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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가 14일 오후 2시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세월호참사 유가족과 함께 철야 생중계에 들어간다.
프란치스코 방한을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광화문 단식농성장 철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팩트TV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현장부스를 마련하고 2박 3일간 쉼 없는 생중계를 진행한다.
진도 팽목항에서부터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시청자에게 전달해왔던 팩트TV는 8·15범국민대회와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에 이르기까지 2박 3일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14일 오후 2시 부터는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과 동조단식단의 모습을 비출 예정이며, 오후에는 팩트TV ‘나는 친박이다(나친박)’의 진행자인 이쌍규 국민힐링방송 방송본부장과 남태우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표가 출연해 현장생방송을 진행한다.
이어 15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오후 3시 열리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회’, 오후 7시 ‘특별법 제정 촉구 촛불문화제’에 이르기 까지 광화문 현장에서 수사권·기소권이 포함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요구하는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광화문 시복식이 열리는 16일에는 온 국민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만남 성사 여부를 현장에서 생중계를 통해 생중계 할 계획이다.
팩트TV의 현장생중계는 팩트TV 홈페이지(http://facttv.kr/onair) 또는 인터넷 TV 플랫폼 아프리카의 ‘팩트tv’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팩트TV 김태일 대표대행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경찰이 광화문광장 농성장의 강제 철거에 나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세월호유가족들의 목소리와 아직도 잊지 않았다고 말하는 국민들의 관심을 전하기 위해 철야 생중계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http://news.facttv.kr/n_news/news/view.html?no=5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