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8.13 9:58 AM
(121.254.xxx.205)
하하.. 꼬시다..ㅎㅎ
결혼해서 철 들었나 보네요.
2. ㅁㅁㄴㄴ
'14.8.13 9:59 AM
(122.153.xxx.12)
메롱을 한상자 보내요?
메론이 아니구요? ㅋㅋ
3. 50kg
'14.8.13 9:59 A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전 시누가 위로 셋 아래로 둘인데
아랫 시누들 싸가지없게 굴다가 시집가더니
저에게 잘~~ 합니다
ㅋ
너무연락하고 엎에 오려해서 피~~곤하지
참잘해요
시집가봐야 안다니까요
4. 공업자
'14.8.13 10:00 AM
(39.7.xxx.4)
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호
기다려주셨다니 인성이 대단하세요 ㅎㅎㅎㅎ
난 미워서 남편 볶을 거 같은데 ㅡ 반성반성
5. ㅇㄹ
'14.8.13 10:00 AM
(211.237.xxx.35)
미혼시누이가 그럼 너도 결혼해봐라 하는데
이미 결혼해서 자신도 자기시집 시누한테 당하는 시누가, 친정올케한테 시누노릇하면 답이 없음 ㅠㅠ
6. ...
'14.8.13 10:01 AM
(220.121.xxx.7)
50kg님 세상에 시누 컬렉션인가요 다섯이라뉘 ㅠㅠ
7. 정말
'14.8.13 10:05 AM
(220.76.xxx.234)
좋으시겠다..
일찍 깨닫고 잘하네요..
8. 음하하
'14.8.13 10:06 AM
(115.140.xxx.74)
제 손윗시누이는 본인엄마 ( 울시엄니 ) 제친정 흉보다
그것보다 강도가 백배는 더 힘든 자리로
갔쓰요 ㅋㅋ
당시에 언니한테 꺼이꺼이 울면서 하소연했었어요 ㅠ
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더라구요 ㅠㅠ
그후론 울 시엄니 제친정 얘기도 못꺼내요 ㅋㅋ
9. ...
'14.8.13 10:07 AM
(220.121.xxx.7)
이대로만 가면 행복하겠어요
지만 정상적으로 잘하면 저 기꺼이 살가운 친정이 되어줄꺼예요
웃긴게 당한거 들으면 고소하면서도 순간순간 열도 오르던데요?
뭐 그딴*이 다있어 이러면서 ㅎㅎㅎ
10. 어느집이나
'14.8.13 10:10 AM
(175.223.xxx.221)
딸들이 문제 일으키는것 같네요
11. ^---^
'14.8.13 10:11 AM
(125.138.xxx.176)
아침부터 제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네요ㅎ
12. 원글님이
'14.8.13 10:16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참 좋은분이신듯..
13. ^^
'14.8.13 10:17 AM
(115.140.xxx.66)
시누가 깨달을 줄도 알고 괜찮은 사람같아요
덜된 인간들은....자신이 겪어도 지가 한 잘못은 인정안하고
모르는 경우도 많거든요.
잘 된 것 같습니다.
14. 두분다 좋는분 같아요
'14.8.13 10:23 AM
(180.65.xxx.29)
재친구도 올케욕 그렇게 하더니 결혼하고 많이 깨달았다고
새언니에게 정말 잘하고 친자매같이 지내요
결혼전이야 반대입장 안되면 모르는게 있어요
이제라도 잘한다면 시누도 좋은분 같네요
15. 그렇죠
'14.8.13 10:24 AM
(14.35.xxx.1)
자기 자식 시집 장가 보내도 몰라요
오히려 요즘 젊은 시누이라 빨리 깨닫고 사이 좋게 지내는가 봅니다
저희는 딸 넷이 하도 설쳐서 며느리 둘이 나가떨어졌고 어머님 만 불쌍 해졌어요
어머님은 그래도 가끔 며느리들도 보고 싶으신가 본데 며느리 둘은 전혀요
그리고 시누들은 여전해요
16. ...
'14.8.13 10:28 AM
(220.121.xxx.7)
부모님 남편 다 좋은 분들인데 그피가 어디갔을리 없겠죠
그런데 어린데다 공주로커서 그런지 첨엔 저 정말 힘들게 했었어요 ㅠㅠ
여튼 참 다행입니다.
