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화문 시복미사에 경찰 3000여 명이 신자들 사이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전세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오는 지방 신자들의 "편의와 안내"를 위해 출발지에서부터 동승해서 미사에 참석한 뒤, 같이 돌아가게 된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가 각 교구에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각 지역 교구에서 8월 16일 광화문 시복미사 참가자들이 탑승한 전세버스에 해당 지역 경찰관이 각 2명씩 동승한다."
신자 20명당 경찰 한명이 감시하는 꼴인데, 종교행사에 경찰이 감시한다는 얘기는 전세계 어디에서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제가 1989년 여의도에서 교황 집전 미사를 드렸었는데 군사정권하인 그 당시에도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참, 교황방한준비위원장이신 강우일주교님께서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유가족 퇴거시키려는 정부 움직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시고 담화문도 발표하셨습니다.
세월호유가족 남아 계시면 세상의 이목도 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네요.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05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