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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무사히 마쳤습니다

ㅇㅇ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4-08-14 15:09:57
오늘 잘 마쳤습니다.
호원해주신 82cook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이제 땡땡기자 신분증 반납합니다.
다음 분 가져가셔요~~
IP : 117.111.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맘
    '14.8.14 3:12 PM (175.116.xxx.24)

    저도 오늘 조용히 합류해서 음악회 까지 보고 집어 왔어요
    참여하고 행동해야 할때입니다
    오늘저녁 대전역에서 또 행사가 있나요?

  • 2. ....
    '14.8.14 3:12 PM (14.53.xxx.156)

    땡땡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 3. ㅇㅇ
    '14.8.14 3:15 PM (117.111.xxx.192)

    대책위 주관 촛불문화제 있는데.. 아버님들 참석은
    미정입니다. 내일 새벽 미사를 위해 준비하실게 많은 걸로
    압니다~
    오늘 비도 오는데 고생 많으셨어요~

  • 4. 감사
    '14.8.14 3:27 PM (39.118.xxx.96)

    땡땡 기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님들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픕니다.
    잘 이겨내시겠죠.....

  • 5. 대전맘
    '14.8.14 3:28 PM (118.223.xxx.202)

    저도 오늘 아침에 가서 중간지점에서 경기장까지 묵묵히 따라갔었어요. 혼자가서 경기장에서 음악회 안가고 집에왔는데 먹먹하고 맘이 넘 무거워요. 제가 일개 주부라서 미안하고 이럴땐 사회적 영향있는 능력이라도 있다면 더 도울일이 있을 텐데 싶고ㅠㅠ. 왜 아이들을 구조 못했는지 묻는게 뭐가 그리 겁 날까요?. 윤일병일. 세월호. 뉴스 보는게 겁나요.ㅠㅠ.

  • 6. 대전맘
    '14.8.14 3:33 PM (118.223.xxx.202)

    두아이 아버님들 맨날 고발뉴스 트위트에서 손석희 뉴스에서 영상으로 뵙다가 실제로 뵈니 더 마르시고 얼굴도 타셔서 두분이 옷도 비슷해서 닮으신것 같았어요. 힘내시라 작게 말하고 뒤에서 지켜만 보다 집에 왔네요.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고작 인원수 한명더 채워준거ㅠㅠ 이거라도 안하면 그것도 우리동네 가까운곳 인데 넘 양심이 찔려서. 다녀왔어요.

  • 7. ㅡㅡ
    '14.8.14 3:35 PM (183.99.xxx.117)

    항상 안타까웠는데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에요.
    그 고행의 길을 자식 잃은 아픔에 견디지 못해 시작했을텐데
    ......왜 유가족들이 고통의 십자가를 짊어져야하는지
    참 ㅠㅠㅠㅠㅠㅠ

  • 8. 호수
    '14.8.14 3:51 PM (182.211.xxx.30)

    정말 고행길 고생많이 하셨고 걸으시는 동안 읽어버린 자식들 생각에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이땅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말라고 우리 자식들을 위해 저분들이 대신 아파하시는 걸로 알고 우리도 이제 작은 움직임이라도 보태야죠

  • 9. ...
    '14.8.14 4:00 PM (222.238.xxx.9)

    애쓰셨습니다..

  • 10. ..
    '14.8.14 6:33 PM (211.187.xxx.92)

    잊지 않을께요. 힘내세요!

  • 11. 함석집꼬맹이
    '14.8.14 6:39 PM (222.105.xxx.75)


    온 몸이 부어 누어 있음 ㅠ.ㅠ

  • 12. ㅇㅇ
    '14.8.14 7:14 PM (175.203.xxx.67)

    함석집꼬맹이님~ 그동안 손수건, 간식 나누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종이연님~ 오늘 못뵈었네요. 내려갈 땐 맛있는 점심에, 올라올 땐 밤새 한숨도 못주무시고 만든 녹두죽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길 위에서 만난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 13. ..
    '14.8.14 8:25 PM (211.201.xxx.133)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님들 ~~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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