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가 빌려준 돈
그분은 일단 신용상태는 좋습니다.
저의 어머니도 보통분은 아니신지라 아무에게 돈을 빌려주는 분은 아니예요.
5천만원을 은행에 두려니 워낙 이율이 낮기도하고,
친구분도 마침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받기로 하고 빌려주셨답니다.
차용증서는 친구분의 자녀명의로 되어 있더라구요.
친구분의 자녀는 꽤 유명한 회사의 간부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 남매들이 어머니의 빌려준 돈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친구분에게 저희들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할까요?
1. ...
'14.8.14 5:57 PM (137.68.xxx.182)님이 왜요???
어머니 돌아가실 때를 대비해 내가 알고 있었다 하고 받으려구요?2. ????
'14.8.14 6:00 PM (180.227.xxx.113)어차피 차용증서 있다면서요? 아직 돈 받기로 했는데 못받은게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돈떼어서 힘들다 그러면 모를까.... 아무 문제 없는데 왜 자식이 상대방안테
알고 있다 말해요???3. ....
'14.8.14 6:05 PM (116.38.xxx.201)왜요????
돈을 못받은것도 아니고 신용도 좋으신분이라는데..
그걸떠나 왜 자식들이 알고있다 통보?해요?
일종에 암묵적 협박인가??4. 궁금
'14.8.14 6:06 PM (110.70.xxx.164)갚는 날짜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언제 갚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어머니도 나이가 칠십이라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
최소한 언제 갚을지 정도는 물어봐도 되는 일이 아닌가해서요.5. !!!
'14.8.14 6:09 PM (1.238.xxx.132) - 삭제된댓글잊고사세요...
6. ...
'14.8.14 6:10 PM (137.68.xxx.182)어머니가 살아 계셨을 때 언제 갚을지 부분은 어머니가 친구분과 알아서 하실 일이지
님이 직접 참견할 일 아니고 어머니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니
지금부터 그럼 돌아가시면 자식이 받을 대책 세우겠다는건데 참 무서운 사람이네요.
어머니에게 직접 말씀해 보시지요 돌아가시면 받게 자식들이 알게 대면하게 해달라고.7. ...
'14.8.14 6:13 PM (218.144.xxx.100)70인데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구요?
앞으로 20년은 더 사실걸요?8. 아니요..
'14.8.14 6:14 PM (112.173.xxx.214)떼여도 님네 돈 아닌 엄마 돈이니 나설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9. ㅎ
'14.8.14 6:39 PM (112.155.xxx.126)뭔 이런 오지랖이...
그게 부모 돈이지 자식 돈이유?10. ㅇㄹ
'14.8.14 6:42 PM (211.237.xxx.35)떼이면 그땐 부모돈이니 자식이 나설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도 부모 법률대리인으로)
아직 떼인것도 아닌데 왜 떼일때를 벌써 가정해두나요?11. 놀부보쌈
'14.8.14 6:43 PM (180.70.xxx.138)어머니께서 도움을 요청 하신다면 모를까...
제 생각에도 원글님 생각은 오버인듯해요
그냥 어머니께서 알아서 하시겠지요12. ...
'14.8.14 6:44 PM (118.221.xxx.62)그건 어머님이 언제 받으실건지 결정하실 일이죠
자식은 상대가 안갚는다고 할때나 나서는거죠
근데 차용증서가 그분 자식 이름이라고 하시는데.. 그 본인이 직접 사인이나 도장 찍은건가요13. ...
'14.8.14 6:44 PM (118.221.xxx.62)우선은 엄마에게 언제 받으실건지 물어보세요
14. 바람돌이
'14.8.14 7:06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뭐 통장으로 송금내역이라던가 증빙될 만한 것들 챙겨두시면 낫지 않을까요?
15. 근데
'14.8.14 7:24 PM (125.181.xxx.174)왜 엄마에게 돈 빌린 분이 아니라 그 아들 명의인가요 ?
