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가 빌려준 돈

궁금 조회수 : 3,810
작성일 : 2014-08-14 17:53:36
어머니가 친한 친구분에게 돈을 빌려주셨어요.


그분은 일단 신용상태는 좋습니다.


저의 어머니도 보통분은 아니신지라 아무에게 돈을 빌려주는 분은 아니예요.


5천만원을 은행에 두려니 워낙 이율이 낮기도하고,


친구분도 마침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받기로 하고 빌려주셨답니다.


차용증서는 친구분의 자녀명의로 되어 있더라구요.


친구분의 자녀는 꽤 유명한 회사의 간부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 남매들이 어머니의 빌려준 돈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친구분에게 저희들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할까요?
IP : 110.70.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5:57 PM (137.68.xxx.182)

    님이 왜요???
    어머니 돌아가실 때를 대비해 내가 알고 있었다 하고 받으려구요?

  • 2. ????
    '14.8.14 6:00 PM (180.227.xxx.113)

    어차피 차용증서 있다면서요? 아직 돈 받기로 했는데 못받은게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돈떼어서 힘들다 그러면 모를까.... 아무 문제 없는데 왜 자식이 상대방안테
    알고 있다 말해요???

  • 3. ....
    '14.8.14 6:05 PM (116.38.xxx.201)

    왜요????
    돈을 못받은것도 아니고 신용도 좋으신분이라는데..
    그걸떠나 왜 자식들이 알고있다 통보?해요?
    일종에 암묵적 협박인가??

  • 4. 궁금
    '14.8.14 6:06 PM (110.70.xxx.164)

    갚는 날짜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언제 갚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어머니도 나이가 칠십이라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
    최소한 언제 갚을지 정도는 물어봐도 되는 일이 아닌가해서요.

  • 5. !!!
    '14.8.14 6:09 PM (1.238.xxx.132) - 삭제된댓글

    잊고사세요...

  • 6. ...
    '14.8.14 6:10 PM (137.68.xxx.182)

    어머니가 살아 계셨을 때 언제 갚을지 부분은 어머니가 친구분과 알아서 하실 일이지
    님이 직접 참견할 일 아니고 어머니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니
    지금부터 그럼 돌아가시면 자식이 받을 대책 세우겠다는건데 참 무서운 사람이네요.
    어머니에게 직접 말씀해 보시지요 돌아가시면 받게 자식들이 알게 대면하게 해달라고.

  • 7. ...
    '14.8.14 6:13 PM (218.144.xxx.100)

    70인데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구요?

    앞으로 20년은 더 사실걸요?

  • 8. 아니요..
    '14.8.14 6:14 PM (112.173.xxx.214)

    떼여도 님네 돈 아닌 엄마 돈이니 나설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 9.
    '14.8.14 6:39 PM (112.155.xxx.126)

    뭔 이런 오지랖이...
    그게 부모 돈이지 자식 돈이유?

  • 10. ㅇㄹ
    '14.8.14 6:42 PM (211.237.xxx.35)

    떼이면 그땐 부모돈이니 자식이 나설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도 부모 법률대리인으로)
    아직 떼인것도 아닌데 왜 떼일때를 벌써 가정해두나요?

  • 11. 놀부보쌈
    '14.8.14 6:43 PM (180.70.xxx.138)

    어머니께서 도움을 요청 하신다면 모를까...
    제 생각에도 원글님 생각은 오버인듯해요
    그냥 어머니께서 알아서 하시겠지요

  • 12. ...
    '14.8.14 6:44 PM (118.221.xxx.62)

    그건 어머님이 언제 받으실건지 결정하실 일이죠
    자식은 상대가 안갚는다고 할때나 나서는거죠
    근데 차용증서가 그분 자식 이름이라고 하시는데.. 그 본인이 직접 사인이나 도장 찍은건가요

  • 13. ...
    '14.8.14 6:44 PM (118.221.xxx.62)

    우선은 엄마에게 언제 받으실건지 물어보세요

  • 14. 바람돌이
    '14.8.14 7:06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뭐 통장으로 송금내역이라던가 증빙될 만한 것들 챙겨두시면 낫지 않을까요?

