?

  • 18. 아마 개독신자
    '14.8.15 12:28 PM (39.7.xxx.94)

    교황님의 절절한 말씀을 비하하는게 무슨 신자? 위의ㅜ신자라는 분은 신자라 말하는게 브끄럽지도 않우세요?

  • 19. ....
    '14.8.15 12:41 PM (175.223.xxx.200)

    저 위에 신자분이 교황님을 비하했나뇨? 39.7 님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부끄러운건 하느님 안믿는 본일을 부끄러워하고 막말하는 님 입을 부끄러워 하세요
    저도 제목부터 해석까지 너무 거북해요
    교황님 말씀이 한국 정치에 개입한거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교황님의 권위와 카톨릭을 이용해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믿음 없는자들이야 말로 부끄러워해야죠
    믿음이 있는자가 이런말 못하죠

    오늘 아시아 청년대회가 있어요
    오후에 여기 참석하시고 이번 한국방문 이유가 사실 여기에 있어요
    청년들의 사회참여 등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주문이예요 그 말씀하신거지 박근혜 정권에 대한 선전포고가 아니라구요

    정말 헛소리좀 그만해요

  • 20. ....
    '14.8.15 12:44 PM (175.223.xxx.200)

    그리고

    신자가 이런말하면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죠

    근데 비신자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가톨릭과 하느님의 이름을 파는건 못봐주겠어요

    너무 불쾌해요

  • 21. 신자가
    '14.8.15 1:12 PM (27.234.xxx.54)

    아니다에 100원~

  • 22. ㅉㅉ
    '14.8.15 1:34 PM (121.130.xxx.112)

    신자라는 양반... 부끄럽지도 않나!
    못알아 듣는 것은 닭대가리만은 아니다.44444444444

  • 23. 175.223
    '14.8.15 2:18 PM (183.98.xxx.202)

    신자라는 양반...부끄럽지도 않나!
    못알아 듣는 것은 닭대가리만은 아니다.55555

    박그네정권에 대한 선전포고는 아니지만, 뼈가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해요.
    민주주의를 더 강화해야 된다고...
    박그네 지지자들은 교황님 말씀도 일반적인 조언이나 주문으로 돌리고 싶은가 보지요.
    교황님은 방분한 곳마다 필요한 말과 행동을 하셨지요.
    이스라엘을 거치지 않고 팔레스타인으로 가신 걸 보세요.
    그럼 이것도 그냥 이동 경로인가요?
    당신이야말로 좁은 지식으로 교황님의 깊고 큰 의미를 폄하하지 마세요.!!!

  • 24. ..
    '14.8.15 3:41 PM (110.174.xxx.26)

    왜 신자건 불신자건 아님 타 종교인이건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은 다 이해하는 그 분의 말씀을 ...정작 깊이 새겨 들어야 할 인간들은 감화를 못 받는건지 개탄스러운 일이에요

  • 25. 비트
    '14.8.15 5:03 PM (218.156.xxx.25)

    신자라는 양반... 부끄럽지도 않나!
    못알아 듣는 것은 닭대가라만은 아니다.666666666666666666666

  • 26. 더블준
    '14.8.15 9:29 PM (211.177.xxx.28)

    우리나라 추기경님 난감하겠네요.
    한국천주교 수장님 때문에 난감했었는데, 이런 교황님을 만나다니
    오~ 주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121 회와 매운탕에 어울리는 집들이메뉴 뭐가있을까요?? 4 집들이메뉴고.. 2014/10/05 10,972
423120 정우성 모발이식 증거 ㅋ 12 킬러 2014/10/05 38,429
423119 중1때 미국으로 가면 국내 특례입학 자격 되나요? 17 dma 2014/10/05 3,474
423118 가방더스트백으로 쓸만한 주머니 어디서 살까요? 1 .... 2014/10/05 960
423117 해서는 안될 사랑 3 .. 2014/10/05 2,293
423116 왔다장보리에서 한복의 꽃장식 너무 촌스러워 보여요. 4 한복 2014/10/05 2,316
423115 연금보험 3 연금보험 2014/10/05 852
423114 18개월 아기 감기라 그런걸까요? 10분마다 깨요ㅠㅠ 2 휴우. 2014/10/05 1,060
423113 자라섬에서 집에 가는 경춘선안인데 7 아아아 2014/10/05 2,019
423112 (장보리)뭐죠? 용보 바꿔치기 한건가요? 19 헐~ 2014/10/05 5,487
423111 비행기가 태풍으로 취소됐어요 ㅠ 3 ㅠㅠ 2014/10/05 2,134
423110 세돌짜리 어린이, 횟집에서 개불 멍게 해삼 회 다 먹는데 8 뭥미 2014/10/05 2,212
423109 지하철에서 오줌을 누이네요 19 딸기 2014/10/05 4,021
423108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미니미 vs 피콜로 5 99 2014/10/05 6,170
423107 초간단 동치미 담그기~~~~~~~~~ 165 땡구맘 2014/10/05 18,286
423106 이 시간에 도토리 깨는 윗집 4 나는 다람쥐.. 2014/10/05 1,243
423105 겨울용 핍토도 스타킹 안신어요? 3 심오 2014/10/05 728
423104 현관문이 뜯어지고 도둑이 들어온 꿈 7 해몽 2014/10/05 2,184
423103 싸우면 유치하게 구는 남편..나까지 자기 수준에서 생각하는데.... 1 유치한인간 2014/10/05 842
423102 학폭 가해자분부모님도 계실 것 같아서요.(죄송,댓글만있어요) 2 궁금이 2014/10/05 1,886
423101 내년 1월에 20일정도 해외여행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23 50 초반 .. 2014/10/05 3,205
423100 매실 담아놓은거 먹었더니 1 라줌 2014/10/05 1,429
423099 미국 발령 14 .... 2014/10/05 3,699
423098 이혼 참 어렵다. 24 jjrest.. 2014/10/05 6,577
423097 한글타자연습 깔고 싶은데 3 연습 2014/10/05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