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정관이 속한 제2 부속실은 영부인 관련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박근혜 정부는 인수위 시절 제2 부속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요신문>은 헬스 트레이너를 고위 공무원 신분에 준하는 행정관으로 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부속실이 현직 대통령의 건강 및 몸매 관리를 위한 곳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역대 정부에서 부속실에 ‘건강 주치의’ 개념의 현직 행정관을 둔 전례도 없다.
한편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와 관련 <일요신문>에 “윤 행정관 임명에는 법적·윤리적 하자가 없다. 건강 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