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폭력위원회는 언제 열리나요?

...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4-08-14 14:46:03
저희 아이 이제 중학생인데
초등학교 고학년 때 지금 동네로 이사왔어요.
처음 전학와서 유독 따돌리며 못되게 구는 아이가
있었는데 학년바뀌고서야 저희 아이가 그럭저럭 적응했어요.
그런데 중학교 오자마자 또 이 아이와 한 반이 됐네요.
예전처럼 또 저희 아이를 우습게 보고 따돌려서
지난 한 학기동안 아이가 힘들어 했어요.
반의 다른 아이들도 이 아이가 못되게 구니까
따라서 저희 아이에게 함부로 대하구요.
때리지는 않고 주로 말로 아이를 따돌리는데 속상하더라구요.
참다 못해서 아이 아빠가 한 번 기회봐서 때려주라고
본때를 보여주라고 하는데 학교에 학교 폭력위에 걸린다고
저희 아이가 주저하네요.
아빠가 우리 믿고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하라고 하는데
공연히 일이 꼬여서 저희 아이가 가해자가 될까 걱정이에요.
물리적인 폭력이 오가는 것도 아니라 담임 선생님은
개입을 꺼리시고 저희만 속이 타들어 가네요.
괴롭히는 아이와 싸운 것도 학폭위에 걸리나요?
IP : 223.62.xxx.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2:49 PM (113.31.xxx.152)

    왕따엔 부모님이 나서셔야지
    애한테 기회봐서 때리라니 -.-;;

  • 2. 나무
    '14.8.14 2:50 PM (223.62.xxx.67)

    네 그렇게 해결되지않아요
    오히려 자녀가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

  • 3. 정신적 폭력도
    '14.8.14 3:07 PM (122.35.xxx.10)

    학교폭력으로 간주합니다. 절대 때리면 안됩니다.
    괴로운 상황 다 기록하라 하고 시간 장소 주변 친구들이나 상황들도 꼭 기록으로 남겨서 정식으로 학폭위 열어달라 하세요. 담임이 꺼려하년 교감 교장께 말씀드린다 하세요. 정식 절차 밟으셔야지 상대방 건드리면 큰일납니다. 저도 교사라 비슷한 상황 겪어 처리해봤어요.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나가시고 상대방의 잘못 인정과 사과 재발 방지 약속 받고 해결핫세요. 가해자도 학생이니 서로 좋게 해결하면 제일 좋구요. 다음 학년부터 잔 배정시 배려해달라 약속 받으시구요

  • 4. ...
    '14.8.14 3:12 PM (58.237.xxx.218)

    때리면 원글님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고 상대편에서 서면사과를 요구하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처벌을 받고 생활기록부에 기록됩니다. 상황이 심각하면 117에 왕따당한다고 신고해보는건 어떨지요.. 그러면 학교에서 확실히 조사하고 조치를 취할겁니다. 제일 좋은건... 청소년상담센터에 상담신청하셔서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떨지요...

  • 5. ...
    '14.8.14 3:17 PM (223.62.xxx.84)

    저희도 정신적 폭력을 사유로 학폭을 걸까도 생각해봤는데 이 경우 전교에 소문이 나게 되어 오히려 다른 아이들까지도 저희아이를 기피하게 된다고 저희아이가 반대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학년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는데 앞으로 한 학기를 어떻게 지켜봐야 되나 한숨만 나옵니다.

  • 6. ..,
    '14.8.14 3:22 PM (122.35.xxx.10)

    정 안되면 상황기록 한 것 담임과 가해자 불러 보여주시고 경고 한 번 주세요. 개선 안되면 정식 절차 밟는다고 하면 어떨까요?

  • 7. 글쎄요
    '14.8.14 3:24 PM (116.37.xxx.135)

    저도 아이가 왕따경험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은데요
    언젠가 댓글에 어떤분이 가해자를 때릴수는
    없으니 한번 화를 크게 내면서
    학교집기를 부수라는 글이 있었어요
    지금 자녀분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서
    때리라 해도 못때릴거예요
    오히려 대항하지 못하는 자신에대해 무력감만
    들거예요
    학교집기는 의자 책상정도는 변상해주면되고
    학폭위 안열리잖아요
    나도 성질있다는걸 보이는 거죠
    그리고 내년에는 절대 그아이와같은반
    안되게 하세요 아이에게 항상 자신감을 주시고요

  • 8. 그러지 마시고
    '14.8.14 3:35 PM (218.53.xxx.13)

    그놈 부모를 찾아 가셔서 독하게 말씀 하시고
    그놈을 직접 찾아 가셔서 아주 무섭게 욕도 하시고 혼내주세요
    이런 일은 그놈 당사자와 부모를 지겹게 괴롭혀야 합니다
    애한테 때리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생각이 어찌 그리도 짧으신가요
    학교 폭력도 신청해서 열었었고 별짓 다 해 봤지만
    위에 말씀 드린 방법이 가장 효과있습니다
    그 부모에게 매일 몇 번씩 전화하고 지겹게 만드세요
    내 자식 괴롭히고 정신적으로 미치게 만드는데
    교양이고 뭐고도 없습니다
    저는 욕도 찬란하게 하고 너무 괴롭혔더니
    바로 끝나 더이다

  • 9. ㅇㄹ
    '14.8.14 3:35 PM (211.237.xxx.35)

    때리라니
    때려서도 안되고, 아이에게 큰 짐을 지워주는거죠.
    왕따 당해서 위축되어있는 아이한테 때려라 라는건
    니가 때리지 못하니까 왕따당하는거지랑 비슷한 말입니다.

