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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그릇 포트메리온 어떨까요 ?

혼수 조회수 : 10,085
작성일 : 2014-08-12 16:25:47
신혼 살림에 쓸 그릇 어떤게 좋을까요 ?
 요즘 포트메리온 정말 엄청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릇 종류와 모양이  다양해서 좋긴 한 것 같기도 하고요
 빌보 뉴웨이브도 하양색이라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
아님, 덴비나, 깔끔한 한국도자기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시어머님 그릇도 해야하나요 ? 시어머님 그릇을 할 때는  반상기로 해야하나요 ?
반상기를 요즘도 해야하는지, 해야한다면 그냥 예쁘그릇으로 하면 안되는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
혹 포트메리온이나 빌보로 혼수 하신 분 계실까요 ?



IP : 14.63.xxx.5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2 4:32 PM (222.106.xxx.155)

    밥그릇, 국그릇 정도는 아무 무늬 없는 심플한 화이트로 하세요.
    가장 기본이 되는 것만 린넨 화이트 에서 구입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살면서 포인트 되는 그릇들 하나씩 장만하면 되요.
    자기가 어떤 요리를 많이 하는지, 어떤 그릇을 자주 사용하는지의 취향은 아직 모르잖아요.
    포트메리온은 10년전에 핫하던 그릇이구요.
    시댁에 드릴 예단 3총사 중 반상기는 예비 시어머니 취향을 반영해서 결정하세요.
    아주 고급으로 하면 이봉주 방짜 유기 같은것도 해요.

  • 2. 혼수
    '14.8.12 4:36 PM (14.63.xxx.53)

    흰색 추천이시군요, 흰색이 깔끔해서 좋긴한데, 넘 밋밋하지 않을까 해서요.
    이제 포트메리온은 한물 갔군요 ㅎㅎㅎ
    그런데 반상기는아직도 하는 추세인가요 ?
    별 쓸일도 없을것 같은데말이죠

  • 3. ...
    '14.8.12 4:37 PM (118.221.xxx.62)

    포메는 저도 있지만 멋모를때 사는거고 너무 흔해요
    광주요나 깔끔한거 4인조 두가지 정도 사세요 밥,국그릇 조금더 사고요
    그럼 왠만한 손님은 치러요
    천천히 보고 더 사시고요
    예단그릇은 시어머니랑 의논하세요

  • 4. 빌보
    '14.8.12 4:38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뉴웨이브는 매일 쓰는 그릇으로는 좀 그렇지 않나요?
    저도 많이 갖고 있는데 그걸 기본 혼수 그릇으로 하는 건 글쎄요.
    윗님 말씀대로 한국도자기 흰 그릇 하시고 포인트로 뉴웨이브나 어번 네이쳐 중에 이쁜 거 섞어서 쓰세요.
    포트메리온은 이제 좀 나이든 사람들 그릇처럼 느껴져요.
    워낙 튼튼하고 만만해서 아직도 많이 쓰지만 신혼에 산뜻한 맛은 없어 보여요.

  • 5. ..
    '14.8.12 4:40 PM (210.178.xxx.13)

    저도 깔끔한 화이트 추천이요..그릇은 음식을 담을때 음식 자체 색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화이트가 밋밋해 보인적은 없었네요,..

  • 6. ^^
    '14.8.12 4:43 PM (58.235.xxx.90)

    아기 곧 가질 경우는 코렐 추천해요
    포메리 덴비 잘 깨져요
    무겁고...
    아니면 코펜에서 한식 셋트 나와요 깔끔해요^^

  • 7. 혼수
    '14.8.12 4:43 PM (14.63.xxx.53)

    흰색추천 많으시네요, 그래도 신혼인데 좀 산뜻한 액센트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해서요 ^^
    신혼살림 하신분들의 의견이 아마 감일듯하네요 ㅎㅎㅎ

  • 8. 저도요
    '14.8.12 4:45 PM (115.160.xxx.38)

    한식에는 깔끔한 분위기의 그릇이 어울리더군요.
    요즘 포트메리온이 상당히 유행이긴하지만
    복잡하고 자잘한 무늬가 한식을 담아내기에는 좀..

    암튼 저 윗댓글분이 지적하셨다시피 자잘한 꽃무늬가 좀 나이든 사람들 그릇 처럼 느껴져요

  • 9. 제가
    '14.8.12 4:47 PM (203.11.xxx.82)

    한다면 한식기 양식기 나눠서 사겠어요.
    양식기는 빌레로이 뉴웨이브랑 크리스마스, 이딸라 같은거 섞어서 사고요.
    한식기는 광주요요. 광주요에도 좀 모던한거 있거든요.

    그리고 어.. 다른 얘기지만 시댁에서 특별한 얘기 없으셨다면 반상기 해가세요.
    전 웨지우드 스트로베리 세트 보냈는데도 "한식" 반상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반상기도 안해왔다고 그러심;;;
    (아니면 시어머니 사실 잘 모르셔서 반상기는 "상"을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고 암튼 안해왔다고 안해왔다고 계속 그러시네요)

  • 10. 맞아요
    '14.8.12 4:47 PM (210.219.xxx.192)

    흰색이 음식 담아 내기 깔끔해요.
    무늬 있는 건 당시엔 예뻐 보여도 시간 지나면 질려요.

