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빔냉면 먹고 취했어요

헤롱헤롱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14-08-14 12:05:42

평소 술을 거의 못해요

맥주 한잔에 온몸이 벌개지는 정도에요.

 

어제 시판 비빔냉면을 집에서 해먹었는데

면 삶고 소스로 비벼서 먹었습니다

유통기한 넉넉히 남은 제품이었어요

 

먹으면서도

약간 알콜맛이 난다.. 고 생각은 했어요

근데 그게 정도가 심하거나  상했다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구요. 그냥 스치듯 지나간 생각.

 

비빔냉면을 다 먹고

시간이 조금 흐르니 얼굴에서 열기가 난다 싶었어요

그러더만.. 심장도 좀 뛰는거 같고.. 얼굴은 뭐 불그르 해지고

 

딱 술한잔 한 느낌이더군요

애들이랑  tv보면서 혼자 꾸벅꾸벅 취한 기운에 졸기까지..

 

다른건 전혀 안먹었구요

아. 비빔냉면 먹고 난 후 포도 한 10알정도 먹은듯해요

 

혹시 저같은 경험 하신분 없나요.

 

평소에도 가끔 먹던 비빔냉면인데  평소와 다른 점이라면

겨자소스 안넣고. 그안에 동봉(?)되있는 무절임을 넣어먹었다는거.

 

왜그랬나 궁금해요

혹시 저같은 경험 하신분 없나요.

 

풀.xx 비빔냉면이었습니다.....

 

성분을 보니. 의심될만한건 하나도 없었구요

 

 

 

 

 

 

 

 

 

 

IP : 203.226.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정
    '14.8.14 12:06 PM (182.227.xxx.225)

    면 안 상하게 하려고 넣은 주정성분이 남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 2. 헤롱헤롱
    '14.8.14 12:08 PM (203.226.xxx.121)

    면을 오래 삶으면 푹~퍼져버려서
    어젠 정말 살짝 담궜다 빼고.
    물로 충분히 헹궈주지도 않았거든요.. 그냥 소면 헹구는 정도로.
    아 그래서 그랬을까요.
    저.. 술 약한 줄은 알았지만 세상에 면에 남은 주정성분에 취하다니;;

  • 3. ㅋㅋ
    '14.8.14 12:23 PM (121.167.xxx.109)

    저 그래서 주정 들어간 즉석 면요리는 안 먹어요. 전 맛술 양념에 넣고는 간보다가도 취하는 사람이예요. 주정 들어가는 면 먹으면 헤롱거리지는 않지만 살짝 얼굴이 달아오르면서 몽롱해져요. 알콜 성분이 단 1퍼센트라도 있는지 알아보려면 우리 같은 사람에게 먹여보면 되지요 ㅎㅎ.

  • 4. 세상에
    '14.8.14 12:30 PM (183.99.xxx.38)

    그정도 알콜성분에도 취하다니.....세상은 요지경

  • 5. ..
    '14.8.14 12:39 PM (121.157.xxx.75)

    회냉면먹고 취하신분 얘기는 들었지만 시판되는 냉면에 취하시다니..
    정말 알콜에 약하시네요

  • 6. ...
    '14.8.14 12:50 PM (59.15.xxx.61)

    포도가 속에서 발효되어 포도주 되었나...

  • 7. 더하기
    '14.8.14 12:50 PM (118.32.xxx.131)

    냉면,활명수받고 너무 숙성된김치에도 헤롱댑니다.

  • 8. 윗분받고
    '14.8.14 12:55 PM (211.55.xxx.189)

    매실 엑기스에도 취했었어요.. 3시간동안 인사불성..

  • 9. 콜라 마시고
    '14.8.14 12:57 PM (222.119.xxx.225)

    취한사람은 뭐에요? 진짜 신기하던데..

  • 10. ...
    '14.8.14 1:01 PM (220.94.xxx.165)

    울딸 매실 엑기스만 먹으면 머리가 아프대요.
    알콜성분이 의심되더라구요.

