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황님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1. ...
'14.8.14 10:31 AM (121.182.xxx.43) - 삭제된댓글웬지 제 맘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그저 눈물이 나네요
2. 저도
'14.8.14 10:33 AM (58.103.xxx.5)개신교 신자이지만
왠지 미사에 참석하고 싶어지는....
마음의 평화와 안식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회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가봐요.3. 저도요
'14.8.14 10:34 AM (110.47.xxx.111)비행기 문열리면서 교황님이 보이는데 눈물나대요
제발 세월호유가족들에게 빛이 되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닭녀가 오더니 국민들에게 희망의메세지를주라나뭐라나 교황님께 개떡같은소리를했다네요
국민들에게 불행을 준장본인이 누군데 왠 헛소리난발하는건지...4. ..
'14.8.14 10:39 AM (222.107.xxx.147)저도 그랬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천주교 신자도 아니고 심지어 무신론자인데요.5. 왜인지..
'14.8.14 10:40 AM (218.239.xxx.246)저도 눈물이 자꾸 나서 혼났어요.참느라고요..
6. ..
'14.8.14 10:42 AM (121.167.xxx.132)아..프란치스코교황님...감사합니다..
세상에..작은 경차에 올라타시는데..정말..뭐라할말이 없어지고...우리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주시네요7. ㅠㅠ
'14.8.14 10:44 AM (39.118.xxx.96)유가족분들도 공항에 가신다는거 같았는데 견찰들이 험한 짓이나 안했으면....교황님 유가족분께 큰 힘을 주세요...
8. ..
'14.8.14 10:45 AM (14.39.xxx.20)저도 천주교신자가 아닌데 교황님보고 눈물이 납니다.
그동안 우리가 아주 많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세월호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9. ㅜㅜ
'14.8.14 10:46 AM (220.87.xxx.82)그래요..
무교인 저도 존경할만한 그분을 보니 눈시울 붉어지네요.10. 저도 막연히 천주교를
'14.8.14 10:49 AM (1.246.xxx.37)좋아하고 있지만 눈물이 쏟아집니다 그냥. 더 빨리 오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눈물이 납니다.
11. ...
'14.8.14 10:53 AM (211.114.xxx.82)저도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나네요..나라의 지도자는 국민의 맘을 헤아려주지도 않는데 낯선 이국만리의 교종님이 관심과 사랑이 감사하네요..
12. ...
'14.8.14 10:54 AM (222.238.xxx.9)저도 뉴스보고 울고 있는데 딸이 전혀 이해 안된다는 얼굴로 쳐다보네요. 대단한 뭔가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요. 진짜 나이들어 그런건지..
13. 울컥
'14.8.14 10:55 AM (218.144.xxx.10)교황님 계시는 며칠은 힐링의 시간들일것 같아요. 슬프고 아름답고 위로받고
14. ...
'14.8.14 10:56 AM (121.182.xxx.43) - 삭제된댓글진짜 우리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봐요. 누군가 알아준다는 사실에 이렇게 서러울 수가 없네요
15. ㄷㄷㄷ
'14.8.14 10:58 AM (116.36.xxx.7)저만 그런줄 알았네요. 정말 위로가 필요했나봐요. ㅜㅜ
16. ...
'14.8.14 10:59 AM (222.237.xxx.192)교황님 얼굴만 봐도 위로가 되는지 저도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17. ...
'14.8.14 11:00 AM (39.121.xxx.193)세상에..저도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저도 무교입니다...18. ...저도..
'14.8.14 11:01 AM (182.216.xxx.180)세월호 가족에게 귀기울이시고 위로 해주시는데...
눈물 나네요..