시누가 괴롭히시거든 주문을 외우세요
딱 너같은 시누 한 트럭 있는 집으로 시집가거라
17. 님..
'14.8.13 10:29 AM
(110.12.xxx.221)
남의 시누라도 제목만보구선도 축하해드리려고
로긴했습죠.
철들었나보네요.그 시누
18. ㅇㅇ
'14.8.13 10:31 AM
(175.114.xxx.195)
그래도 저렇게 깨닫고 사람되면 양반이네요ㅎ
대학생이면 뭐 한참 철없을때고ㅋㅋ
19. 그래도
'14.8.13 10:32 AM
(125.177.xxx.190)
그 시누가 기본은 있는거예요.
싸가지 없는 것들은 지가 한 일 절대 못깨닫고
남 욕 하기만 바쁘기도 해요.
지가 당하고라도 남(원글님) 생각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20. ...
'14.8.13 10:35 AM
(118.38.xxx.70)
메롱 .... 을 한상자 , ㅋㅋㅋ
21. ^^
'14.8.13 10:38 AM
(220.121.xxx.7)
ㅋㅋㅋ 저희집에선 메롱이라 부릅니다
남편보고 다 제꺼랬는데 자꾸 야곰야곰 뺏어먹네요
22. 우리시누는
'14.8.13 10:46 AM
(223.62.xxx.209)
자기 엄마 고생 많이 하셨다고
나더러 친엄마처럼 생각하고 좀 잘하라더니
자기 시집가고나니 남편이
자기 엄마한테 애교도 좀 떨고 그러라고 하는데
내엄마가 아닌데 그게 어떻게 되냐고 합디다.
23. 시동생도
'14.8.13 11:00 AM
(121.182.xxx.241)
시누없는 집에 하나 있는 시동생 8년 데리고 살았는데, 기본예의도 없고 버릇도 없고 철도 그렇게 안들더니 장가가서 본인보다 더 철없는 동서 데리고 살더니 지금 조금씩 철들어가는 모습 봅니다. 시동생 결혼전엔 저 역시 꾸역꾸역 참다가 어디 장가가서 보자..싶었는데, 얼토당토 정말 철없고 이기적인 동서 들어오니 시어머니, 남편, 시동생 세상에 저 같은 사람 없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형수 알기를 그렇게 우습게 알던 시동생이 지금은 저..무척 어려워하고 언행도 조심하네요. 인과응보..없다고 할 수가 없나봐요.
24. 좋은분이시네요
'14.8.13 11:11 AM
(183.98.xxx.178)
"시누에겐 제가 친정이 되지않을까요
기다려주길 잘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구절이네요, 원글님 마음이 좋으셔서 복받으실거에요^^
25. 저
'14.8.13 11:21 AM
(114.200.xxx.150)
기다려준 원글님이 대단하시네요.
복받으셔서 주문이 딱 드러 맞아 버렸나 봅니다.
26. 에휴
'14.8.13 12:17 PM
(203.128.xxx.110)
-
삭제된댓글
우리 올케도 나 시집갈때 저랬을까 생각하면
다 거기서 거기에요
27. 에휴
'14.8.13 12:19 PM
(203.128.xxx.110)
-
삭제된댓글
누구든 내흉은 모르는것이고....
28. 음
'14.8.13 12:57 PM
(175.196.xxx.73)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기는 아니죠. 얼마나 천차만별인데..전 오히려 제 시누 결혼할 때 서운하던데요? 시누 노릇 전혀안하던 제 시누 결혼 후에 시댁가도 못 보니 얘기나눌 사람도 없고 심심하더라구요..어쩌다 만나면 진짜 반갑고 좋구요..
암튼 원글님 시누는 그냥 한때 철이 없었던 성정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걸로 보여요. 정말 싸가지인 사람은 결혼해도 전혀 그런 거 못 느끼거든요. 오히려 자기 시댁에서 당하는 스트레스 배로 자기 올케한턱 풀지..
29. 제 시누들도
'14.8.13 2:25 PM
(220.117.xxx.81)
시집가서 내가 겪은거 열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도 애 때문에 마음고생 심했지만...시누는 결국 아이 못 가졌구요. 어머님이 저한테 한거 생각 많이 하셨을거예요. 세상살이 돌고 돌더군요.
