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사립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저, 남편 둘다 자영업이라.. 학비나 다른 사교육 시키는데 버겁진 않구요..
문제는..
저희 집에서 스쿨 버스 정차하는 곳이 애매해서..
그냥 애 고생시키느니... 남편과 번갈아가며 등교 시켜주고있어요.
물론.. 하교는 제 전담이구요.
이것도 제가 자영업이라 가능한건데..
이 노릇을 2년쯤 해보니.. 정말.. 아이 하교 시키는 문제땜에..
꼼짝을 못하겠네요.
조카가.. 공립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돌봄 교실도 잘돼있고.. 좋던데..
혹시 자녀를 사립 초등학교에 보내 보신분이나....
본인이 옛날에 다니셨던 분들 댓글 좀 달아주세요 ㅠ
먼거리 통학을 시켜주면서까지..
사립 초등학교의 장점, 이점이 많은가요?
아니.. 장점이 없다쳐도 아이의 추억?에는 많이 남는건가요?
이것도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아이는 거기서 친구도 사귀고.. 전학 할 의사가 전혀없는데..
아직 저학년이고.. 엄마가 잘 설득?하면 될것도 같아요.
외동이고.. 좋은 학군이 아니라...
원서 한번 넣어본건데 어떻게 추첨이 돼서 보냈습니다...
이 운전기사 노릇을... 몇년을 더 해야한다 생각하니..
과연 이렇게까지 하면서 보내야할지 의문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