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를 잘 쓰는 것도 재능인거 같아요.
요샌 손글씨 하나로 사업(?)하시는 작가들도 많구요.
며칠전에 우리 아이 노트에 글씨 쓴거 보고 화가나서....
아이를 혼냈는데......(개발 새발) 괜히 혼냈나 싶기도하고....
글씨를 잘 쓰는것도 재능인데.....윽박지르듯 너도 그들 처럼 잘써봐
한건 아니고....정성스럽게라도 또박 또박 잘쓰기를 바랬는데...
자식농사 내 마음대로 되는 거 아닌가 봅니다.
글씨를 잘 쓰는 것도 재능인거 같아요.
요샌 손글씨 하나로 사업(?)하시는 작가들도 많구요.
며칠전에 우리 아이 노트에 글씨 쓴거 보고 화가나서....
아이를 혼냈는데......(개발 새발) 괜히 혼냈나 싶기도하고....
글씨를 잘 쓰는것도 재능인데.....윽박지르듯 너도 그들 처럼 잘써봐
한건 아니고....정성스럽게라도 또박 또박 잘쓰기를 바랬는데...
자식농사 내 마음대로 되는 거 아닌가 봅니다.
맞아요.
어릴 때 글씨 평생 가더라고요.
제가 그래요ㅠ 손 글씨 쓸 일이 없어지는 게 저한테 좋네요ㅠ..
어릴때 글체가 평생가진않죠 ㅠㅠ
글긁적이는거 일생즐기던 저 글씨살펴보면
열번도 더변한듯싶네요
한때는 글체 이쁘다고 뽑혀다니기도했는데
어깨아파지고 어느순간 뭐든 컴으로 해결되면서
흐미
글씨가 괴발개발 ㅠㅠ
내가 써두고 내가못읽는다는 ,,,,
글씨는 원하는 글씨체놓고 따라하기연습하면되는데
퇴직하신 저희 아버지가 글씨를 펜글씨, 붓글씨 모두 헉 소리나게 잘 쓰시거든요.
그런데 그 재능이 필요한 곳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글씨체 바뀌기도 해요.
저는 글씨체가 어렸을때부터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저희딸은 정말 무슨 글씬지
알아보지도 못하게 지렁이같이 썼었는데..
아이 중2땐가 방학숙제 해놓은거 프린터로 출력해야 하는데 프린터기가 갑자기 고장
그래서 급한대로 제가 한페이지를 베껴 써줬더니 아이가 그걸 보고 제 글씨를 따라서 나머지
8~9페이지를 베껴쓴거에요.. 같은 글씨체여야 엄마가 한페이지 써준거 안들키니깐요.
그때를 계기로 점점 아이 글씨가 완전히 예뻐졌어요. 제 글씨체 비슷해진것
그거보고 깨달은게 글씨는 연습으로 바꿀수 있구나 했네요.
그런데 그 재능이 필요한 곳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2222222
저도 잘 쓰는 편인데 초등 때 칭찬 받은 거 빼고는 쓸모가 없네요
윗분 아버지는 나중에 미니 전시회라도 열면 되겠네요 ^^
정확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뇌에서 균형 맞추는 부분이 글씨체 관장한다더라구요.
저희 아들 초저학년 때만 해도
교내 예쁜 글씨 대회에서 수많은 야무진 여자아이들을 물리치고
최우수 받고 선생님들도 칭찬 많이 하셨었는데
지금은 노트 필기한 것 보면...ㅠ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괴발개발인 걸로 봐선 글씨체는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전화목소리 좋은 것, 필기체 좋은 것에 사람들이 놀라고 칭찬합니다.
그런데 전화통화 시 저의 매력에 빠졌다가 ... 막상 만나면 헤어나고
필기체 좋은것은 요즘에 손글씨 쓸일이 없어서 보여줄 수 없네요.
저 초등학교 다닐 때 학년마다 경필쓰기 최우수상 받았어요^^
노트 정리도 얼마나 깔끔하게 했는지... 옆반 선생님이 빌려 갈 정도였거든요.
