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싶어요
결혼생활오래하신 82쿡언니들께 여쭙니다.
겉으론 아무문제없어요 얼마전에.숨막혀죽을것같다는분이랑 비슷한경우
연애오래하고 결혼4년차.아직.아이는없구요
남편은.모든에너지를 밖에서 쏟구 집에선 쉬기만을바라구 소파와혼연일체
시댁이 가깝긴하지만.스트레스 거의.없구요
여자문제나 특별히.사고칠것같진않아요 근데 무슨재미로 사는지모르겠어요
저는 생기를.잃고 말라가는느낌입니다.
지금 31살 우울증약먹고있어요
부모님께도 사랑못받아서 남편사랑받으며 소소하게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이것도 제 욕심인걸까요 혼자하는것도 한계가있더라구요 게다가.자기밖에모르는 이기적인성격.. 평생 이렇데 살 자신이.없어요
하지만.특별히 문제가 있는건아니고.. 답답하네요
이렇게살꺼면 왜 결혼했나싶어요
1. 저는
'14.8.12 11:30 PM (115.136.xxx.178)그 정도면 이혼 말려요. 이혼해서 확실히 좋은게 있을때 ㅡ 남편과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안들어가게 된다 좋은 남자와 재혼할 수 있다 학대받는 상황이어서 탈출이 급선무이다ㅡ 해야죠;
2. 저라면
'14.8.12 11:34 PM (112.151.xxx.81)이혼할래요 31살에 애도없다면 단 나혼자 새인생 살겠다 이런각오로요
3. ++
'14.8.12 11:37 PM (182.226.xxx.149)원글님에게도 원인이 있다고는 생각안하세요?
결혼..이혼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이혼 함부로 내뱉는 말 아니에요.
무조건 나에게만 맞춰달라고 남편에게 요구할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잘 조율하도록 하세요4. 님도
'14.8.12 11:38 PM (121.181.xxx.203)일을하세요..
그래야 에너지가 맞아요..
특히나 여성분중에 에너지넘치는분들은 사회생활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안그럼 우울증걸립니다..
남편은 하루종일 사람상대하고 밖에서 심신이 지쳐돌아오니 쉬고싶은게 당연한거고..
결국엔 님도 그페이스맞춰서 일을하는게 좋을거같아요.5. ....
'14.8.12 11:41 PM (70.53.xxx.43)일을하세요..
그래야 에너지가 맞아요..
특히나 여성분중에 에너지넘치는분들은 사회생활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안그럼 우울증걸립니다..
남편은 하루종일 사람상대하고 밖에서 심신이 지쳐돌아오니 쉬고싶은게 당연한거고..
결국엔 님도 그페이스맞춰서 일을하는게 좋을거같아요.222222222222222226. ...
'14.8.12 11:42 PM (110.70.xxx.110)얼마전부터.일하고있어요
근데.그동안 이기적이고 다혈질인 성격에 지쳐서 그런가 극단적인.생각만드네요 사랑받고싶어요
맛있는거 먹어보라고하지도않고 혼자다먹는성격, 그냥.아들키운다는생각으로 살아야하나요? 주말에.나들이, 휴가.이런것도 없네요7. 설레는
'14.8.12 11:44 PM (115.139.xxx.182)오전이나 오후만 일하는 파트타임 일이라도 한번 시작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이가 없으시다니 육아 걱정도 없으실 테고..
근데 밤일도 많이 안 하시나요? 아이를 가지시려면 그 ...8. ㅇㄹ
'14.8.12 11:44 PM (211.237.xxx.35)남편은 퇴직하기 전엔 절대 바뀔리 없고 원글님은 생기 잃고 말라가고 우울증에 힘들고 괴롭고...
도저히 못견디겠고.. 다행히 아직 아이는 없으니..
이혼하시는 수 밖엔 없네요.9. 원글님은
'14.8.12 11:56 PM (118.222.xxx.15)사랑을 얼마나 표현하고 주셨나요?