30. 원글님
'14.8.13 4:04 PM
(220.255.xxx.168)
지혜로우시고 따뜻하셔서, 참 행복한 가정 꾸리시겠어요.
넉넉하고 따뜻한 친정 되어 주세요. ^^
31. 음
'14.8.13 5:19 PM
(211.219.xxx.101)
본인이 직접 겪어본다고 상대방 입장 이해하는거 아니더군요
원글님 시누이도 기본적으로 인성이 좋아서 그래요
32. 에고...
'14.8.14 1:04 AM
(125.135.xxx.225)
결혼해서 남의집에서 설거지 하고 그집 딸과 신경전 벌이는 모양새가 참 ....
다른 건 구체적으로 안적어서 모르겠지만
왜 그래야하는지...
기다려줘서 인품이 좋다느니..참...
시누가 시집가서 더한 시누들 만나서 통쾌하다느니...그틀안에서 남의집 딸들이 지지고 볶고..
이게 칭찬할 모습인가요?
이런거 보면 딸보다는 아들이 나은 것 같아요
고생해서 공부해서 직장 잡고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남의집 가서 설거지 하면서 쓸데없는 감정 싸움하며 소비는 안하고 살테니..
33. ....
'14.8.14 1:33 AM
(121.136.xxx.27)
그래도 그 시누이는 착하네요.
개과천선한 것같으니..
저의 시누이도 그랬는데요..시집가서는 손위시누이만 넷인 집에 갔어요.
게다가 그 성질에 뭘 믿고 맏며느리로 가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더니...
석 달이 채 못되어 대판 싸우고 분가하더군요.
친정에도 큰 올케언니 (저의 형님)과 싸우고는 명절에도 오지 않아 친인척 대소사가 아니면 보기 힘들어요.
안 보니 맘은 편하지만...또 한편으론 큰 올케랑 싸워서 친정에도 안 오니..맘이 짠 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34. 올해
'14.8.14 2:25 AM
(221.196.xxx.36)
34 우리시누도 얼른 시집갔으면 좋겠네요~ 애인도없고 무료한지 매일아침마다 잘잤냐고 조카는 뭐하냐고 수시로 카톡보내고 오후엔 보톡도하고.. 집전화도걸고 ..무슨일있어서 못받으면 바쁘냐고 왜 전화안받냐고 하고 ㅜㅜ 표현은 못하고 솔직히 너무 피곤해요ㅠㅠ 얼른얼른 시집좀 갔으면 좋겠네요
35. --
'14.8.14 8:50 AM
(118.36.xxx.253)
에고... 님은 남자인가요?ㅋ
남자는 장가가서 그런일 없을거같죠?ㅋ
동서들끼리 서로 신경전 벌이는 집은 대~~~~단합니다 ㅋ
손윗처남이라도 있어봐요 각잡고 술따라드려야할걸요?
36. ^^
'14.8.14 9:01 AM
(220.121.xxx.7)
에고님 다 겪어봐야 알지요
나이 서른 다 되어 사회생활도 몇년을 한 사람이
밥숟가락 하나때문에 눈물 뚝뚝 흘렸습니다 그게 첫 눈물이였네요
쌓아온 모든게 사라지고 원시의 그것이 되는 순간이 옵니다
단단한 한가족의 울타리에 들어가 가족이 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예요
제가 그리 인품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거는 제대로 보셨구요 ^^
37. 그러게
'14.8.14 9:19 AM
(211.207.xxx.203)
참내, 그러게
자기가 어떻게 하는 지를 잘 몰라요.
38. ^^
'14.8.14 10:08 AM
(112.164.xxx.88)
-
삭제된댓글
시누이랑도 그렇게 지내다보면 더 나이 먹어서는 자매처럼 되드라구요...
39.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은 모르지요.
'14.8.14 10:49 AM
(220.76.xxx.62)
며누리들이 시어머니를 이해할수 없고
시집 안간 시누이가 올케를 알수 없지요.
40. 감동적이네요
'14.8.16 10:36 PM
(58.141.xxx.28)
"시누에겐 제가 친정이 되지않을까요
기다려주길 잘했어요"
완전 감동이예요^^ 그 시누이 인복 참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