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허해서 그런가 자꾸 뭘 사게되요

..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4-08-13 01:03:57

중학생딸이 저더러

엄마는 쇼핑중독이야 뭐 살때 나한테 물어보고 사는건 어때

할 정도로

뭐 많이사요 ㅠㅠ

아줌마가 일주일에 백 넘게 뭐 사들였으면

말 다했죠?

원래는 과소비 뭐 이런것도 없고 아끼는게 일가견 있다 할 정도로

알뜰하게 잘 살았는데.

올해 유난히

뭔가 사고싶고 허하고 그러네요..

남편은 이 또한 지나가리

사고 싶은것 그냥 사고 즐겁게 살라는데

문제는 사서 배달온거 보면

또 즐겁지 않다는거예요...ㅜㅜ

저 좀 말려주세요..

 

 

 

 

IP : 180.189.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3 2:30 AM (220.88.xxx.99)

    마음이 허한걸 채우려 하면 꼭 사고나서 기분이 더 나빠지더라고요...
    꼭 그래요.. 힘내세요ㅠ

  • 2. 그나마
    '14.8.13 2:38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픈걸로 오는 것보다는 낫다고 위로 해 드립니다.

  • 3. 늦봄
    '14.8.13 2:49 AM (183.104.xxx.241)

    전 통장에 현찰떨어지면 카드로 막 충동구매해요
    남편에겐 일명 가난병이 들어서 그런다그러죠

    부자야 아무때나 필요할때 사면되지만 가난한사람은 그나마 지금 갖고 있는것도 내가 아끼면 주변에서 귀신처럼 알고 훔쳐가더라구요 그럼 난 당장에 쓸돈도 없어서 또허덕거리고 이짓을 한15년했더니 저도 제걸 사고 사려고 허둥지둥 하느거예요
    기왕사는거 싼거 사지말고 두고두고 그때안샀음 이런거 못샀다 할만한걸로 골라서 재미나게 사세요

  • 4. 고래사랑
    '14.8.13 6:24 AM (211.202.xxx.178)

    제가 글쓴건가 했어요
    몇달전 그니까 3달정도 되나봐요
    거의 매일 인터넸으로 물건사고 옷사고 화초사고 커텐사고
    한동안 다육이에 정신 팔라다가 이제는 옷만 계속 사대요
    자제해야지 하다가 또그러고 왜이러는 건가요 저도궁금

  • 5. 저두그래요ㅜㅜ
    '14.8.13 10:24 AM (211.36.xxx.253)

    저두 한달동안 백만원 넘게 물건을 사다날랐네요
    그런데 택배물건을 받을때만 좋지 지금은 장농에 쳐박아두고 쓰지도 않아요
    한동안 십원짜리하나 안쓰고 모으기만 했는데 우울해서인지 미친듯 지르다가 지금은 멈춘상태네요 괜히 샀다 후회중이네요ㅜㅜ 왜갑자기 지르게된건지 아직도 미스테리 돈아깝단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75 어머니가 빌려준 돈 16 궁금 2014/08/14 3,812
407374 삶은 닭고기 살로 캠핑가서 뭐 해먹을까요 4 어흑 2014/08/14 1,384
407373 방금 엄청나게 댓글 달린 아파트 글 213 ... 2014/08/14 21,348
407372 너무 추워서 온풍기 잠깐 틀고 김치전 해먹으려구요 김치전 2014/08/14 912
407371 서브웨이 창업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창업 2014/08/14 6,009
407370 매력발산만 실컷 하고 떠난 남자 15 에혀 2014/08/14 4,947
407369 보시고 행복해 지신 영화 추천 60 부탁 2014/08/14 5,202
407368 대학교 성적표는 집으로 오는거죠? 4 성적표 2014/08/14 1,663
407367 헉~!!엄청난 증거나왔네요.... 38 닥시러 2014/08/14 18,843
407366 아빠가 딸을 보더니.. 3 ㅋ ㅋ 2014/08/14 2,166
407365 19?) 관계 후 문제 6 .... 2014/08/14 9,790
407364 와..김연아 인터뷰 보셨어요?? 9 뒷북이면죄송.. 2014/08/14 10,836
407363 대통령은 알아들었을까... 5 갱스브르 2014/08/14 1,559
407362 세월호 추모곡 테너 임정현 -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2 우리는 2014/08/14 827
407361 사우나에 핸드폰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 괜찮나요 6 ... 2014/08/14 2,371
407360 초1 영어 .. 엄마랑 천천히 할만한 사이트나 교재 좀 추천해주.. 4 ^^ 2014/08/14 1,983
407359 명언 찾아주세요 여쭈어요. 2014/08/14 453
407358 문재인은 정치인인가요? 정치평론가인가요? 17 이해 2014/08/14 1,809
407357 연희동 오피스텔? 4 전세구함 2014/08/14 1,621
407356 고딩때 법괴사회 경제 정도는 루나틱 2014/08/14 451
407355 서울 경기 양심치과 리스트에요~ 144 .. 2014/08/14 36,849
407354 다림질하다 퓨즈가 내려갔어요 처음 있는 일이라... 5 난감 2014/08/14 1,036
407353 저렴해보이지 않는 행거는 어떤것일까요? 1 우아한 행거.. 2014/08/14 1,230
407352 구노의 아베마리아가 한국순교신부에게 헌정된 곡이란 거 아셨어요?.. 8 안 다블뤼 2014/08/14 2,869
407351 쾌변인지 병인지. 12 ㅠㅠ 2014/08/14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