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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시청광장에 '82 엄마당'이 뜹니다!!!

델리만쥬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4-08-14 21:31:23

오늘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21일째

꽃같은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단식이 시작된 지 32일째가 되었습니다.

내일, 8월 15일이 되면 숫자가 하나 더 늘겠지요.

이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수사도, 진실규명도,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도 책임자 처벌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있었던 것은 도마뱀 꼬리 자르기 같은 수없는 꼬리 자르기와 유병언을 이용한 언론플레이와 유가족들에 대한 흑색선전, 그리고 새누리와 새정련의 세월호 특별법 무력화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가족들은 목숨을 건 단식과 길바닥 노숙과 먼 길을 걷는 순례의 고행으로 자식과 가족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광복절인 8월 15일인 우리 역사에서 매우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지금까지의 특별함과는 또 다른 특별한 날이 될 겁니다.

아니 그런 날이 되어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유가족들을 만났고, 8월 16일에 광화문에서 미사를 드립니다.

수많은 언론사가 교황님의 일거수일투족과 한국의 상황을 전 세계로 내보낼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일 시청으로 모여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에 분노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에 함께 슬퍼하고, 세월호 특별법을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이렇게 많다는 걸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집회에 모였던 숫자로는 안 됩니다.

십만, 아니 백만이 모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마음은 간절하지만 사정상 집회에 못 나왔던 분들도 내일은 꼭 나와주셨으면 합니다.

내일은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집회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에서 먼 길을 와주시는 분들도 많았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유가족들을 위해, 또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 내일은 시청 광장으로 나와주십시오.

저는 ‘82 엄마당’의 플랭카드를 들고 시청역 5번 출구 앞에서 2시 반부터 3시 반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집회 공지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고, 혹 늦게 오시는 분은 제게 쪽지를 주십시오.

모든 분들을 다 환영하고, 저와 엄마당 회원님들이 여러분과 함께 할 겁니다.

그러니 아무 걱정 마시고, 혼자라도 시청광장으로 와주십시오!

내일 뵙겠습니다.

IP : 119.67.xxx.2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ㄹㅎ
    '14.8.14 9:35 PM (118.222.xxx.164)

    그럼요
    당연하게 함께해야겠지요
    내일 시청역 5번 출구에서 뵈어요~

  • 2. 델리만쥬
    '14.8.14 9:35 PM (119.67.xxx.211)

    '82 처자당' 대 환영입니다.. 오시면 유사품으로 홀로애비당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
    내일 뵐게요..

  • 3.
    '14.8.14 9:36 PM (61.73.xxx.23)

    내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보고 바로 갑니다.

  • 4.
    '14.8.14 9:40 P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내일 남편과 갑니다.
    세월호참사 100일때도 많이 오셨는데
    이번엔 더 많이 오시겠죠?

  • 5. 진상규면
    '14.8.14 9:45 PM (180.71.xxx.90)

    저도 남편 아이와 함께 갑니다.

    세월호 집회에 몇번 갈 때마다
    아이가 심심해하여 82쿡 엄마당에 꼽사리끼고 싶었는데 살짝 부끄러워 용기를 못냈습니다.

    남편이 동참해주길, 그래서
    내일은 아이가 형, 누나, 동생이랑 같이 있을 수 있음 좋겠어요.

  • 6. 닥시러
    '14.8.14 9:50 PM (110.13.xxx.3)

    행동합시다.

    "가만있어라"

    가민있으면 다음은 내가족 차례입니다`!!

  • 7. ...
    '14.8.14 10:04 PM (175.207.xxx.159)

    집이 멀어 저녁집회는 못갔지만
    내일은 꼭 가겠습니다.

  • 8. 저도
    '14.8.14 10:06 PM (175.115.xxx.129)

    내일 참석하려구요.

  • 9. 동창회 거기서 합니다.
    '14.8.14 10:27 PM (211.207.xxx.139)

    내일 뵙겠습니다.

  • 10. ......
    '14.8.14 10:47 PM (58.238.xxx.164)

    82 엄마(마음)당입니다
    젊은 처자, 늙은 처자 모두 엄마와 같은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내일 새로운 얼굴을 많이 뵙기를 기대합니다 ^**^

  • 11. 펑키치킨
    '14.8.14 10:52 PM (1.241.xxx.175)

    참사100일때 시청역5번출구에서 깃발들고 서 계시는거 뵜는데...훌쩍거리면서 쭈뼛쭈뻣 말도 못걸어보고...내일 다시 만나면 반가울듯하네요 낼 뵐께요~

  • 12. 저도
    '14.8.14 10:58 PM (112.156.xxx.132)

    내일 뵙겠습니다

  • 13. 거울나무
    '14.8.14 11:16 PM (223.62.xxx.38)

    안타깝게도 내일은 군복무하는 아들을 보러가기로해서 눈물을 머금고 참석못하게되었습니다ㅠㅠ많은분들이 나가서 유가족께 힘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단식을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세월호가 기울때부터 저의 예상은 계속빗나가기만 했습니다ㅠㅜ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서 살고싶습니다

  • 14. ...
    '14.8.15 12:03 AM (121.157.xxx.221)

    저도 남편과 함께 갑니다.

  • 15. ㄱㄱ
    '14.8.15 12:27 AM (39.7.xxx.138)

    내일 참석합니다 !
    많은 분들 오시는것 같아요
    낼 뵙겠습니다 !

  • 16. bluebell
    '14.8.15 12:53 AM (223.62.xxx.33)

    내일은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빕니다~~!

  • 17. //
    '14.8.15 1:19 AM (211.209.xxx.95)

    그간 마음만 함께했던 저 자신에게 미안해서라도 갑니다.

  • 18. ㄹㅁ
    '14.8.15 7:16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오늘 많은 분들이 시청앞을 가득 메워주세요.

  • 19. 집회하는 곳에
    '14.8.15 8:54 AM (123.212.xxx.244)

    처음으로 용기내어 갑니다~중딩아들 꼬셔서요

  • 20. 나무
    '14.8.15 9:16 AM (1.238.xxx.104)

    저도 딸 꼬셔서서 함께 갑니다~

  • 21. 구름따라간다
    '14.8.15 10:22 AM (1.240.xxx.128)

    저도 갑니다... 좀있다 다들 만나요~

  • 22. 저도
    '14.8.15 10:27 AM (116.41.xxx.14)

    꼭 갑니다.
    나중에 뵈어요.

  • 23. 자수정
    '14.8.15 11:28 AM (175.119.xxx.92)

    저도 인사드릴게요.

  • 24.
    '14.8.15 11:50 A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남편과 함께 가지만 엄마당과 함께하고싶어요.
    남편을 홀로애비당 회원으로 만들어야할지...

  • 25. 이번엔
    '14.8.15 12:22 PM (183.101.xxx.108)

    꼭가고싶은데 일이늦게끝나나 ᆞㅠ 다들 맘으로만 응원합니다 밤늦게라도 혼자 지나가보렵니다

  • 26. 나거티브
    '14.8.15 1:46 PM (110.70.xxx.31)

    고속도로가 막힐 것 같다고 국도로 달리는 버스 안입니다. 시간 맞춰도착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 27. 치로
    '14.8.15 3:09 PM (223.62.xxx.100)

    좀 늦게도착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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