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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와, 슬로우쿠커 생각보다 괜찮네요!

신세계 조회수 : 5,504
작성일 : 2014-08-14 21:59:50

친정엄마께 선물받아 가지고만 있던 슬로우쿠커로

그동안 호박죽 한번 해먹고서 땡.

싱크대 안쪽에 처박아뒀는데

 

어제밤 백만년만에 꺼내서 달걀 구워보니

맥반석 구운계란이 너무 잘돼네요.

 

신나서 달걀 한줄 더 만들고 있어요^^

 

슬로우쿠커로 또 뭘 해드시나요?

한번 다 해보고 싶네요.

IP : 220.75.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4 10:00 PM (121.100.xxx.73)

    난 버렸는데 그거~

  • 2. 계란구워‥
    '14.8.14 10:05 PM (66.249.xxx.53)

    한때 시어머니 경노당 간식으로 참 많이 보냈었네요

    저는 약식할때 대추 씨바른다음 그 대추씨랑 대추한줌넣어 물붓고 그냥 한나절 놔둬요
    그 대추 우린물로 약식 밥물잡아서 하면 은은한 대추향의 맛있는 약식이 되더라구요

    북어대가리 양파껍질 파뿌리 멸치몇마리넣고 육수내면 좋구요

  • 3. 나나
    '14.8.14 10:13 PM (116.41.xxx.115)

    삼계탕. 안태우고 아침부터 먹을 수 있슴다
    대추물. 밤에 켜놓고자면 아침에 진하게~

  • 4.
    '14.8.14 10:20 PM (39.118.xxx.96)

    구운계란 방법 좀 알려주세요~

  • 5. dd
    '14.8.14 10:50 PM (118.220.xxx.196)

    ... 님, 슬로우쿠커로 곰탕 안되요.
    뽀얗게 우러나지 않아요.
    사골만 버렸어요.
    그 시절에는 몰랐는데, 지금 좀 경험이 생기고 보니, 곰탕은 쎈불에 팍팎, 물 줄어들면 보충해가면서 끓여야 뽀얗게 잘 우러나더라구요.
    글고, 죽, 삼계탕 이런 게 센불에 잠깐 폭폭 끓이다가 낮은 불로 은근하게 끓이는 거라 슬로우쿠커로 하니
    맛이 덜해요.
    제가 그래서 슬로우쿠커 버렸거든요.
    대추차는 기가 막히게 잘 되더라구요.
    대추 넣고 홍삼 달이는 것도 잘되요. 근데, 잘해먹는 품목이 아니라서...ㅠㅠ

  • 6. ...
    '14.8.15 1:09 AM (122.32.xxx.40)

    양파,상황버섯,대추...이런거 우려먹고요.
    백숙은 맛있게 되더라고요.
    절대 비추는 수육...너무 부드럽고 씹을게 없어서 안좋았어요.

  • 7. 사람
    '14.8.15 3:02 PM (211.202.xxx.106)

    한컵정도 물부어놓고 씻은 달걀 담고 소금티스푼하나정도
    뚜껑덮고 강에서 네시간하면 구운달걀됩니다.
    초란한판양입니다.

  • 8. ....
    '14.8.15 7:33 PM (220.75.xxx.167)

    역시 국물 우리는 용도가 좋군요. 슬로우쿠커가 있음 딱히 오* 안사도 될 것 같던데...
    저는 밤에 달걀 씻어서 넣고 아침에 보면 구운달걀이 되어있더군요.
    물 한방울도 안넣고도 되더라구요.

  • 9. 사람
    '14.8.15 8:14 PM (211.202.xxx.106)

    물넣지않으면 눌어서 설거지할 때 힘이 좀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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