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중에 늦게 이차성징와서 많이 큰 집 있나요?

안클까고민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4-08-14 01:05:47
저는 키가 166이에요. 남편으 169에요.(어흑)
딸하나 아들 하나인데 딸한테 너는 168까지 크고, 아들 너는 180까지 커라 그랬었어요.
근데 왠거. 딸은 지금 고3인데 160으로 끝났구요..ㅠ.ㅠ
아들은 진짜 작다가 이제 크기 시작했거든요.
이차성징이 굉장히 늦게 왔어요.
지금 고1인데, 고1들어서면서 변성기 오기 시작했으니...이렇게 늦게 오는 애들 흔하지 않죠?
빠른 애들은 초등학교때부터 변성기 오더만...
그리고 애가 빼짝 말랐어요.
엄청 작다가 이제 크기 시작해서 올 여름에 제 키를 넘어갔어요.
올 초에만 해도 저보다 훅 작았었거든요.
이제 한 168정도 되나봐요..ㅠ.ㅠ
몸무게는 이제 44키로..
제가 뼈대가 가늘고 남편도 그닥 통뼈는 아닌데 딸아이는 통뼈과이고 아들은 저 닮아서 아주아주 가늘가늘하네요.
아직 겨드랑이 털도 안보이고, 고추 털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정도에요.
제 아들처럼 늦게 사춘기 오는 애들은 어느정도까지 클라나요...
얘가 사실 임신때부터 좀 힘든 아이였거든요.
6개월부터 조산기가 있어 약먹고, 설사변비 달고 살고(제 사전에 변비는 없는데..)태어나길 3키로로 태어났는데
모유도,분유도 지독히 안먹었어요.
크면서 먹는걸로 엄청 씨름했었어요. 워낙 안먹어서.
근데 움직임은 한시도 가만히 안있어서(그나마 그것도 집에서만. 밖에서는 말도 한마디 안하고 묵언수행...) 얜 묶어놓고 막 먹여야 할 애라고 농담할 정도였어요.
지금은 이제 잘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는 하는데 아빠 닮아 안클까봐 걱정이에요.
제 남편의 169가 그나마 시댁에서 제일 큰키..... 시아버님 163,어머님 155 시누 156 아주버님 166...아...놔...
저희 집은 아빠 163, 엄마 157 저 166 여동생 163 남동생 178이라 비교적 선방한 케이스인데...
경험담 좀 나눠주십시오.. 희망을 주시면 더더욱 좋구요....^^;;
IP : 162.211.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4.8.14 6:20 AM (162.211.xxx.19)

    여기가..한국이 아니라^^;;;

  • 2. 늦게 나타나면
    '14.8.14 7:12 AM (118.222.xxx.15)

    늦게까지 커요.
    울형부가 중딩까지 1~2번
    고딩되고 군대가서까지 커서
    185예요.
    잘먹음 된대요.
    발싸이즈는 255래서 깜놀

  • 3. yj66
    '14.8.14 8:26 AM (50.92.xxx.57)

    변성기가 오고 그후 2년간이 폭발 성장기라고 해요.
    이제 변성기가 왔으니 많이 자랄거에요.
    저희 둘째도 자라는둥 마는둥 정말 1년에 4~5센티 겨우 자랐는데
    올봄에 변성기 오더니 많이 자라고 있어요.
    저도 한국이 아니라서 다른 방법은 없고
    방학때 많이 쉬게 하고 학기중에는 운동 많이 하게 합니다.

  • 4. 원글
    '14.8.14 10:27 AM (162.211.xxx.19)

    고맙습니다. 아들은 잠이 많아요. 밤은 절대 못새구요. 늦게까지 놀지도 못하구요. 10시면 쓰러져 자요. 아침에는 그런데 일찍 일어나요. 안깨워도.. 전에는 운동은 많이 안했는데 요즘은 시즌별로 축구,농구 계속 하고 있고 혼자서도 축구,농구는 좋아해서 친구들하고 많이 해요. 고기 좋아하고 대신 채소 안좋아하고...ㅎㅎ 희망을 가지고 많이 먹이고 운동 많이 시켜야겠네요. 아직 절망할 단계는 아닌거군요^^
    올해 갑자기 크기 시작했으니 최소한 2년은 더 클거라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서포트 해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975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렌탈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궁금 2014/08/14 1,694
406974 강아지 키우는 분들 사료 자주 바꿔 주시나요. 21 . 2014/08/14 1,908
406973 서울사는 부자들이 더 소박하고 검소한것같아요 47 출장 2014/08/14 21,860
406972 한국교수가 비행기에서 성추행으로 체포 9 나라 안팍으.. 2014/08/14 1,916
406971 "눈물 흘리는 사람을 내쫓고 예수님께 사랑의 성사인 미.. 2 브낰 2014/08/14 823
406970 아이가 제가 엘리베이터 탈때 따라와서 같이 타려고 떼써요. 3 아침마다 2014/08/14 967
406969 삼성임직원몰에서 물건 가격좀 알아봐주실분 계실까요?? 4 ... 2014/08/14 1,427
406968 기장군청뒤 장어구이 식당 소개 부탁 드려요 3 장어 2014/08/14 917
406967 왕언니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들리나요 ? 10 ..... .. 2014/08/14 2,472
406966 대전월드컵경기장 내일 미사는 미리 예약자만 입장하나요? 4 후라이 2014/08/14 939
406965 갑자기 선을 긋는 친구 16 친구 2014/08/14 5,965
406964 (뉴스혹) 육군 그 이름에 젊음이 운다 1 뉴스K 2014/08/14 711
406963 교황님 오시는 서울공항에 인도길 6 흐린하늘 2014/08/14 1,351
406962 조간브리핑(14.8.14) - '선조같은 지도자' 박근혜, &q.. lowsim.. 2014/08/14 570
406961 박원순"세월호특별법,유족의견대로통과시켜야" 4 샬랄라 2014/08/14 1,168
406960 경기도의 9시 등교에 대해 적극 찬성합니다. 61 ㅁㅁㄴㄴ 2014/08/14 3,895
406959 의정부 보충대와 춘천 보충대는 다른가요? 1 mio 2014/08/14 650
406958 울산님들~문수로 아이파크vs약사동 래미안중 어디가 좋을까요? 5 발런티어 2014/08/14 1,626
406957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정계 은퇴했으면 2위 했네요. 39 여론조사 2014/08/14 2,692
406956 뉴욕타임스 사설, 한국 군대 작심하고 때리다. 2 light7.. 2014/08/14 869
406955 간장 마늘 담근거 어떻게 먹어요? 1 ㄹㄹ 2014/08/14 626
406954 학원에 괜찮은 남자가 있는데 짝사랑 2014/08/14 919
406953 이 와중에 집사기 20 ... 2014/08/14 4,453
406952 요즘 일반 초등학교 1학년 몇 반까지 있어요? 10 1학년 2014/08/14 1,681
406951 모병제로 바꾸고 세금 올라간다면.. 찬성하시겠나요? 19 ㅁㅁ 2014/08/14 2,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