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제가 엘리베이터 탈때 따라와서 같이 타려고 떼써요.

아침마다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4-08-14 09:39:49

아이는 아줌마랑 있다가 어린이집 가는데

어린이집은 가기 싫어해도 아줌마랑은 잘 지내서, 주말에 아줌마 없으면 이모 언제오냐고 언제오냐고 물어봐요.

 

그런데 요새 아침에 제가 출근할 때면

밥먹다가 따라와서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려고 난리네요.

머리는 산발을 해서, 같이 가자고 막 그래요.

예전에는 그냥 현관앞에서 인사만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꼭 엘리베이터 까지 나오고, 나와서도 곱게 인사하는게 아니라 제 가방을 붙잡거나 치마를 붙잡거나 하면서 타려고 해서

아줌마가 못타게 안아버려요ㅠ

 

이럴 나이는 사실 아닌데 (아기는 아니거든요. 본인도 넌 아기니까... 그러면 화내면서 난 ㅇㅇ반인데!!!! ㅇㅇ반이면 형님이지 아기 아니야!!!! 하고 화내요)

요새 왜 이럴까요??

좀 걱정이 되어요.

IP : 203.11.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9:46 AM (1.218.xxx.218)

    그란 시기가 있는듯해요. 제 아이도 어렸을때는 더 잘 떨어졌는데 오히려 6살무렵에는 출근하려면 울고불고했지요ㅜ.ㅜ
    또 그 시기 지나가면 괜찮았던듯해요~ 주말에 아이랑 더 친밀한 시간 보내시면서 기다리시면 다 지나갑니다~^^;

  • 2. 어린이집
    '14.8.14 10:00 AM (59.27.xxx.47)

    옮기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학대까지는 아니여도 안 맞는 선생님 일수 있어요
    어른도 피곤한 상사...스트레스 많이 받잖아요

  • 3. 아줌마가
    '14.8.14 10:01 AM (112.173.xxx.214)

    불편하게 하나..
    저 행동은 진짜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래요.
    밤에 잘때 살짝 물어보고 뭔가 대답을 못하거나 머뭇거려 걱정되면 몰래카메라 달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774 성당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15 천주교 2014/08/16 2,878
407773 야채 다지기 추천 3 ... 2014/08/16 2,511
407772 56세 지금 실비 보험 들기 늦었을까요? 13 123 2014/08/16 3,721
407771 카톡재설치 했는데 친구목록에 제가 안뜬데요. 2 ㅜㅜ 2014/08/16 1,982
407770 '경내'에 있었다면서 CCTV도 공개 못하는 청와대... 왜? 8 7시간 미스.. 2014/08/16 1,556
407769 저 더위에 지친 군중들을 어떻게 위로를 할 방법이 없나? 8 꺾은붓 2014/08/16 1,378
407768 지역별 해외여행 가기 좋은 시기 4 링크 2014/08/16 1,541
407767 장경동 목사의 이런 행동 .. 어찌생각하시나요?(펌글) 22 나무 2014/08/16 13,352
407766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8.16] 새정치연합, 교황과 천주교.. lowsim.. 2014/08/16 717
407765 남자에겐 육체적 관계없는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 아니겠죠? 9 .. 2014/08/16 9,774
407764 카페의 아침 15 굿모닝 2014/08/16 3,669
407763 벌써 패딩 질문입니다 ㅠㅠ 3 죄송해요 2014/08/16 1,818
407762 염추경님은 그러고보니 24 슈마허 2014/08/16 4,753
407761 코골이 룸메 ㅠㅜㅠ 4 드르렁 2014/08/16 2,143
407760 결혼 15년차, 마흔 중반인데 아직도 남편이 내 이름을 부르거든.. 8 ? 2014/08/16 4,290
407759 성가만 들으면 울어요 13 ㅠㅠ 2014/08/16 1,731
407758 지금 청계천 개독 반교황 모임 하고 있나요? 12 저기요 2014/08/16 2,229
407757 신부되기 그렇게 어렵다는데 조안리 아줌마 생각나네요 12 . 2014/08/16 7,159
407756 경주사시는분들 안압지부근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1 ... 2014/08/16 1,560
407755 종교를 넘어서다 2 갱스브르 2014/08/16 838
407754 독일ZDF 후쿠시마현민 귀환작전 1 。。 2014/08/16 881
407753 신용카드없애고 싶은데 무서워요 9 짠돌이 2014/08/16 3,929
407752 [원전]일본서 '방사능 고철' 수입..역추적은 사실상 불가능 2 참맛 2014/08/16 915
407751 개신교도들이....... 26 추하다. 2014/08/16 3,893
407750 체중이나 식욕변화가 없다면 우울증이라고 보긴 어려울까요 2 ddd 2014/08/16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