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지팔자 일까요?

공부못함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4-08-13 11:27:50
딸아이 어릴때부터 이거저거 시켜봤지만
공부 머리 없더니. 어느덧 고등학생. 이게 현실인지
뒷등수. 정말 답이 없어요
이젠 제가 포기가 되네요 ~~~
방학도 잠만 자고 시험전날만 공부
저만 애만타고 갈대학은 있는건지~ 어디 알바라도 성실히 다녀주면 만족이다 싶은데 성실함도 안보여요 게으름

제몸은 구석 구석 안아픈곳이 없네요 ~스트레스로
티비보면 부모가 식당이던 가게든 해서 물려주는게 참 많던데
그럴능력도 안되고
저라도 열심히 벌어 애 뒷바라지 해야할것같은
밥벌이하고 살수는 있겠죠? 너무 걱정되요
IP : 121.148.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8.13 11:31 AM (223.62.xxx.209)

    아들 때문에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공부는 못해도 되는데
    성실성만큼은 좀 가졌음 좋겠어요.

  • 2. ㅇ ㅇ
    '14.8.13 11:32 AM (211.209.xxx.23)

    지 팔자예요. 공부 아닌 걸로 성공할 수도 있어요. 앞 일은.모르느거.

  • 3. 저도 걱정이랍니다
    '14.8.13 11:35 AM (60.240.xxx.19)

    공부 못하는거는 괜찮아요
    부모가 좋은 머리 못줬으니...
    애한테 뭐라 할수도 없죠 ㅠㅠ.근데 매사에 다 뒤죽 박죽인 느낌....앞으로 어땋게 살아갈지 늘 걱정이랍니다
    포기도 안되고 맨날 소리지르고 상처주고..ㅠㅠ악순환이네요...

  • 4. ...
    '14.8.13 11:48 AM (223.62.xxx.32)

    우리 아버님 제 남편 제일 못한 자식이라 여기고 저까지 너무 무시하고 함부로 하셨는데 결혼후 늦공부 잘해서 지금은 형제들 중에 제일 낫습니다...아이들 클때보면 몰라요...결혼해 배우자 만나면서 또 바뀌고...우리 친정 동생도 결혼후 아주 괜찮아졌어요...인생은 깁니다...

  • 5. 부모사주따라가죠
    '14.8.13 12:06 PM (39.121.xxx.22)

    공부못해도 돈으로 이리저리
    투자해줌
    평균이상으로 삽니다
    부모복이 다라는 말이
    왜 나오겠어요

  • 6. ...
    '14.8.13 12:14 PM (59.15.xxx.61)

    다 지 팔자 맞아요.
    그리고 애들은 어떻게 될지 몰라요.
    우리 애도 공부 못했는데
    공부할 운은 있었는지...대학은 갔네요.
    늦게 정신차려 공부 잘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학 나와도 취직이 어렵다는...ㅠㅠ
    대학 안가도 평생 밥벌이 할
    기술 하나 가르치는게 나을 것도 같아요.

  • 7. ...
    '14.8.13 1:10 PM (115.139.xxx.9) - 삭제된댓글

    공부못해도 재치있고 이쁘면 시집 잘가서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요? 이런 댓글 여기서 욕먹는 분위기려나?

  • 8. ㅇㅇ
    '14.8.13 1:20 PM (223.33.xxx.77)

    저도 그런 아들이 있네요
    전교생을 알수있는 등수....근데 정말 다행인건 인간성하고 체력이엄청 좋아요
    사막가서도 모래도팔아먹을 넘이예요
    그걸 위안으로 삼고 있어요

  • 9. ncer
    '14.8.13 3:29 PM (223.62.xxx.81)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하기는 하나 그 이유를 말할때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507 밑에 외국인 남편의 여자친구 글 보고 3 나도 한마디.. 2014/08/15 2,092
407506 옥수수 껍질 곰팡이 3 sylvan.. 2014/08/15 1,881
407505 시댁에서 결혼반지 도로 가져 가셨어요 . ㅎㅎㅎ 34 겨울새 2014/08/15 17,193
407504 '정토회의 힘', 세월호특별법 서명 무려 130만명 52 브낰 2014/08/15 3,872
407503 남편의 자격지심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3 자격지심 싫.. 2014/08/15 2,968
407502 유민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2 절대 잊지 .. 2014/08/15 812
407501 세월호 샌드아트- 잊지않겠습니다..... 아이들아.... 2014/08/15 1,001
407500 노희경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주는 위로 11 드라마 2014/08/15 4,424
407499 제네시스 어떤가요? 17 ..... 2014/08/15 4,636
407498 중국의 남녀성비도 심각하네요. 2 남아선호 2014/08/15 1,973
407497 주차중 살짝 박았는데 어쩌죠? 7 어떻게하죠 2014/08/15 3,624
407496 교황님만 나오시는 사진 보고싶은데 1 프란체스코 2014/08/15 788
407495 전미선 주연의 연애라는 영화 보신 분.. 12 ㅇㅇ 2014/08/15 6,042
407494 펌)이율곡과 정파를 말하다 1 rafale.. 2014/08/15 498
407493 페경기 맞으신 분들께 여쭈어요 12 걱정 2014/08/15 6,689
407492 특별한 하자 없으면 이혼 안하고 사는거겠죠? 31 휴~ 2014/08/15 6,060
407491 50대가 30대보고 오빠라고 부르라는데 6 2014/08/15 1,822
407490 교육부, EBS 수능교재에서 박정희 독재 "빼라&quo.. 4 브낰 2014/08/15 958
407489 이 곡 제목이 뭐죠? 3 재즈 2014/08/15 884
407488 이남자랑 인연이라서 그런걸까요? 2 ... 2014/08/15 2,413
407487 cc로 결혼하는분들 부럽네요. 13 ... 2014/08/15 6,788
407486 북향 음지에 둬도 잘 자라는 식물이 있나요? 1 2014/08/15 2,173
407485 울컥~ 짧은 동영상이 교황님이 어떤분인지 말해주네요. 강추요. 1 교황님 2014/08/15 1,300
407484 GX 하는데 너무 무리였는지 속이 미식거리는 경험. 2 운동 2014/08/15 1,223
407483 적은돈으로 아이와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3 공유 2014/08/15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