  • 15. 근데
    '14.8.14 7:24 PM (125.181.xxx.174)

    왜 엄마에게 돈 빌린 분이 아니라 그 아들 명의인가요 ?
    회사 간부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아들하고 만나 직접 돈 건네고 사인하고 그런게 아니라 두분이 서로 아는 사이라고 위임장 없이 아들 도장 들고
    나와서 차용증 만든거면 나중에 문제 되려면 문제 될수 있을것 같은데요
    변호사 공증도 아니고 ..차용증 자체가 사실 소송걸어야 강제력이 좀 생길수 있는거라
    뭐그리 강력한 대응수단도 못되는데
    그 분은 왜 아들 명의로 차용증을 줬을까요 ? 그 사연이 더 신기하네요
    일은 다 벌어졌는데 이제와서 아들딸이 아는척좀 한다고 진짜 떼먹을 작정한돈이면
    그정도야 큰 대비는 못되죠
    근저당 설정 이런거 아니고 못준다고 버티면 도리 없어요 ..머리 아프죠
    돈 오천이 굉장히 큰돈인데 은행 이자 조금 더줘봐야 엄청 큰돈 아닌데 머리 아플수도 있는일 만드셨네요
    여기서는 아들이 직접 온건가 위임장이라도 보냈나 그게 중요하구요
    차라리 이제라도 차용증 공증 받는게 훨씬 낫죠

  • 16. 궁금
    '14.8.14 9:26 PM (39.7.xxx.162)

    오빠가 그집 자녀에게 전화해서 채무관계를 아냐고 물어봤답니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돈이 좀 필요해서 쓴건 맞다구요.
    은행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돈을 좀 쓰라고 해서 쓰셨다네요.
    오빠가 전화하는 바람에
    대출받아서 갚기로 했답니다.

  • 17. 당연히 알려야죠.
    '14.8.14 9:29 PM (211.237.xxx.59)

    70이면 밤에 자다가 다른 세상으로 갈 수 있는 나이입니다.
    주변에서 돈거래하다 당사자 어른이 돌아가시고 나니 갚았다, 또는 내가 언제 빌렸냐ㅡㅡ 문제가 많더군요.
    어머니를 통해서 언제쯤 갚으실 건지, 이 거래를 우리 애들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183 임신초기인데 신랑이 미워져요ㅜㅜ도와주세요 21 행복 2014/08/17 6,038
408182 남경필 13일에 이미 알았네요. 9 ... 2014/08/17 3,902
408181 마지막 교황.... 9 헉.... 2014/08/17 2,950
408180 성인이 먹는 유산균 뭐 없을까요? 8 유산균 2014/08/17 3,258
408179 아이덴티티 크론(IDENTITY CRON) 사용하시는 분 계셔요.. K-PAD2.. 2014/08/17 1,273
408178 대통령이 약속한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왜안하세요? 4 2014/08/17 698
408177 25층 아파트도 삼킨답니다, 18 거대한입 2014/08/17 19,181
408176 모든일엔 때가 있다는 말...뼈저리네요 ㅋ 9 긍정 2014/08/17 3,917
408175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11 .... 2014/08/17 9,077
408174 5억으로 주택,생활비 가능할까요 5 고민 2014/08/17 4,528
408173 진로(?)변경 고민 좀 들어주세요~ㅠㅠ 5 1001 2014/08/17 1,341
408172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 소고기...몸에 좋을가요 5 .... 2014/08/17 2,769
408171 같이 웃어보실래요~ 7시간동안..ㅋㅋ 5 아마 2014/08/17 2,545
408170 이과생들은 무슨 봉사활동을 하나요? 7 막막 2014/08/17 4,924
408169 제주도 혼자 숙소 35 제주도 2014/08/17 6,018
408168 보다가 울어버렸네요 7 ㅠㅠ 2014/08/17 3,171
408167 유치원정교사2급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방송대 유교과 , 교육대학원.. 울랄라세션맨.. 2014/08/17 855
408166 이런 직원 한번 혼내주고 싶은데요. 4 2014/08/17 1,730
408165 조선도 나서서 남경필 까는거 보면.. 1 ㅁㅁ 2014/08/17 2,798
408164 키지니아 키즈앤키즈 초4남학생 유치할까요? 1 skfjg 2014/08/17 1,939
408163 계좌에 잘못 들어온 돈 ..경험 있으신분? 10 어쩌죠 2014/08/17 3,304
408162 '화장실 식사' 환경미화원들, 직원 식당서 아침밥 먹는다 23 사람이 먼저.. 2014/08/17 4,203
408161 ktx표를 샀는데 바로 다음시간대 표를 또 사서 나중에 한 장 .. 2 기차표 2014/08/17 947
408160 내용 펑이요 13 결혼 2014/08/17 2,454
408159 행복한 방법을 알면서, 남편과 미친듯 싸워데는 저는 12 오늘 2014/08/17 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