  • 11. 더하기
    '14.8.14 1:03 PM (118.32.xxx.131)

    ㅋㅋ 저도 매실엑기스 먹고 눕습니다. 알콜분해효소가 전혀없나봐요.
    아마 소주한잔정도먹으면 사망할듯...

  • 12. 헤롱헤롱
    '14.8.14 1:37 PM (203.226.xxx.121)

    이런 사람 저뿐이 아니란거 알고선... 뭔가 되게 공감대형성되고 좋아요.
    그나마 저는.
    좀 쎈편인듯합니다.
    ㅋㅋ 활명수나, 매실액엔 거뜬해요 냐하하

  • 13. 부럽네요
    '14.8.14 1:39 PM (211.59.xxx.111)

    맥주 끊기 힘들어 죽겠는데ㅠ
    정말 차라리 술 못했으면 싶어요ㅋ

  • 14. 나는나
    '14.8.14 1:50 PM (223.62.xxx.5)

    저희 애도 매실,오미자 엑기스 먹으면 눈 주위 붉어지고 헤롱대서 끊었어요.
    엄마 아빠가 맥주 한캔 나눠먹는 주량이라 그런가봐요.

  • 15. 저요~
    '14.8.14 6:08 PM (119.71.xxx.132)

    탄산음료 먹고 취하는 녀자~
    헤롱헤롱 화끈화끈
    게다가 커피도 잠못자 못마시니~
    쌍화차나 한잔 해야겠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80 식욕편차가 너무 큰데 이것도 호르몬 불균형 인가요? 2 쿄~ 2014/10/01 867
422679 신혼여행 다녀오는 시누이를 위해 밥상한번 차려보려는데 도와주세요.. 8 에이스 2014/10/01 2,245
422678 친구사이에 아이의 거짓말을 알게되었어요. 5 내딸 2014/10/01 1,537
422677 주위에 똑똑하고 좋은 여자분이 이상한 남자 만나는 경우 24 2014/10/01 9,171
422676 김희애 이런 메이크업은.. 7 @@ 2014/10/01 3,790
422675 살찌고 체력 좋아시진 분 계신가요? 16 2014/10/01 3,069
422674 조미료보다 더 괴로운 단맛 10 외식 2014/10/01 2,576
422673 베르너 채칼 5 ..... 2014/10/01 2,385
422672 탁구냐? 헬스냐 ? 이것이 문제로다... 3 늦은 운동바.. 2014/10/01 1,655
422671 내일 ebs 인생수업에 환희가 나오네요. 2 .... 2014/10/01 1,543
422670 망고 원피스는 오프라인에서 어디서 살 수 있어요? 3 ..... 2014/10/01 1,278
422669 우리 딸이 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엄마는.. 1 .. 2014/10/01 872
422668 부모님이 이혼접수를 했는데요.. 8 ㅂㅂ 2014/10/01 2,760
422667 남편이 저보고 못생겼다고 자꾸 그러는데 정떨어지는거 정상이죠??.. 8 ㅠㅠ 2014/10/01 3,204
422666 페이지마다 감탄이 나오는 요리책 2 Deepfo.. 2014/10/01 2,143
422665 단통법 요약 만화입니다. 호갱님~~~ 3 칼퇴근 2014/10/01 1,639
422664 김장에 젓갈안넣는 집 있나요? 3 김장 2014/10/01 1,724
422663 "공안당국, '3천명 카톡 대화' 들여다봤다".. 샬랄라 2014/10/01 648
422662 대1 아들에 대한 이야기 ㅠㅠㅠ 1 ㅠㅠㅠㅠ 2014/10/01 1,830
422661 중2. 아이가맞고왔어요 22 2014/10/01 3,403
422660 공중화장실 관리인 실명표시 없앤다 세우실 2014/10/01 679
422659 인공관절 .. 2014/10/01 575
422658 중3 조카가 공업고등학교를 간다고 하는데요.. 10 이모 2014/10/01 2,033
422657 이국주 염색약 무슨색인가요 3 지젤 2014/10/01 1,847
422656 배우자 불륜적발되면 간통고소 ...가능한거에요? 6 궁금증 2014/10/01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