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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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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낳기에 나이가 많은걸까요

....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4-08-12 22:56:35
39살이고 첫아이는 세살이에요 남편은 동갑이고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이고 제가 키우고 있어요 서울에 43평아파트 자가소유, 남편은 대기업다니구요 친정근처에 살아 육아도움 받고 있어요 엄마가 나이가 많으면 아이에게 안좋을까요 나이가 있는만큼 고민이 되네요
IP : 183.102.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2 11:09 PM (116.37.xxx.138)

    39살 둘째 괜찮아요.
    저 돌쟁이 키우는 39살 엄마에요. 7살 첫째있구요.
    주변에 제나이또래 아기엄마 많더라구요.
    걱정마시고 화이팅!

  • 2. 아무래도
    '14.8.12 11:12 PM (117.111.xxx.169)

    나이가 많으면 체력적으로 힘들겠지요..
    근데 요새는 40넘어 첫애 낳는 분들도 많으시고
    건강관리 잘하시니까 40세도 다들 젊으시잖아요.
    저도 늦은 나이에 둘째 터울지게 낳아 기르느라 몸은 힘들었는데 그래도 뭔가 큰일을 한듯한 뿌듯함이~~
    저는 애가 하나일땐 셋 낳은 엄마가 미개해 보였는데 둘째 기르면서 다둥이 맘들이 부러운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어요..

  • 3. 많죠.
    '14.8.12 11:17 PM (175.223.xxx.181)

    마흔 넘어 낳게되는거잖아요.
    확실히 많은 나이죠.
    요새야 노산이 흔한일이니본인선태하기 나름.
    여기선 왠 설자가43평전업.남편대기업?

    경제력되고친정도움되니 낳아라는 댓글을 바라는걸보니
    낳고 싶은 것이고.
    님에게는 둘째가 좋겠지만
    나이 많은 엄마가 젊은 엄마보다 아이에게 좋을 리는 없구요..

  • 4. 늦봄
    '14.8.12 11:22 PM (183.104.xxx.241)

    3년후 큰애7살 작은애3살 님은 43살
    저44살에 늦동이 6살여아있는데 짱구엄마된기분이예요
    애의 넘치는활력을 감당하기힘들어요 건강관리에 자신있으면 추천 ...

    전 껍데기만 남아서 퀭한느낌으로 3년만더 고생하자 이악물고 버티는중이네요

  • 5. duddnjs
    '14.8.12 11:27 PM (182.226.xxx.149)

    제일 친한 선배네 부부가 40넘어서 둘째(딸)을 낳았어요.
    큰애가 아들이라 몰랐던 딸 키우는 재미가 넘 좋다 그러더라구요.

    힘든만큼 그 만큼 삶의 재미도 같이 가져다 주는거 같아요.

  • 6.
    '14.8.12 11:38 PM (220.75.xxx.167)

    건강관리 잘한다고 해도 확실히 노산이긴 하네요. 여기선 40넘어 산모 많다는데 제주위엔 아무도 없네요. 원글님 주위엔 많으세요?

  • 7. ㅇㄹ
    '14.8.12 11:41 PM (211.237.xxx.35)

    낳으세요. 원글님 같은 분이 낳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인구도 유지가 됩니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난리잖아요.
    형편되고, 건강되고, 게다가 바라는 아기니 얼마나 잘 키우겠어요. 도와줄 친정도 가까이 있고.. 경제력 되고
    뭐가 문제인가요..

  • 8. 저랑
    '14.8.12 11:51 PM (115.139.xxx.121)

    동갑이시네요.
    엄마 체력이 나쁘지않다면 낳으세요. 경제력 나쁘지않고 친정도움받을수있고 첫아이와의 터울도 좋네요.
    전 체력이 도저히 둘째 감당안되고 첫애도 이미 커서 포기했지만 39살에 둘째낳는거 요즘분위기상 아주 노산은 아니에요.
    요즘추세와는 별도로 객관적으로 늙은엄마에 속하는건 잘 아실테구요. 나중에 아이도 싫어할수는 있겠죠. 엄마 나이많은거. 어짜피 부모좋자고 둘째 낳는건데 그런건 감수해야하구요.

  • 9. Dd
    '14.8.12 11:51 PM (14.32.xxx.100)

    저 73년생...지금 뱃속 아기 11주에여
    첫애는 15개월이고요 ㅋ
    엄마가 너무 늙어 쪼끔 민망 하지만
    못할것도 없죠~~

  • 10.
    '14.8.13 12:04 AM (220.117.xxx.81)

    73년생. 대단하십니다.

  • 11. 마흔 넘은 산모
    '14.8.13 3:21 AM (125.208.xxx.253)

    주변에 한명도 없으시다는 분은 주변을 아주 가까운 사람으로 한정하셨나봐요. 아님 지방 사시거나요. 마흔 넘은 산모가 많지는 않지만 한다리만 건너도 한명은 있을텐데요. 제가 지방 광역시에 이년째 사는데 확실히 젊은 엄마들이 많더군요. 서울살 때는 오히려 이십대 엄마가 삼십대 엄마보다 적었거든요

  • 12. 바람돌이
    '14.8.13 3:50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고민이 되시면 안하시는 걸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13. 자갈치
    '14.8.13 12:00 PM (117.111.xxx.175)

    경제력되시는데 뭘 고민하세요~~저 37살인데 아기 8개월
    이구요..제주변엔 30대후반 엄마들 많아요~
    저도 넘 힘들어서 둘째 생각없었는데 ..하루하루 넘 사랑스럽고
    행복해서 둘째갖고 싶네요..남편도 원하구요.
    전 부부사이 좋고 경제력있으면 낳는거 좋다고 생각해요.

  • 14.
    '14.8.13 7:46 PM (112.150.xxx.41)

    저 낳았는데요. 넘 힘들어요. 애 놀이터에서 놀리고 오면 밥하는데 힘도 없고 첫애는 첫애대로 불만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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