저도 무교입니다19. 저도
'14.8.14 11:01 AM (24.19.xxx.179)저도 무교인데 교황님 비행기내리시는 모습보니 뭔가 오랫동안 못보고살던 보고싶던 아빠 딱 공항에서 만났을때 느낌이 들어 울컥하더라고요 다들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가봐요
20. 불교
'14.8.14 11:05 AM (112.164.xxx.88) - 삭제된댓글신자지만 지금 평화방송 틀어놓고 교황 프란치스코 그는 누구인가? 보고있어요..
21. 저도요
'14.8.14 11:06 AM (58.120.xxx.9)사무실에서 아이라인 바른 눈으로 눈물 찍고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분들께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아이들이 왜 죽어야만 했는지... 너무 가슴아픕니다.
22. 브낰
'14.8.14 11:06 AM (24.209.xxx.75)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어제부터 교황님 말씀 찾아보고 몇번 울었습니다.23. ...
'14.8.14 11:12 AM (110.70.xxx.238)제발 신이 계시다면 유족들에게 평화를 주소서..
24. ...
'14.8.14 11:12 AM (14.38.xxx.99)저도 가톨릭 신자는 아닌데 교황님 모습 보는 순간 울컥 하더라구요.
25. 종교인
'14.8.14 11:19 AM (108.14.xxx.65)왜 눈물이 나냐 하면요
그 분이 교황이시라 그런 게 아니고요
그 분이 지극히 순수하고
맑은 분이라 그런 겁니다.
달라이 라마님을 뵈면
다들 눈물을 흘리거나
충격을 받거나 하는
감동들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처럼 탐진치에 익숙한 사람들이
그 순수하고 맑은 것에 감동하고
충격을 받는 것이지요.
달라이라마님이
누구를 만나든 똑같이
진정한 사람으로 대하는 것 그것입니다.
이 교황님도
역대 교황님과 다르게 그러시기에
타종교인이나 무종교인을 막론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겁니다.
얼굴을 뵈면 느껴지지요.~26. ...
'14.8.14 11:20 AM (222.238.xxx.9)복자분들 이야기 보고도 눈물이..
당시 천민들에게 천주교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그래서 기쁘게 목숨도 내어놓게 되는 걸까요?
잃었던 신심이 조금 깨어남을 느낍니다.27. 제맘을
'14.8.14 11:29 AM (203.226.xxx.129)알아주시는것같아 눈물만납니다
인자하신교황님 제발 유가족분들의 힘이되고 희망이되어주세요28. 냉담자
'14.8.14 11:33 AM (171.7.xxx.84)저도 눈물이.. TT
이 글 읽는데 또 눈물이 나네요.
급! 성당에 가고 싶네요29. 저도
'14.8.14 11:55 AM (175.118.xxx.182)눈물이...ㅠㅠ
우리 맘을 알아주는 지도자에
얼마나 목말랐는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30. 누구라도
'14.8.14 11:59 AM (121.187.xxx.6)다른분들이 그마음 너무 잘알것같아요 저도 카톨릭신자가 아닌지라......
저는 한 6개월전부터 카톡대표글에 이런글을 올리고 항상 힘을 얻었거든요
" 신을 믿지않아도 양심을 따르면 신은 자비를 베풀것이다 " - 교황 프란치스코 -
제가 힘들때 너무나도 제편이 되어준.... 이말에 그분의 성품이 다 들어가있다고 생각해요31. 울컥하긴 하더라구요...
'14.8.14 12:08 PM (220.117.xxx.81)뭔가 개인적으로도 애써 견딘게 많았던것 같아요.
32. ㅂ
'14.8.14 12:12 PM (175.209.xxx.22)네 저도 눈물이 자꾸 흐르네요
우리 너무 힘든가봐요
힘들때 이 먼곳까지 와주신 교황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어요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렇게 큰 에너지를 주실수 있는거구나.. 를
새삼 느끼게 되네요33. 저도요
'14.8.14 1:29 PM (115.22.xxx.16)눈물이 주욱 흐르네요
세월호 유족분들께 꼭 힘이 되주시길
약하고 힘없는 자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