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어제) 유민 아빠의 일기
광화문에서 29일째
단식 29일째
꽃에 물을 주었다
기운이 없지만 사람들 앞 에도 선다
힘이 들면 잠시 눈을 감는다.
내 딸 유민이가 환하게 웃는다
미안하다
'아빠가 너를 지켜주지 못해 죄인이고
너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해 죄인이구나'
아저씨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왔습니다.
언니 오빠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많은 학생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시 용기를 낸다
걱정마라 아빠는 혼자가 아니다.
모이자 8월 15일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