본인이 약까지 먹을 환자라는
생각에 받으려고만하나요?
받을생각만 말고
베풀어보세요.
결혼은 서로가 양보하고 희생해가며 사는거예요.
전혀다른 남녀가 만나..
그걸 못견뎌하면 일찌감치 헤어지는게 나아요.10. ...
'14.8.12 11:57 PM (1.241.xxx.162)서로 성향이 다른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은 약간의 의존적 성격이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지내고 하는 사람이 결혼생활을 잘해낸다고....
남편의 성향은 밖에서는 에너지를 쏟아 열심히 일해 사회생활에서 살아남을려고 하는거고
집에 와선 그 소진된 에너지를 채우는거죠....쉬는일이
님은 에너지를 소진하고 와서 채우는일이 남편에게 사랑받는 느낌...행동...
그런걸로 그 에너지가 채워지는분인데.....안되는거죠
그리고 아직 원글님에겐 소진될때까지 에너지를 쓰지 않으시고 갖고 계시네요...
일도 하시니....운동도 하시고 본인의 시간을 쓰는 법을 우선 배우셔요..
이혼하고 어떤 분을 만나더라도...의존적으로..사랑을 받아야 에너지가 생기는
사람들은 힘들어요....조금씩 연습해 보시고
남편과도 대화를 해보셔요 짜증을 내시면서 하실것이 아니라...11. ...
'14.8.12 11:59 PM (223.62.xxx.64)이혼후 대책은요?
이혼만 하면 불행끝 행복시작이 보장되나요?
지금보다 더 불행하고 외로워질 가능성 농후해 보이네요.12. 죄송하지만...
'14.8.13 12:03 AM (110.15.xxx.151)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이혼이 능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혼한다고 해도 그에 따른 어려움도 만만치 않고요..,
이혼하면 더 많이 외로울지도 몰라요.
님이 힘든마음은 이해하지만 저정도라면 전 그냥 참고 살겠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어찌 내 입맛에만 맞추겠습니까?
혼자서 뭐든 적극적으로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13. 님
'14.8.13 12:36 AM (110.11.xxx.43)제가 그런남자와 살아요
애낳고 사는데. 후회해요
애낳은거. .. 애닣는것도 소극적으로 나와서
제가 적극적으로 만들었어요
지금은 모든일 거의 제가 다하고
어디가고싶음. 가자고 힘들께 깨워 ( 모든거 준비해놓고) 제가 운전대 잡아요
아님 안간다고 하니까요
고욕이에요. 넘힘들어요14. 사랑타령
'14.8.13 1:05 AM (112.173.xxx.214)하는 사람은 그 배우자가 숨막힙니다.
이런 사람들은 혼자 살아야 해요.
누굴 만나도 이놈의 사랑타령은 끝이 없으니깐..15. .....
'14.8.13 1:25 AM (222.112.xxx.99)사랑타령이 아니라 애정없이 뭐하러 같이 살아요.... 의무감에요? 돈때문에?
16. 바람돌이
'14.8.13 3:48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아이가 없다면 찬스 입니다.
17. ...
'14.8.13 5:20 AM (175.223.xxx.235)43님이 정확히보셨어요
사랑타령이 아니고 다 제가하고 저혼자 맞춰주다보니 지쳤어요 ㅠ
배려가 너무없어서요 본인이 하기싫은건 절대안하니까요
새벽에 잠깨서 댓글달고있네요 ㅠㅠ18. 원글님스타일이면
'14.8.13 6:34 AM (175.223.xxx.68)누구랑 살아도 못살아요. 부모에게 못받은 사랑을
남편에게 바라면 어째요19. ....
'14.8.13 7:59 AM (119.149.xxx.93)남들도 다 그러구 살아요.
20. ...
