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지팔자 일까요?
공부 머리 없더니. 어느덧 고등학생. 이게 현실인지
뒷등수. 정말 답이 없어요
이젠 제가 포기가 되네요 ~~~
방학도 잠만 자고 시험전날만 공부
저만 애만타고 갈대학은 있는건지~ 어디 알바라도 성실히 다녀주면 만족이다 싶은데 성실함도 안보여요 게으름
제몸은 구석 구석 안아픈곳이 없네요 ~스트레스로
티비보면 부모가 식당이던 가게든 해서 물려주는게 참 많던데
그럴능력도 안되고
저라도 열심히 벌어 애 뒷바라지 해야할것같은
밥벌이하고 살수는 있겠죠? 너무 걱정되요
1. 저도
'14.8.13 11:31 AM (223.62.xxx.209)아들 때문에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공부는 못해도 되는데
성실성만큼은 좀 가졌음 좋겠어요.2. ㅇ ㅇ
'14.8.13 11:32 AM (211.209.xxx.23)지 팔자예요. 공부 아닌 걸로 성공할 수도 있어요. 앞 일은.모르느거.
3. 저도 걱정이랍니다
'14.8.13 11:35 AM (60.240.xxx.19)공부 못하는거는 괜찮아요
부모가 좋은 머리 못줬으니...
애한테 뭐라 할수도 없죠 ㅠㅠ.근데 매사에 다 뒤죽 박죽인 느낌....앞으로 어땋게 살아갈지 늘 걱정이랍니다
포기도 안되고 맨날 소리지르고 상처주고..ㅠㅠ악순환이네요...4. ...
'14.8.13 11:48 AM (223.62.xxx.32)우리 아버님 제 남편 제일 못한 자식이라 여기고 저까지 너무 무시하고 함부로 하셨는데 결혼후 늦공부 잘해서 지금은 형제들 중에 제일 낫습니다...아이들 클때보면 몰라요...결혼해 배우자 만나면서 또 바뀌고...우리 친정 동생도 결혼후 아주 괜찮아졌어요...인생은 깁니다...
5. 부모사주따라가죠
'14.8.13 12:06 PM (39.121.xxx.22)공부못해도 돈으로 이리저리
투자해줌
평균이상으로 삽니다
부모복이 다라는 말이
왜 나오겠어요6. ...
'14.8.13 12:14 PM (59.15.xxx.61)다 지 팔자 맞아요.
그리고 애들은 어떻게 될지 몰라요.
우리 애도 공부 못했는데
공부할 운은 있었는지...대학은 갔네요.
늦게 정신차려 공부 잘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학 나와도 취직이 어렵다는...ㅠㅠ
대학 안가도 평생 밥벌이 할
기술 하나 가르치는게 나을 것도 같아요.7. ...
'14.8.13 1:10 PM (115.139.xxx.9) - 삭제된댓글공부못해도 재치있고 이쁘면 시집 잘가서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요? 이런 댓글 여기서 욕먹는 분위기려나?
8. ㅇㅇ
'14.8.13 1:20 PM (223.33.xxx.77)저도 그런 아들이 있네요
전교생을 알수있는 등수....근데 정말 다행인건 인간성하고 체력이엄청 좋아요
사막가서도 모래도팔아먹을 넘이예요
그걸 위안으로 삼고 있어요9. ncer
'14.8.13 3:29 PM (223.62.xxx.81)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하기는 하나 그 이유를 말할때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