회사 간부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아들하고 만나 직접 돈 건네고 사인하고 그런게 아니라 두분이 서로 아는 사이라고 위임장 없이 아들 도장 들고
나와서 차용증 만든거면 나중에 문제 되려면 문제 될수 있을것 같은데요
변호사 공증도 아니고 ..차용증 자체가 사실 소송걸어야 강제력이 좀 생길수 있는거라
뭐그리 강력한 대응수단도 못되는데
그 분은 왜 아들 명의로 차용증을 줬을까요 ? 그 사연이 더 신기하네요
일은 다 벌어졌는데 이제와서 아들딸이 아는척좀 한다고 진짜 떼먹을 작정한돈이면
그정도야 큰 대비는 못되죠
근저당 설정 이런거 아니고 못준다고 버티면 도리 없어요 ..머리 아프죠
돈 오천이 굉장히 큰돈인데 은행 이자 조금 더줘봐야 엄청 큰돈 아닌데 머리 아플수도 있는일 만드셨네요
여기서는 아들이 직접 온건가 위임장이라도 보냈나 그게 중요하구요
차라리 이제라도 차용증 공증 받는게 훨씬 낫죠16. 궁금
'14.8.14 9:26 PM (39.7.xxx.162)오빠가 그집 자녀에게 전화해서 채무관계를 아냐고 물어봤답니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돈이 좀 필요해서 쓴건 맞다구요.
은행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돈을 좀 쓰라고 해서 쓰셨다네요.
오빠가 전화하는 바람에
대출받아서 갚기로 했답니다.17. 당연히 알려야죠.
'14.8.14 9:29 PM (211.237.xxx.59)70이면 밤에 자다가 다른 세상으로 갈 수 있는 나이입니다.
주변에서 돈거래하다 당사자 어른이 돌아가시고 나니 갚았다, 또는 내가 언제 빌렸냐ㅡㅡ 문제가 많더군요.
어머니를 통해서 언제쯤 갚으실 건지, 이 거래를 우리 애들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272 | 비정상 장위안, 호주 다니엘 5 | 00 | 2014/09/09 | 4,256 |
415271 | 삶에 지칠 때 위로가 될수있는 영화 8 | 추천 | 2014/09/09 | 3,563 |
415270 | 락앤락 유리용기 뚜껑만 따로 살 수 있나요? 3 | 살림초보 | 2014/09/09 | 3,723 |
415269 | 모비딕. 보신분들 잔인한 정도가요 5 | 영화 | 2014/09/09 | 1,247 |
415268 | 부모님 돌아가셨구요 결혼식때 함 해야하나요? 4 | 누나 | 2014/09/09 | 1,417 |
415267 | 백만원 목걸이 어디꺼가 좋을까요 4 | 추천좀 | 2014/09/09 | 2,444 |
415266 | 비정상회담 독일 다니엘 좋아요.. 22 | ,,, | 2014/09/09 | 9,642 |
415265 | 정말 누구에겐 가장 어려운 일인가바요 1 | 연애란게, | 2014/09/09 | 1,104 |
415264 | 어제 타일러가 부른 HAPPY가 맴도네요 1 | 1111 | 2014/09/09 | 2,240 |
415263 | 생리시 이상증상 1 | 우야 | 2014/09/09 | 954 |
415262 | 영어 잘하시는 분들.. 숫자 읽는거 좀 도와주세요 6 | 숫자 | 2014/09/09 | 1,499 |
415261 | 나이를 먹어도 퇴색치 않는 아름다움 | . | 2014/09/09 | 1,616 |
415260 | 전 연애를 못할 팔자인가봐요.. 8 | ㅠ,ㅠ | 2014/09/09 | 3,630 |
415259 | 유방암걸린 후배,어떤음식이 도움이 될까요? 5 | 사랑해~ | 2014/09/09 | 2,525 |
415258 | 공부 안하는 중학생 자녀 두신 분..그냥 두시나요? 3 | 역량이 되도.. | 2014/09/09 | 8,865 |
415257 | 내일 대형서점 열까요? 3 | .... | 2014/09/09 | 1,086 |
415256 | 서울 4억 2천 새아파트 없겠죠? 3 | 처음본순간 | 2014/09/09 | 4,298 |
415255 | 락스가 인체에 무해한가요 20 | 청소 | 2014/09/09 | 12,169 |
415254 | 일베가 각하선물 받고 인증했네요. 4 | 역시 | 2014/09/09 | 2,996 |
415253 | 혹시 대만사시는분들 라벤다spa 라는 연고 3 | 콩 | 2014/09/09 | 1,215 |
415252 | 폭식증 상담받을 수 있는 곳 추천바랍니다(부산) 3 | 휴 | 2014/09/09 | 1,532 |
415251 | 잣 송이빨리까는법좀가르쳐주세요 2 | s | 2014/09/09 | 3,160 |
415250 | 근력운동하니 자꾸 체중도 늘고 굵어지는데 어쩌죠? 6 | 휴우 | 2014/09/09 | 4,793 |
415249 | 초등학생 책상을 구입하려는데요. 14 | 책상 | 2014/09/09 | 4,434 |
415248 | 찌질한 하태경 | 쫄았나? | 2014/09/09 | 1,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