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 제가 한소리 들었네요

내가동네북인가 조회수 : 5,813
작성일 : 2014-08-14 00:00:24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저 결혼식때 동서 친정아버님이 오셨다길래(제가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거든요)

축의금 챙겨야될것 같아 결혼식 날짜를 물었는데요

(멀리 결혼해서 결혼식은 못가요)

결혼식 2주일전에 시댁에 간김에 시어머님한테 날짜를 이야기했더니

딱 신랑 화장실 가고 없을때(타이밍 적절)

저보고  동서한테 전화가 먼저 왔느냐? 아니면 너희가 물어봤냐? 하시길래

떳떳하게 제가 물어봤다고 하니

야단치는 말투로 너가 왜 물어보냐?면서

그쪽에서 청첩장 주면 축의금 내는거고 안주면 안내는거지? 이러시네요

제가 먼저 물어봤다고 야단맞았어요

제가 잘못했냐요?

그리고 그다음주 동서가 시댁가서 청첩장 드렸구요

시누한테 전화와서 우리보고 얼마내냐고?

시누들도 다 축의금 낸다고

그러니 시어머님, 시누들 우리 전부 축의금 내게된셈이죠

우리 결혼할때 동서네 형제들은 아무도 축의금 안내고 아버님만 오셨다던데

야단은 제가 맞고ㅜㅜ

제가 동네북인가요?

IP : 175.215.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12:10 AM (14.46.xxx.209)

    근데 시어머니만 부주하면 되는것 아닌가요??원글님 결혼식때 동서 동생이 직접 온것도 아니고ᆢ

  • 2. ..
    '14.8.14 12:12 AM (121.189.xxx.26)

    님이 오버하신 거 같은데요?
    참석만 하시고 축의금은 안내셨다면서요. 근데 뭐하러 축의금 챙기려고 생각은 하시는지..
    동서가 어련히 알아서 시댁에 알리지 않겠어요?

  • 3.
    '14.8.14 12:18 AM (182.226.xxx.38)

    님 결혼에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셨다면
    동서 동생 결혼에는 시아버지가 가시면 됩니다

    님이나 시누들이 가는거랑 맞추려면
    님 결혼에 동서의 언니오빠동생이 왔었어야죠
    님이 조금 오버하신건 맞아요

  • 4. ..
    '14.8.14 12:19 AM (59.15.xxx.181)

    동서 동생결혼식정도는
    챙기는것 아닌가요???

    저희는 다 챙겨서요..

    당연히 물어볼수도 있는건데
    역정을 내셨다니
    시댁은 동서 동생까지는 안 챙기는 분위기신가봐요...


    집안 분위기가 다들다르니
    원글님이 잘했다 잘못했다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런데일단
    경조사에 참석하면...부조는 기본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머님이 하신다고해도
    가정꾸려 사는 자식이 참석하면..부조는 해야지요..

  • 5. 원글이
    '14.8.14 12:21 AM (175.215.xxx.39)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셔서 축의금은 내셨겠죠
    아버님은 안계시고 시댁 경조사에는 항상 신랑이 냈어요
    이번에도 어머님만 내시면 되는데
    우리도 가까이 살기에 낼려고했는데
    먼저 날짜 물어봤다고 야단은 제가 맞고
    시누들도 전부 축의금냈어요
    결혼식 다음날 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는
    얼마 냈냐고 물어보시고 그정도면 됐다 이러셨구요
    만약 축의금 안내었어도 야단맞았겠죠

  • 6. 바람돌이
    '14.8.14 12:24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원래 이 바닥에선 다 그렇게 맞으면서 배우는 겁니다.

  • 7. ㅋㅋㅋㅋㅋ
    '14.8.14 12:31 AM (203.226.xxx.14)

    원래 이바닥에선 그렇게 맞으면서 배운다 22222
    표현이 절묘해요ㅋㅋㅋㅋ

  • 8. ..
    '14.8.14 6:31 AM (110.14.xxx.128)

    이건 야단 맞았다기보다는 핀잔들었다에 더 가까운 케이스네요. 어른이 그러셔서 야단맞은걸로 느껴지시겠지만요.

  • 9. 상식적으로
    '14.8.14 7:23 AM (61.253.xxx.25)

    동서도 가족인데 그정도는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형님이 저보다 늦게 ㄷ결혼하셔서. 형님동샹들 다 챙겼고든요
    ^^ 혼내신 시어머니가. 이상한거로 ~~~~

  • 10. 우리집
    '14.8.14 8:17 AM (220.76.xxx.234)

    원글님네 결혼할때는 당연 사돈 어르신이 오는게 맞구오
    아..잘 읽어보니
    시아버님이 안계시는군요
    그럼 원글님이 챙겨야하는게 맞는데
    이제 원글님 남편이 집안 가장된거 잖아요
    어머님 모시고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우리집은(시댁과 친정) 형제들까지 사돈네 혼사에 가지는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203 운전면허증 너무 아무렇게나 발급하는거 아닐까요? 1 ㅇㅇㅇ 2014/10/10 1,013
425202 70대 노인 링겔맞고도 어지러움 어찌하나요? 5 어제 2014/10/10 2,396
425201 인간관계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4/10/10 1,549
425200 초기 질염에 식초물 가르쳐주신 분 5 감사감사 2014/10/10 16,772
425199 법원, ‘국정원 댓글 여직원’ 카톡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 1 샬랄라 2014/10/10 739
425198 혼자 속초가고있어요 . 8 2014/10/10 2,447
425197 중딩아이 두신분들~아프리카방송이요 7 중2 2014/10/10 1,381
425196 82에서 건진 명언두개 226 ;;;;;;.. 2014/10/10 21,675
425195 해무에서 동식이는 왜 홍매한테 그리 빠져드나요? 2 .. 2014/10/10 1,623
425194 계약 시 특약에 감액등기 적는 방법을 도와주십시오. 2 융자 2014/10/10 1,518
425193 창녕에 사시는분께 지리좀 여쭐께요. 2 ^^ 2014/10/10 515
425192 BBC, 한국 일주일새 텔레그램으로 150만 망명 6 light7.. 2014/10/10 2,283
425191 당뇨 예방 식사법 질문 7 ... 2014/10/10 2,077
425190 토니모리100시간크림 40초가 쓰긴 어떤가요?? .. 2014/10/10 778
425189 유전적으로 식탐많은 6살 외동딸...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 애엄마 2014/10/10 5,301
425188 저축보험 1 저축보험 2014/10/10 540
425187 수능날 생리할거 같아요 11 고3맘 2014/10/10 2,493
425186 외국에서 생강가루 구하기 11 오리리 2014/10/10 1,297
425185 냉동 블루베리 계속 먹는건 별로일까요 14 ,, 2014/10/10 8,030
425184 지금 KBS 1에 나오는 애플의 아이폰 문제, 이런 경우도 있나.. 5 ........ 2014/10/10 1,303
425183 자꾸 슬금슬금 살이 쪄요 ㅠㅠ 14 ㅠㅠ 2014/10/10 5,040
425182 빌리부트 한글자막은 없나봐요?? 5 .. 2014/10/10 2,185
425181 정수기 코드 뽑으면 정수가 안되나요? 7 이상해요 2014/10/10 7,597
425180 봉변당했어요 13 분노 2014/10/10 4,190
425179 차밍스쿨이 실제로 있나요? 22 . 2014/10/10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