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전학 문제인데요

신영유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4-08-13 20:39:57

아이가 사립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저, 남편 둘다 자영업이라..  학비나 다른 사교육 시키는데 버겁진 않구요..

문제는..

저희 집에서 스쿨 버스 정차하는 곳이 애매해서..

그냥 애 고생시키느니...  남편과 번갈아가며 등교 시켜주고있어요.

물론.. 하교는 제 전담이구요.

이것도 제가 자영업이라 가능한건데..

이 노릇을 2년쯤 해보니.. 정말.. 아이 하교 시키는 문제땜에..

꼼짝을 못하겠네요.

조카가.. 공립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돌봄 교실도 잘돼있고.. 좋던데..

혹시 자녀를 사립 초등학교에 보내 보신분이나....

본인이 옛날에 다니셨던 분들 댓글 좀 달아주세요 ㅠ

먼거리 통학을 시켜주면서까지..

사립 초등학교의 장점, 이점이 많은가요?

아니.. 장점이 없다쳐도 아이의 추억?에는 많이 남는건가요?

이것도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아이는 거기서 친구도 사귀고.. 전학 할 의사가 전혀없는데..

아직 저학년이고.. 엄마가 잘 설득?하면 될것도 같아요.

외동이고..   좋은 학군이 아니라...

원서 한번 넣어본건데 어떻게 추첨이 돼서 보냈습니다...

이 운전기사 노릇을...  몇년을 더 해야한다  생각하니..

과연 이렇게까지 하면서 보내야할지 의문이 생겨요.

IP : 112.150.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3 8:43 PM (14.46.xxx.209)

    이사를 가시지요..통학차량 편한곳으로ᆢ

  • 2. 원글
    '14.8.13 8:44 PM (112.150.xxx.178)

    윗님.. 그래야할까요?
    저희도.. 상투에 잡아.. 집값내린..
    평수큰.. 신도시라... 그게 쉽지만은 않답니다 ㅠ

  • 3. ...
    '14.8.13 9:08 PM (121.223.xxx.243)

    남들은 별차이 없다해도 있어요.....
    이사갈 형편이 안되시면 저학년동안만 고생하시고
    좀 크면 스쿨버스에서 내려서 다른이동수단을 이용하게하는 수도 있구요...
    스쿨버스가 종점이라면 기사아저씨께 내릴때만 연장해달라 부탁드릴 수도 있어요....

  • 4. 학군이
    '14.8.13 9:21 PM (14.36.xxx.117) - 삭제된댓글

    좋은 곳이라면 일부러 고학년 때 사립에서 빼서 공립 보내는 집들도 있긴 해요.
    중학교 갈 때 동네 애들이랑 같이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학군이 별로라면 중학교도 거기서 보내고 싶지 않으실 테니
    계속 사립을 보내면서 이사를 가시는 게 답이겠지요?
    집값을 손해 본 상태라 하시니 매도하시지 말고 전세 주고 전세 가시면 되죠.

  • 5. ...
    '14.8.13 10:01 PM (115.139.xxx.9)

    사립을 4년정도 다니고 나머지 2년은 공립을 다녔어요. 거리상의 문제때문에요. 스쿨버스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전학을 했는데 전 공립을 다녔던 2년이 너무 행복했어요. 같은 동네 친구들이 같은 학교다니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아침에 친구들과 모여서 학교까지 재잘재잘 갔다고 와서는 또 모여서 놀구요. 그 친구들 중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사립은 너무 공부를 심하게 시켜서 불행했었네요. 아이들은 어린나이에 거만함이 좀 느껴지기도 하고..

  • 6. 바람돌이
    '14.8.13 10:58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돈의 문제가 아니라면 아이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 7. 돌보미
    '14.8.13 11:11 PM (220.86.xxx.75)

    학교 돌보미 2학년까지만 되는거 아닌가요.
    맞벌이 맘이라 보내는데 저희 학교는 2학년까지만 돌보미 된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3학년만 되도 5교시까지 수업하고 학원 2~3개 정도 다니면 저녁이더라구요.

  • 8. 원글
    '14.8.13 11:33 PM (110.8.xxx.250)

    아이의 의사는 당연히 전학을 안하는거겠죠..
    이건 지금 다니는 사립뿐아니라 공립이였어도, 이미 익숙해져있고 친구도 사겼으니까요.

    돌봄은 2학년때까지인거 알고있습니다.
    지금 2학년 1학기 끝낸 시점이구요.
    저희 애 2학년이거든요 ^^
    뭐 3학년부턴 돌봄할 시간도 부족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873 제네시스 어떤가요? 17 ..... 2014/08/15 4,713
407872 중국의 남녀성비도 심각하네요. 2 남아선호 2014/08/15 2,042
407871 주차중 살짝 박았는데 어쩌죠? 7 어떻게하죠 2014/08/15 3,757
407870 교황님만 나오시는 사진 보고싶은데 1 프란체스코 2014/08/15 846
407869 전미선 주연의 연애라는 영화 보신 분.. 12 ㅇㅇ 2014/08/15 6,342
407868 펌)이율곡과 정파를 말하다 1 rafale.. 2014/08/15 557
407867 페경기 맞으신 분들께 여쭈어요 12 걱정 2014/08/15 6,786
407866 특별한 하자 없으면 이혼 안하고 사는거겠죠? 31 휴~ 2014/08/15 6,133
407865 50대가 30대보고 오빠라고 부르라는데 6 2014/08/15 1,888
407864 교육부, EBS 수능교재에서 박정희 독재 "빼라&quo.. 4 브낰 2014/08/15 1,031
407863 이 곡 제목이 뭐죠? 3 재즈 2014/08/15 960
407862 이남자랑 인연이라서 그런걸까요? 2 ... 2014/08/15 2,525
407861 cc로 결혼하는분들 부럽네요. 13 ... 2014/08/15 7,073
407860 북향 음지에 둬도 잘 자라는 식물이 있나요? 1 2014/08/15 2,263
407859 울컥~ 짧은 동영상이 교황님이 어떤분인지 말해주네요. 강추요. 1 교황님 2014/08/15 1,381
407858 GX 하는데 너무 무리였는지 속이 미식거리는 경험. 2 운동 2014/08/15 1,308
407857 적은돈으로 아이와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3 공유 2014/08/15 2,144
407856 알바는 우리 모두 - 부동산 욕망으로 불타는 밤 50 알바는 우리.. 2014/08/15 5,203
407855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사람. 2 ㅁㅁ 2014/08/15 1,086
407854 간만에 집회 참석할 생각하니 떨리네요~ 10 자야하는데 2014/08/15 1,128
407853 베이킹 틀 윌튼 제품이 좋은가요? 2 초보 2014/08/15 1,301
407852 해적보고 왔어요~ 10 불목 2014/08/15 2,553
407851 장농을 사야 하는데..요즘은 붙박이장을 많이 사나요 그냥 옷장을.. 10 .. 2014/08/15 5,616
407850 (아래글 지워져서요) 여성스럽단 말 어떠세요? 4 YummyO.. 2014/08/14 1,559
407849 마른 사람들은 하루에 식사량이 얼마큼 27 도애 2014/08/14 8,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