  • 10. 정말 다시 읽어 봐도
    '14.8.14 3:49 PM (218.53.xxx.13)

    님 생각이 너무 잘못되도 너무 심하십니다
    애한테 때리라니요..
    님 아이 앞으로도 걱정됩니다..
    엄마가 생각이 저리 짧으시니..

  • 11. 저두
    '14.8.14 5:14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울 아이 순둥이라 비슷한일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요
    지금 울 아이 반에 전교생 왕따가 한명 있는데 그아이 괴롭히는 얘기를 울아이한테 들으니
    정말 제가 그 아이 부모는 아니지만 너무 가슴아프더라구요
    요즘 애들 왜 이리 못됐나요
    위에 댓글 쓰신 분처럼
    그아이 부모 그 아이 만나서 아주 무식하고 쌍스럽게 얘기 하는 수밖엔 없어보여요
    좋게 얘기 하면 바보로 아니까요

  • 12. 배둘레햄
    '14.8.14 5:57 PM (119.71.xxx.132)

    학폭위 처벌조항에 언어폭력 있습니다
    카톡이나 문자 혹은 언어폭력 들은날과 내용 모두 조목조목 적어놓으시고 아드님이 그 아이를 때리게 하심 절대 안됩니다
    일단 학폭위에서 님의 아들이 참다참다 때렸다 할지라도 원인보단 폭력쓴 결과를 더 엄중히ㅓ다룹니다

    게다가 요즘 부모들 학폭위 거치지 않고 바로 경찰신고 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히 생각하시구오

  • 13. 샤fha
    '14.8.14 9:34 PM (112.150.xxx.41)

    그게 좀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하고 님 아이는 무죄여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보고 준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166 가죽코트에 곰팡이가 자꾸 생겨요. 2 문의 2014/09/05 2,018
415165 경제책 좀 추천해주세요 3 제인에어 2014/09/05 1,145
415164 임부복 오프라인 매장 있나요? 3 으으 2014/09/05 3,265
415163 빵하나우유하나 사오랬더니..... 9 ... 2014/09/05 3,910
415162 통신사와 아파트 옥상 중계기 설치 임대차 계약 갈등... 대기업.. 3 soss 2014/09/05 6,462
415161 아래 남편이 연하란 글... 6 오지랍 국민.. 2014/09/05 2,016
415160 PT해서 두달동안 4키로 뺐어요 16 운동중독 2014/09/05 5,500
415159 야간교생실습 가능한 학교 가능한 곳이 있을까요? 1 교대원다녀요.. 2014/09/05 1,143
415158 꽃담초요.. 한 병에 만얼마가 제가격 맞아요?? 4 섬유유연제 2014/09/05 1,834
415157 발레타인 30년산 선물 들어왔는데 너무 아까워요 19 ..... 2014/09/05 6,362
415156 외고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32 루나틱 2014/09/05 6,080
415155 명절 ㅎㅎ 2014/09/05 664
41515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5] 검찰, '朴 7시간' 관련 조선.. lowsim.. 2014/09/05 796
415153 요즘 82에서 글을 보거나 글을 쓰는게 참 많이 힘들고 지쳐요 11 -- 2014/09/05 1,196
415152 우유대신 두유 먹는 집 있으세요? 2 두유 2014/09/05 1,897
415151 가족끼리 왜이래.. 드라마에서 차강재로 나오는 연기자요.. 9 ,. 2014/09/05 3,002
415150 자신이 불쌍하다는 큰 딸아이.. 91 눈물바람 2014/09/05 12,821
415149 좋은동영상이라서 가져왔어요 4 ........ 2014/09/05 1,165
415148 산케이 기자 조사, 한국 언론계의 스캔들 1 light7.. 2014/09/05 912
415147 남편이 연하냐고 자꾸 물어보네요ㅜ 20 꾸꾸루맘 2014/09/05 6,053
415146 연휴시작에 국은 뭘로 할지..솜씨 넘 없어요 3 걱정이 2014/09/05 1,047
415145 한국 자살 증가율,세계2위 6 ... 2014/09/05 1,754
415144 단군할아버님의 자손들이여, 올 추석 차례와 성묘는 건너 뛸 지어.. 2 꺾은붓 2014/09/05 965
415143 동사무소 이엠용액 하얀게 생겨요 1 물빛1 2014/09/05 2,135
415142 모유수유중 커피먹는거 괜찮을까요? 6 궁금 2014/09/05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