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 제가 한소리 들었네요

내가동네북인가 조회수 : 5,759
작성일 : 2014-08-14 00:00:24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저 결혼식때 동서 친정아버님이 오셨다길래(제가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거든요)

축의금 챙겨야될것 같아 결혼식 날짜를 물었는데요

(멀리 결혼해서 결혼식은 못가요)

결혼식 2주일전에 시댁에 간김에 시어머님한테 날짜를 이야기했더니

딱 신랑 화장실 가고 없을때(타이밍 적절)

저보고  동서한테 전화가 먼저 왔느냐? 아니면 너희가 물어봤냐? 하시길래

떳떳하게 제가 물어봤다고 하니

야단치는 말투로 너가 왜 물어보냐?면서

그쪽에서 청첩장 주면 축의금 내는거고 안주면 안내는거지? 이러시네요

제가 먼저 물어봤다고 야단맞았어요

제가 잘못했냐요?

그리고 그다음주 동서가 시댁가서 청첩장 드렸구요

시누한테 전화와서 우리보고 얼마내냐고?

시누들도 다 축의금 낸다고

그러니 시어머님, 시누들 우리 전부 축의금 내게된셈이죠

우리 결혼할때 동서네 형제들은 아무도 축의금 안내고 아버님만 오셨다던데

야단은 제가 맞고ㅜㅜ

제가 동네북인가요?

IP : 175.215.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12:10 AM (14.46.xxx.209)

    근데 시어머니만 부주하면 되는것 아닌가요??원글님 결혼식때 동서 동생이 직접 온것도 아니고ᆢ

  • 2. ..
    '14.8.14 12:12 AM (121.189.xxx.26)

    님이 오버하신 거 같은데요?
    참석만 하시고 축의금은 안내셨다면서요. 근데 뭐하러 축의금 챙기려고 생각은 하시는지..
    동서가 어련히 알아서 시댁에 알리지 않겠어요?

  • 3.
    '14.8.14 12:18 AM (182.226.xxx.38)

    님 결혼에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셨다면
    동서 동생 결혼에는 시아버지가 가시면 됩니다

    님이나 시누들이 가는거랑 맞추려면
    님 결혼에 동서의 언니오빠동생이 왔었어야죠
    님이 조금 오버하신건 맞아요

  • 4. ..
    '14.8.14 12:19 AM (59.15.xxx.181)

    동서 동생결혼식정도는
    챙기는것 아닌가요???

    저희는 다 챙겨서요..

    당연히 물어볼수도 있는건데
    역정을 내셨다니
    시댁은 동서 동생까지는 안 챙기는 분위기신가봐요...


    집안 분위기가 다들다르니
    원글님이 잘했다 잘못했다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런데일단
    경조사에 참석하면...부조는 기본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머님이 하신다고해도
    가정꾸려 사는 자식이 참석하면..부조는 해야지요..

  • 5. 원글이
    '14.8.14 12:21 AM (175.215.xxx.39)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셔서 축의금은 내셨겠죠
    아버님은 안계시고 시댁 경조사에는 항상 신랑이 냈어요
    이번에도 어머님만 내시면 되는데
    우리도 가까이 살기에 낼려고했는데
    먼저 날짜 물어봤다고 야단은 제가 맞고
    시누들도 전부 축의금냈어요
    결혼식 다음날 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는
    얼마 냈냐고 물어보시고 그정도면 됐다 이러셨구요
    만약 축의금 안내었어도 야단맞았겠죠

  • 6. 바람돌이
    '14.8.14 12:24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원래 이 바닥에선 다 그렇게 맞으면서 배우는 겁니다.

  • 7. ㅋㅋㅋㅋㅋ
    '14.8.14 12:31 AM (203.226.xxx.14)

    원래 이바닥에선 그렇게 맞으면서 배운다 22222
    표현이 절묘해요ㅋㅋㅋㅋ

  • 8. ..
    '14.8.14 6:31 AM (110.14.xxx.128)

    이건 야단 맞았다기보다는 핀잔들었다에 더 가까운 케이스네요. 어른이 그러셔서 야단맞은걸로 느껴지시겠지만요.

  • 9. 상식적으로
    '14.8.14 7:23 AM (61.253.xxx.25)

    동서도 가족인데 그정도는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형님이 저보다 늦게 ㄷ결혼하셔서. 형님동샹들 다 챙겼고든요
    ^^ 혼내신 시어머니가. 이상한거로 ~~~~

  • 10. 우리집
    '14.8.14 8:17 AM (220.76.xxx.234)

    원글님네 결혼할때는 당연 사돈 어르신이 오는게 맞구오
    아..잘 읽어보니
    시아버님이 안계시는군요
    그럼 원글님이 챙겨야하는게 맞는데
    이제 원글님 남편이 집안 가장된거 잖아요
    어머님 모시고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우리집은(시댁과 친정) 형제들까지 사돈네 혼사에 가지는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206 시간 안 채우는 실력있는 과외 선생님.. 49 엄마 2014/08/15 7,196
408205 종각이에요. 경찰이 막아서고 싸우고 있어요. 13 나거티브 2014/08/15 2,702
408204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해하는 한 장의 사진! 6 사진한장 2014/08/15 3,866
408203 정선희씨 허리 엄청 가늘어진 것 같네요 19 // 2014/08/15 6,962
408202 지금 광화문에 기독교 목사가 시복식 단상 앞에서 기도회해요. 18 .... 2014/08/15 6,690
408201 목동 뒷단지 목동고 영어 내신 잘해주는 학원 좀 알려주.. 1 .. 2014/08/15 1,566
408200 쌀벌레 퇴치법 하나 공개요. 6 물처럼3 2014/08/15 2,189
408199 신고된 집회코스는 끝났어요. 하지만.. 2 나거티브 2014/08/15 1,239
408198 조언부탁드립니다. 11 댓글감사 2014/08/15 1,831
408197 오늘 청와대 행진하면 외신들 많이 와있어서 못막는다네요 23 ㅇㅇ 2014/08/15 3,709
408196 일주에 소주한두병은 중독아니죠? 3 .. 2014/08/15 1,432
408195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할듯 해요. 1 세월호 2014/08/15 795
408194 중국여행 한번만 갈수있다면 어딜 가야 할까요? 5 물처럼3 2014/08/15 2,221
408193 푸켓여행 환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째즈 2014/08/15 2,420
408192 교황 방한 중심에 세월호, 외신 일제히 주목 6 light7.. 2014/08/15 2,078
408191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5) - 교황 망신주려 작정한 한국천.. lowsim.. 2014/08/15 1,278
408190 지금 행진 중인데 방향이? 14 궁금 2014/08/15 1,565
408189 공부를 못하면 아예 공고로 빠지는게 나을까요? 10 엄마 2014/08/15 4,483
408188 광화문 유족들과 시민들 청와대로 행진중 ㅇㅇ 2014/08/15 728
408187 편도선수술 너무 고민되요 14 수앤준 2014/08/15 2,350
408186 연예인 팬질하는 사람들은 다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19 hyt 2014/08/15 4,152
408185 해외유학 다녀오거나 자녀보내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3 해외유학 2014/08/15 5,068
408184 남해에서 뭐먹을까요? 11 날개 2014/08/15 2,397
408183 육삼냉면 고기 맛있지 않나요? 7 냉면 2014/08/15 2,366
408182 82언니들. 저 너무 힘들어요. 41 ㅠㅠ 2014/08/15 1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