지금은 타이핑만 하니까 글씨 쓸 일이 없지만 10여년전 첫 직장 입사하고는 글씨 쓸 일 있을 때는 다들 저한테 가지고 오셨어요.
그런데~ 남편 글씨가.....ㅠ.ㅠ 알아보지 못할 만큼 작게 쓰면서 글씨체고 엉망이에요.
올해 딸애가 초등 1학년이 되고... 제가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받아쓰기랑 편지 쓸 때는 또박또박 정갈한 글씨게 평소에는 날아다니고... 성격이 급해서 지운 글씨가 그대로 보이는데 바로 위에 대충 쓰고....
같이 공부 할 때마다 반듯하게 쓰면 칭찬해주고.... 글씨 잘 쓰고 공부 못 하는 거 보다 나은거야... 하면서 꾹꾹 참지만.... 제 머리 속에서는 이해를 못하네요^^;;;;
그래도 뭐... 천재는 악필이다!! 막 이렇게 생각하면서 참고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1828 | 정말 힘든 밤이네요.. 9 | 123 | 2014/10/01 | 2,710 |
421827 | 옆의 영어 잘했던 비결을 읽고... 6 | ........ | 2014/10/01 | 2,641 |
421826 | 얼굴에 패인 흉터 한의원가서 침 맞으면 채워지나요? 7 | ㄹㅇ | 2014/10/01 | 2,613 |
421825 | 제시카 내년 5월 홍콩서 결혼 16 | d | 2014/10/01 | 14,763 |
421824 | 글 지웁니다. 14 | 하늘 | 2014/10/01 | 1,580 |
421823 | 이 남자들 결혼할수 있을까요? 19 | ... | 2014/10/01 | 3,140 |
421822 | 도와주세용 아이가 비염 축농증 ㅜㅠ 9 | 엄마 | 2014/10/01 | 2,409 |
421821 | 샐러드마스터 시연회 다녀왔어요~ 3 | 컥... | 2014/10/01 | 5,179 |
421820 | 어느 알콜중독자의 항변(?) 19 | ........ | 2014/10/01 | 3,532 |
421819 | 같이 노래나 들읍시다 20 | 건너 마을 .. | 2014/10/01 | 1,395 |
421818 | 김동률 좋아요! 9 | ㅠㅠ | 2014/10/01 | 2,278 |
421817 | 7살아들 공부가르치기... 26 | 엄마라는이름.. | 2014/10/01 | 3,816 |
421816 | 도와주세요. 분당에 있는 정신과 추천요 4 | ... | 2014/10/01 | 2,035 |
421815 |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쓰레기대접하세요.그래서 제가 쓰레기처럼 .. 7 | 자식은 쓰레.. | 2014/10/01 | 3,528 |
421814 | 욕실 창문 한기 무엇으로 막나요? 4 | 춥다! | 2014/09/30 | 2,556 |
421813 | 이렇게 될 바에는 새정연은 아예 빠지는게 좋았어요 4 | ㄷㄷ | 2014/09/30 | 651 |
421812 | 국민정보원 들어보세요 8 | 무서운것들 | 2014/09/30 | 938 |
421811 | 팥 후원 어떻게 하나요 | ㅇㅇ | 2014/09/30 | 715 |
421810 | 피땅콩 쪄서(삶아서) 냉동해 두었다가 2 | ... | 2014/09/30 | 1,216 |
421809 | 미시usa 주도한 분. 대단한 상 받았었네요. 11 | 정말대단. | 2014/09/30 | 3,496 |
421808 | 키158에 45kg인데 21 | 오늘도 | 2014/09/30 | 6,028 |
421807 | 해외 직구로 타미힐피거 옷 살 수 있을까요? 1 | ... | 2014/09/30 | 3,665 |
421806 | 왜 나이들면 얼굴살이 빠지는거죠 6 | 페이스 | 2014/09/30 | 6,325 |
421805 | 연애의 발견 여름이 마지막 대사 뭔가요 4 | 못들었어요 | 2014/09/30 | 2,708 |
421804 | 저도 중2수학문제 좀 풀어 주세요. 5 | 부탁드려요... | 2014/09/30 | 1,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