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황님 소울차 타신거 보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네요.
권위와 명예를 지닌 사람은 겉모습이 어떻든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죠.
해외순방와서 좋은호텔에 좋은식사에 좋은차에 충분히 누릴수 있지만 스스로 내려놓음으로써
조금 불편할 순 있겠지만 사제로써 청빈의 삶을 실천할뿐.
그것이 교황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도 아니고
소울을 타고 이동을 해도 부끄럽지 않고
금십자가 목걸이를 철로 바꾸어도 당당할수 있는거 같아요.
손석희 아나운서도 옷없기로 유명한 분이죠.
대학때 별명이 단벌신사 였다나..ㅎㅎ
이번 팽목항에서 방송할때 연 나흘 같은 양복입고 방송했을때도
오히려 그 때문에 더 많은 박수를 받을수 있었고요.
겉모습에 보이는것에 더 치중하고 욕심내는건 오히려 스스로 부족한걸 숨기기 위해서 자꾸 좋은옷 좋은 악세서리를
탐하는거 같아요.
여튼,,,참 신선한 충격이네요.
몸집 큰 교황님이 작은 경차에 오르시는 모습..ㅎㅎㅎ
경호하는 차들은 대형차에 삐까뻔쩍....ㅎㅎㅎ
먼길오시느라 고생하신 교황님 한국에서 좋은 추억많이 만드시고 돌아가시길..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들 예수님의 마음으로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