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제가 엘리베이터 탈때 따라와서 같이 타려고 떼써요.

아침마다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4-08-14 09:39:49

아이는 아줌마랑 있다가 어린이집 가는데

어린이집은 가기 싫어해도 아줌마랑은 잘 지내서, 주말에 아줌마 없으면 이모 언제오냐고 언제오냐고 물어봐요.

 

그런데 요새 아침에 제가 출근할 때면

밥먹다가 따라와서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려고 난리네요.

머리는 산발을 해서, 같이 가자고 막 그래요.

예전에는 그냥 현관앞에서 인사만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꼭 엘리베이터 까지 나오고, 나와서도 곱게 인사하는게 아니라 제 가방을 붙잡거나 치마를 붙잡거나 하면서 타려고 해서

아줌마가 못타게 안아버려요ㅠ

 

이럴 나이는 사실 아닌데 (아기는 아니거든요. 본인도 넌 아기니까... 그러면 화내면서 난 ㅇㅇ반인데!!!! ㅇㅇ반이면 형님이지 아기 아니야!!!! 하고 화내요)

요새 왜 이럴까요??

좀 걱정이 되어요.

IP : 203.11.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9:46 AM (1.218.xxx.218)

    그란 시기가 있는듯해요. 제 아이도 어렸을때는 더 잘 떨어졌는데 오히려 6살무렵에는 출근하려면 울고불고했지요ㅜ.ㅜ
    또 그 시기 지나가면 괜찮았던듯해요~ 주말에 아이랑 더 친밀한 시간 보내시면서 기다리시면 다 지나갑니다~^^;

  • 2. 어린이집
    '14.8.14 10:00 AM (59.27.xxx.47)

    옮기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학대까지는 아니여도 안 맞는 선생님 일수 있어요
    어른도 피곤한 상사...스트레스 많이 받잖아요

  • 3. 아줌마가
    '14.8.14 10:01 AM (112.173.xxx.214)

    불편하게 하나..
    저 행동은 진짜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래요.
    밤에 잘때 살짝 물어보고 뭔가 대답을 못하거나 머뭇거려 걱정되면 몰래카메라 달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475 연세대 홈페이지...학과 선택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전공안.. 10 행복찾기 2014/09/27 2,090
421474 광주요 신소지 제품 보신 분 있으세요? 광주요 2014/09/27 1,097
421473 과외시간에 모의고사 푸는 것에 대한 의견좀... 4 ㅁㅁ 2014/09/27 1,981
421472 다음 바자회에 대한 제안한가지! 12 ... 2014/09/27 2,413
421471 Telegram 설치하신 분 (질문) 6 ... 2014/09/27 1,802
421470 서태지 고소소식을 듣고 34 그렇습니다... 2014/09/27 17,627
421469 친정엄마랑 나들이 ... 어디로 하시겠어요? 5 ... 2014/09/27 1,593
421468 이유없이 우울해요.어떻게 하면 이 기분에서 벗어날까요? 6 호르몬인가... 2014/09/27 2,085
421467 외모+인성+능력 다가진 남자 존재하나요? 7 ㅇ.ㅇ 2014/09/27 3,745
421466 [번역 에세이]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 뤼디거 사프란스키. .. 1 새벽의길 2014/09/27 873
421465 결혼식에서 고모는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14 .. 2014/09/27 5,174
421464 물욕이 없는 사람은 뭘하고 싶어하나요 19 재우군 2014/09/27 8,840
421463 마트에 갈때 적어놓은 필요한거 말고, 다른거 사지 않는 방법 .. 11 계획없는 구.. 2014/09/27 2,616
421462 회사에 화장품 놔두고 온 바람에.. 계란귀신 형상으로 오늘 출근.. 1 화장.. 2014/09/27 1,417
421461 전업주부라고 살림 다 잘해야 하나요? 86 2014/09/27 13,088
421460 연끊고 살던 아버지, 이사후에 오라는 전화받고 복잡해요 3 복잡해요 2014/09/27 2,424
421459 오늘 바자회 최고였어요~^^ 13 pigzon.. 2014/09/27 3,136
421458 (해외)지도교수님을 한국인으로 할 경우? 2 ... 2014/09/27 899
421457 센트럴시티 토다이랑 무스쿠스 2 고민 2014/09/27 1,874
421456 바자회 한복 머리핀 정말 예뻐요 5 머리핀 2014/09/27 2,652
421455 오늘따라 일하는 엄마는 8 슬프네요 2014/09/27 1,966
421454 아파트 놀이터에서... 6 자전거 2014/09/27 1,627
421453 취향이 변하나요? 10 나오십 2014/09/27 1,397
421452 제가 생각하는 점과 사주란 2 운명이란 2014/09/27 1,793
421451 잠실..쪽....점*잘보는곳..진짜 잘보는곳 소개좀 꼭..부탁드.. 4 가을탄다.... 2014/09/27 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