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이 꼬인 것처럼 아플때 어떡해야되요?

조회수 : 6,831
작성일 : 2014-08-13 12:54:45
10살 아이가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고 점심도 못 먹고 일어나지도 못 했어요. 약 20분동안.
그리고 좀 괜찮아져서 멀쩡히 걸어 근처 가정의학과 다녀왔어요.
병원에선 장이 일시적으로 꼬인 것 같다 해ㅆ고, 약을 처방받아 왔어요.
오늘 하루동안 한두번 더 아플 수 있다 하셨구요.

오자마자 약 먹고 눕혔는데 또 심하게 아프다고 우네요.
아픈 부분에 핫팩 대 주고, 검색하니 메밀차가 좋다고 나와 몇 모금 머ㄱ였어요.
근데 이젠 속도 울렁거리는 것 같대요.
장염일까요? 다른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어봐야 할까요?
일단 두고 볼까요? ㅠㅠ

IP : 218.156.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장인지
    '14.8.13 1:04 PM (202.30.xxx.226)

    알아보세요.

  • 2. 혹시
    '14.8.13 1:13 PM (222.112.xxx.188)

    변은 언제봤는지 물어보세요.
    저도 아이 어릴때 옆구리가 아프다고 울고
    얼굴빛도 하얗게 되어서 병원에 갔었어요.
    장이 꼬인것 같다고 해서 약처방 받고 왔는데
    약을 먹고 낫기는 커녕 데굴데굴 굴러서
    다시 병원으로 데려갔더니 소견서 써줄테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이 되어서 눈물이 앞을 가려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데 주체를 못하고 길바닥에서 엉엉 울었어요.
    마침 지나가던 동네친구가 왜 그러냐고 하는데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도 계속 눈물이..
    그 친구가 주변에 다른 소아과에 다시 한번 가보자고해서
    다른 병원으로 갔었는데 배를 여기저기 눌러보더니
    X-ray한번 보자고해서 찍고 나더니 변비.. 래요.
    관장하고 화장실한번 다녀와서 해사하게 웃는 아이..
    허무하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 나이때 아이들이 화장실가서 변을 볼때
    변을 완전히 다 보고 나오는게 아니라서
    남아있던게 계속 뭉쳐져있다가 변비가 잘 된대요.

  • 3. 혹시
    '14.8.13 1:18 PM (222.112.xxx.188)

    그 병원 의사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가정의학과가 전문의 못하신 분이라도 할수있는 병원이잖아요.
    전문의가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고
    경험이 적어서 그러실 수도 있고
    어쨌거나 소아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 다시한번 가보시는게 어떨지..
    그리고 변비가 아닌지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 4. 삼산댁
    '14.8.13 1:25 PM (222.232.xxx.70)

    맹장은 오른쪽이니까 아닌거 같고요.혹시 배에 까스가 많이차서 그럴수도 있어요.화장실은 갔다왔나요? 제가 자주 왼쪽옆구리가 그렇거든요 특히 배에 가스가 차면 더 심해지는듯해서요.화장실갔다오면 덜해지는듯해서요

  • 5. 원글
    '14.8.13 1:41 PM (218.156.xxx.46)

    의사선생님한테는 변비 아닐거라고 얘기했는데, 생각할수록 변비같아요.
    매일매일 화장실 가는 앤데, 어제는 점심먹고 설사 쬐~~끔 하고 화장실을 안 간 것 같아요.
    오늘도 아직 안 갔구요.
    복숭아 갈아서 먹이고 있어요. 유산균은 먹어도 될런지...
    마음이 급하네요. 사실 내일부터 휴가거든요. ㅠㅠ

  • 6. 변비일수도
    '14.8.13 1:57 PM (115.140.xxx.74)

    제 아들도 언젠가 배가 너무 아파 병원가서 엑스레이까지 찍었는데
    장안에 변이 꽉 ;;;;

    처방약먹고 화장실로 직행후 멀쩡 ㅋㅋ

    의사가 엑스레이 찍기전에 게실? 일수도 있다그래서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요.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325 미친 것들이 떼로 몰려들어요. 3 오늘 2014/11/02 1,394
431324 맞춤법: 부탁일가요? 부탁일까요? 찝어주세요!! 6 어려워요 2014/11/02 1,535
431323 신해철의 소장이 천공되어있었다네요...ㅠ 3 아ㅠ 신해철.. 2014/11/02 3,143
431322 여의도로 출근하기 좋은 동네는? 9 sos 2014/11/02 2,661
431321 저를 질책해 주세요 12 미친* 2014/11/02 2,268
431320 공무원시험에 붙었는데 이직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21 고민 2014/11/02 19,105
431319 김생민 신현준은 정말 오열을 하네요... 4 ... 2014/11/02 14,997
431318 바자회..힘들게 다녀왔네요..^^;; 2 ㅇㅇ 2014/11/02 1,095
431317 진짜인게 뭔가? 5 닥시러 2014/11/02 814
431316 저는 꽃보다 시리즈 보다 삼시세끼가 더 좋네요 11 agism 2014/11/01 4,588
431315 일본어 좀 작문 해주세요 감사합니당 4 girlsa.. 2014/11/01 708
431314 박미선씨 머리 잘 어울리네요 3 세바퀴에.... 2014/11/01 5,697
431313 결혼식과 돌잔치 6 .. 2014/11/01 1,318
431312 히든싱어 이승환편에서 "함께 늙자"가 적힌 응.. 2 90년대 젊.. 2014/11/01 2,829
431311 신해철씨 영혼이 투쟁을 하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20 제생각엔 2014/11/01 7,541
431310 임신 32주인데 진통이 와요ㅠㅠ 7 아들만셋 2014/11/01 7,345
431309 욕실 천장에서 물이 똑똑 떨어져요 5 갑자기 2014/11/01 2,639
431308 바자회 이선균 신발에 울고 웃다 5 소담지기 2014/11/01 3,817
431307 시어머니 많이 서운하신 걸까요?... 18 a 2014/11/01 4,479
431306 해가 갈수록 인생의 낙이 없어지네요. 11 인생 2014/11/01 4,037
431305 제 깊은 속마음... 7 건너 마을 .. 2014/11/01 3,107
431304 시판 아이스크림 성분표 보시나요 ? 그릭요거트 트랜스지방 함유.. 2 ........ 2014/11/01 3,199
431303 해철님의 마지막 선물 2 고마워요 2014/11/01 1,622
431302 임자 있는 남자 짝사랑, 괴로워요 15 팡이 2014/11/01 11,132
431301 kbs1 세계는 지금.. 일본 노인요양원 나오네요 1 ,,, 2014/11/01 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