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십대가 젤 힘들었고 이십대는 우울했어요

사실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4-08-12 22:03:47
십대때 저는 공부는 꽤 했지만
학교가면 선생들한테 맞기도 하고 애들한테 따당하기도 하고 집에서 부모랑 싸우기도 하고
돈도 없고 스트레스 풀 방법도 없고 넘 괴로웠어요.
진짜 힘든 시기였고

대학가서 겨우 좋아졌어요.
친구도 많이 만나고 연애도 해보고 놀러다니고
근데 졸업반 대학원때 그리고 신입사원 땐 불안해서 넘 힘들었어요.
취직 못할까봐 결혼못할까봐 정규직전환 안될까봐 계속 괴로웠음...

삼십대 들어서서 직장에서 인정도 받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불안감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젠 돈도 있고 나이도 있고 물론 직장맘이니 바쁘고 외며느리고 업무적으로도 더 힘들고 하지만요.

사십대 오십대는 솔직히 더 좋을거 같고
육십대 돼서 아이 결혼시키고 은퇴하고 나면
정말 행복하고 편안하게 우리 엄마처럼 놀러다니고 취미생활하고 할거 같은데...

아닌가요???;
IP : 125.129.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2 10:06 PM (123.109.xxx.5)

    맞아요
    행운의 케이스네요 . 결혼도 안되고 결혼생활도 더 힘들수 있는데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감사하며 살아요 ^^

  • 2. 저는
    '14.8.12 10:17 PM (92.40.xxx.82)

    십대 이십대 그리고 서른 한살인 지금도 우울하고
    불안하고 괴로워요 마음이...

    인간관계는 여전히 힘들고
    지금 가는 이 길이 맞는걸까 의문이고
    결혼도 완벽한 내 의지가 아닌채로 하다가 실패
    저에 대한 온갖 비난 막말......

    제 존재가 수치스럽다는 느낌

    31살인데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까요...

  • 3. ..
    '14.8.12 10:20 PM (223.62.xxx.5)

    전 아동기에 엄마 아빠 때문에 젤 힘들었고 십대도 힘들었지만 뭔가 노력해서 상황을 바꿀수 있단 희망이 있어서 열심히했던거같아요. 그리고 이십대는 돈은없지만 가장 저답게 저자신으로 살았던거같은데 이십대 후반에 결혼하면서 지옥으로 들어선거같아요
    둘다 결혼해선 안될 프리한 사람들인데 당시에 시어머님이 결혼추진 하지만 않았으면 둘다 자유롭게 살타입인데 괴롭네요.
    애들은 사랑스러워요. 애들한테 뭐 바라는것도 없고 그저 건강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랄뿐입니다.

    소원이 있다면 노년에 마음맞는 친구하나 만나 의지하며 살고싶어요. 지금 남편은 객관적으로는 좋은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그동안 너무 혼자서 외로웠고 상처가 깊기 때문에 노년에 내옆에 남편이 있을거란 생각은 잘 못하겠어요.노년까지 외롭고싶진 않은데..

  • 4. 저도 그래요
    '14.8.13 7:44 AM (14.32.xxx.157)

    친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10,11살이 어린나이에 제 인생이 가장 힘들었네요.
    그나이에 자살까지 생각하고 옥상에 올라갔었어요. 너무 힘들고 괴로운데, 죽을생각하니 억울하더라고요.
    다른 아이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난 왜 이리 불행할까?
    버티고 견디니 나아지더군요.
    원글님은 아직 직장도 다니고 노후가 더 행복하시겠네요.
    저도 40대가 되니 내가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하루하루가 해피데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349 먹을땐 환상인데 젓가락 딱 놓자마자 후회되는 음식.. 32 ... 2014/08/21 14,506
411348 남경필은 나타났나요? 6 미친세상 2014/08/21 2,434
411347 30평 청소비용 적당한지 봐주세요. 1 지니큐 2014/08/21 1,309
411346 물건 잃어버렸을때 분노가 나는 사람 8 할로 2014/08/21 5,088
41134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8.21] - 가해자가 자신을 조사할 수.. lowsim.. 2014/08/21 702
411344 빵 위에 돈을 던지고 가던 노인 7 빵집에서 2014/08/21 2,724
411343 "세월호 유족 비방글, 조직적 움직임 있다" 6 샬랄라 2014/08/21 1,280
411342 유민아빠 목숨이 위험하다,박근혜는 골든타임 또 놓치려는건가? 15 골든타임 2014/08/21 2,396
411341 '무한도전' 8개 자선 단체에 총 2억원 기부 "약속 .. 3 무도빠 2014/08/21 1,083
411340 아이가 글자에 흥미를 가지고 저 혼자 쓰고 노는데요 5 5살엄마 2014/08/21 1,142
411339 찌개먹을때 앞접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0 깔끔떠는 여.. 2014/08/21 3,679
411338 특별법의 오해와 진실 2 특별법 2014/08/21 949
411337 문재인 의원 트위터- 무슨 말인지 헷갈려요?? 69 이건 아닌듯.. 2014/08/21 4,293
411336 급질/ 한글에 작성한 글이 원고지 몇매 정도 되는지 아는 방법?.. 2 원고지 2014/08/21 1,081
411335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 조언구합니다 꼭 도와주세요 9 보험 2014/08/21 1,196
411334 세탁기에 빠는 것보다 발로 밟아 빠는게 더 3 발로 밟아서.. 2014/08/21 2,012
411333 교황께 노란리본 떼라한 사람 누구 질문에 대한 거짓말 ! 15 대합실 2014/08/21 3,221
411332 딱~! 이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네요. 7 bluebe.. 2014/08/21 1,632
411331 '삼포로 가는 길'이 왜 추천도서인가요? 8 .. 2014/08/21 1,892
411330 오늘 롯데리아 데리버거 1100원이네요 7 비온다고 2014/08/21 2,644
411329 강쥐 키우시는분 심장사상충약이요~~ 2 푸른하늘아래.. 2014/08/21 1,466
411328 김연아운동화 15 ... 2014/08/21 3,665
411327 암웨이 제품 인터넷서 믿고 살만한 사이트 알려주세요. 3 궁금해 2014/08/21 1,268
411326 볼만한 웹툰 추천 3 컵케익두개 2014/08/21 1,745
411325 책가운데 교육에 관한 대목이 있어서 3 조각 2014/08/21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