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하는 애들이 말하길

sf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4-08-13 14:29:04

엄마가 준비해주신 간식을 주시면 먹고

안주시면 당근 안먹고..

 

근데 준걸 안먹으면 엄마가 상처받을까봐

꾸역꾸역 맛나게 먹습니다만

 

두집의 꼬마가

저더러 맨날 우리집오면~~먹으면서

그러면서 들리는 혼잣말로 빈정대더군요

 

자기는 선생님한테 받은게 없다나..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성적과 실력은 업되었으나

저말들으니

그냥 다 토해서 주고 싶었지만..

 

애가 한말이라..

 

근데 애가 저런생각을 할리는없고

저 없는곳에서 엄마가 한말이아닐까요..

IP : 210.220.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4.8.13 2:31 PM (115.140.xxx.74)

    우리애들 학습지 선생님은 뭘드려도 아예 손도 안대시던데요.
    세번정도 그러니까 그담부터는 물한잔만 드려요.
    주지말라는 뜻 같아서요.

  • 2. dlfjs
    '14.8.13 2:34 PM (118.221.xxx.62)

    설마 엄마가 그러겠어요...
    준거 다 안드셔도 상처 안받으니 내킬때만 드셔도 되고요
    가끔 과외샘이 과자 사와서 같이 먹자고ㅡ하면 애가 좋아하긴 하는데.. 꼭 그럴필요는 없죠
    애 말이려니 흘려들으세요

  • 3. ....
    '14.8.13 2:38 PM (14.46.xxx.209)

    학습지쌤들은 애들 환심 사려고 수업끝나고 연필이나 지우개나 자 같은거 주곤 하거든요..초딩때 그런거에 길 들여져서 그래요..유치원 다닐때부터 수업 잘받으면 선생님이 선물주는 시스템에 익숙해지다보니ᆢ

  • 4. ....
    '14.8.13 3:06 PM (112.155.xxx.72)

    그런데 애들이 정말 네가지가 없네요.
    저게 정상적인 어린아이들이 할 말인가요?

  • 5. 바람돌이
    '14.8.13 3:11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나이 많은 어른이 이해해야죠.
    남의 아이 붙들고 인성교육부터 하자고 할 수도 없고요.

  • 6. 삼산댁
    '14.8.13 4:43 PM (222.232.xxx.70)

    엄마가 하신말은 아닌거같고..애들생각인듯해요..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아님 다음번 수업때 사탕이나 초콜렛을 준비해서 애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34 자사고문제 계속 보다보니까, 대학 평준화도 생각이 미치긴 하네요.. 7 야주비 2014/08/21 1,274
409333 층간소음이요 3 dra 2014/08/21 1,032
409332 남편이 통풍으로 넘 아파해요 25 도와주세요 2014/08/21 8,040
40933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1am] 세월호 가족총회 전과 후 lowsim.. 2014/08/21 512
409330 박근혜! 알뜰한 재활용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1 꺾은붓 2014/08/21 1,186
409329 Business case를 우리말로 뭐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7 궁금 2014/08/21 2,722
409328 어제 광화문 현장 스케치 6 땡땡기자 2014/08/21 1,470
409327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하신 분들 부러워요 24 결혼 2014/08/21 5,719
409326 단식 제발 멈추세요. 8 ... 2014/08/21 1,054
409325 밤새 쏟아지는비가 세월호의 눈물같아서 잠을 설쳤네요.. 5 늦을라나.... 2014/08/21 621
409324 2014년 8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1 876
409323 암 수술후 1년..^^ 15 긍정복음 2014/08/21 4,096
409322 단식39일째 왜? 2 11 2014/08/21 1,080
409321 서울지역 전세 5억대인 40평대 아파트 좀 찾아주세요 3 전세 2014/08/21 2,353
409320 39세 이마주름 없애는 시술법 뭘까요? 3 이마주름 2014/08/21 2,424
409319 식탁의자, 긴 벤치형 어떤가요? 7 바라바 2014/08/21 4,156
409318 투스카니의 태양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14 올빼미 2014/08/21 2,744
409317 토론토에서 아이 성장판 검사 가능한 곳 있나요? 5 걱정맘 2014/08/21 1,178
409316 다시 끌어 올립니다 (베스트 보냅시다) 3 가로수길 5.. 2014/08/21 1,342
409315 계속 계속 망쳐가는 인간관계...힘드네요 15 ㅠㅠ 2014/08/21 5,576
409314 유방 검사 재검받아야 할까요? 5 ** 2014/08/21 2,157
409313 에스프레소 내릴때요..첫 초록불 들어올때 받고, 꺼진후 다시 초.. 6 드롱기 2014/08/21 1,068
409312 우리 고양이가 밥 같이 먹자고 꼬셔요.ㅋ 수컷이에요. 18 멀리떠나라꼭.. 2014/08/21 4,085
409311 [르몽드] 프란치스코 교황, 회의에 가득 찬 한국을 발견하게 될.. 8 1126 2014/08/21 4,085
409310 유가족 여한 없게 하겠다더니..박대통령 약속 헛말이었나 6 샬랄라 2014/08/2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