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상계동에 오래된 빌라 2채 사 놓고선
20년가까이기다리고있다...기다리다 지쳐 늙어 죽을것같은아지매입니다.
거기 묶여 있는 돈이 제 전재산이다보니
다른데 투자하기도 이젠 아까울뿐더러, 사실 다른데 투자하기엔 그리 큰돈이못되죠
하도 오랜세월 기다리다보니 차라리 은행이자가 생각나며,
기다리는 동안 재판에만 10년가까이 연루되어 눈물콧물 쏟은
애정의 지역이라 팔지도 못합니다.
그저 재개발되어 호가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어찌보면 불양심과 부도덕한 하지매인데;;
가슴 타들어가는 아지매에게 조그만한 도움 주시는 마음으로 조언부탁드려도 될까요
쓰고보니 매우 부끄럽네요.
사문난적님 아닌, 다른 분들이라도.....
혹여 지나가다 조그만한 조언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