'14.8.13 9:25 AM (110.70.xxx.106)혼자자는게 편하다고 따로자자고해서 각방써요 관계도 거의없구 대화도 별로없구요. 댓글보고 반성하고있어요
다들그렇다니.. 결혼이 이런건줄 알았다면 그냥혼자살껄그랬어요21. ..
'14.8.13 11:31 AM (211.187.xxx.48)뭐하러 같이삼? 이혼하는게 인간다운 선택이라고 봄.
22.
'14.8.13 12:42 PM (182.221.xxx.59)남들도 다 그러고 살진 않죠. 더군다나 애도 없는데 단둘이 살고 시댁 스트레스도 없는데 저런거면... 애 없을 때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근데 난 참 그 시댁이 아깝네ㅠㅠ
저흰 그게 제일 문제라 남편의 사랑이고 나발이고 다 짜증날 때가 많아서요23. 오칠이
'14.8.27 10:44 PM (111.118.xxx.76)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1515 | 자소서에 학교이름을 바꿔써서 냈는데.. 6 | 어찌될까요?.. | 2014/09/30 | 2,651 |
421514 | 주진우기자를 돕는법-신에게는 아직9척의 소송이 남았습니다. 12 | 힘내요 | 2014/09/30 | 1,612 |
421513 | 2014년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 세우실 | 2014/09/30 | 658 |
421512 | 여행용 캐리어 어떤 사이즈들 쓰시나요? 4 | 캐리어 | 2014/09/30 | 2,010 |
421511 | 또 외박... 어떻게 혼내줘야하나요 50 | ㅇㅇㅇ | 2014/09/30 | 6,860 |
421510 | 시판 수제비 유통기한이 7월 말일까지인데... 3 | 밀가루 | 2014/09/30 | 1,289 |
421509 | 제주도 숲쪽에 집지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4 | 시벨의일요일.. | 2014/09/30 | 1,325 |
421508 | 과자 뗏목이 질소 인증이라니! 104 | 황당천만 | 2014/09/30 | 10,547 |
421507 | 교회가 안 가르치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은 8 | 호박덩쿨 | 2014/09/30 | 2,362 |
421506 | 이건 좀 아니죠? 2 | ㅇ | 2014/09/30 | 898 |
421505 | 델마와 루이스 보고누웠어요 4 | 공공공 | 2014/09/30 | 1,852 |
421504 | 이런 식품 유통이 올바른가요? | 유통법 | 2014/09/30 | 1,057 |
421503 | 반신수영복.. 1 | anfro | 2014/09/30 | 1,450 |
421502 | 이럴땐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나요? 7 | 결혼식까지두.. | 2014/09/30 | 1,146 |
421501 | 8개월아기 독감주사!! 5 | 동글이 | 2014/09/30 | 1,903 |
421500 | 좌훈패드사용해보신분? 2 | pko | 2014/09/30 | 1,851 |
421499 | 김부선이 얼마나 섹쉬하냐 하면...! 27 | ㅎ | 2014/09/30 | 11,795 |
421498 | 임신 전 산전검사, 금연 필수겠죠? | 디퓨저 | 2014/09/30 | 990 |
421497 | 5년전 82에 막장 사연 올린 후, 그 후 이야기.. 85 | 5년 후 | 2014/09/30 | 22,031 |
421496 | 꽃보다 남자.. 2 | 가을좋아 | 2014/09/30 | 1,296 |
421495 | 씽크대 수전교체비용, 누가 부담하는게 좋을까요? 5 | 궁금해요 | 2014/09/30 | 19,060 |
421494 | 지난회에 너무 슬펐어요. 그루가 어른들 다 다독이고 혼자 안고.. 7 | 마마 안보세.. | 2014/09/30 | 1,724 |
421493 | 버릇없는 시조카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6 | .. | 2014/09/30 | 3,846 |
421492 | 저도 유나의 거리 팬인데 실망한거 4 | 심야김밥 | 2014/09/30 | 2,379 |
421491 | 병원의 허위진료기록 ?! 3 | 어디든 | 2014/09/30 | 1,0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