  • 11. 포메는
    '14.8.12 4:48 PM (125.181.xxx.174)

    파스타 그릇하고 정사각 많이 올라온 대접이라 해야할지
    그거 두개 제일 많이 써요
    기본 찬기는 빌보가 저는 좋아요
    가볍고 단단한 느낌 ..백색도 너무나 이쁘고
    접시나 식기가 슬림해서 식탁이 무거워 뵈지 않아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라인은 flow
    공홈에서 배대지 배송 해주니 배송대행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근데 전 사실 데일리 찬기로는 거의 집어 던져도 안깨지는 수준의 노리다케 스톤웨어를 기본 찬기로 쓰는데
    설겆이 할때 정말 그릇이 잘 닦이는 기분에 설겆이 하기 좋아 애용해요
    너무 오래전에 산거라 어디서 파는지도 몰라 추천은 못해드려요
    얇은 본차이나 말고 스톤웨어라서 엄청 튼튼해요

  • 12. 포메는님
    '14.8.12 4:50 PM (14.63.xxx.53)

    플로우도 깔끔해 보이네요, 그런데 빌보로 할 경우 그런데 밥그릇을 뭘로 맞춰야하나요 ?

  • 13. 제가님~
    '14.8.12 4:54 PM (14.63.xxx.53)

    저도 시어머니 반상기보다 예쁜 그릇이 더 실용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반상기는 그대로 필요한가보네요,
    웨지우드보다 반상기 더 찾으신다니^^
    그냥 혼수그릇 하는데서 반상기 사면 되나요 ?
    반상기는 넘 형식적인 그릇이나 더 예쁜게 낫지 않나 했거든요 .

  • 14. dlfjs
    '14.8.12 4:54 PM (118.221.xxx.62)

    빌보는 밥그릇 맞추기가 어려워요

  • 15. 저요
    '14.8.12 4:55 PM (115.22.xxx.16)

    포트메리온으로 8년전 혼수했어요
    한3년 잘썼는데
    그릇도 유행이있는지라 요즘은 어른들 식사대접에만 쓰고 이딸라 써요
    단색으로 일단 혼수하시고
    때때마다 유행하는 접시나 볼 한두개 사서 써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16. 저요님~
    '14.8.12 4:58 PM (14.63.xxx.53)

    제가 포메가 없어서 늘예뻐보이긴한데, 이제 좀 지나간것 같긴 하네요
    그냥 간단히 흰그릇과 에쁜 접시 한세트 이게 정답인가요 ?
    좀 분위기 있는 그릇은 없을까요 ^^

  • 17. 제가
    '14.8.12 4:59 PM (203.11.xxx.82)

    분위기면... 로얄코펜하겐 프린세스 라인은 어떤가요? 그건 밥그릇도 있고...

  • 18. 제가님
    '14.8.12 5:01 PM (14.63.xxx.53)

    프린세스라인 엄청 비싼거아닌가요 ㅜㅜㅜ 예싼부족입니당

  • 19. ..덴비
    '14.8.12 5:01 PM (218.38.xxx.245)

    이가 넘 잘나가서 정말 비추요

  • 20. 마니또
    '14.8.12 5:03 PM (122.37.xxx.51)

    저도 흰색으로 했어요
    무늬도 업어요 밋밋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음식을 담았을때 더욱 돋보이게 하더라구요
    정 맘에 안들면
    몇개만 하시고 추가로 하나씩 마련하세요

  • 21. 덴비가요?
    '14.8.12 5:04 PM (14.63.xxx.53)

    단단해 보이는데 그렇게 이가 잘나가나요 ?
    색깔이 예쁘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보였는데 이가 잘나간다니 ㅠㅠ이네요

  • 22. 흰색이 ..^^
    '14.8.12 5:05 PM (14.63.xxx.53)

    흰색이 갑인가요 ?
    액센트 그릇도 소개해 주세요 ^^

  • 23. ..
    '14.8.12 5:07 PM (218.38.xxx.245)

    이가 잘나간다는 글 여기서 보구서두 넘 이뻐서 걍 샀는데 밥그릇 거의 다 이가 나갔고 파스타 그릇까지 한개가 이가 나갔어요 ㅠㅠ

  • 24. --
    '14.8.12 5:10 PM (118.36.xxx.253)

    요즘 포트메리온은 좀 촌스러운 느낌이라 안하구요
    어린 신부들 보니까 빌레로이앤 보흐나 덴비가 대세더라구요.
    근데 저도 덴비 4인조 있는데.. 치즈넣은 파스타 먹고 눌어붙은거 닦느라고
    일반 수세미 스폰지쪽말고 약간 까스란 초록색쪽 있죠? 그쪽으로 닦았는데 표면에 눈에 보이는 기스가 갔어요. 좀 무른거 같아요..

  • 25. 덴비도
    '14.8.12 5:11 PM (125.181.xxx.174)

    스톤웨어 아닌가요?
    저 덴비 밥그릇하고 접시 몇장 덴비에서 시리얼볼이라고 파는 대접 사이즈 큰 그릇 쓰는데 진짜 튼튼하거든요
    저번에도 덴비 약하다고 그래서 갸우뚱 했는데 ..
    저 싱크대에서 와장창 소리내며 초스피드 설겆이 하는데도 덴비 튼튼하거든요
    전 미국에서 사온거고 다 메이드인 잉글랜드인데 한국에서 파는건 따로 만들어서 좀 약한가 그런생각도 했어요
    밥그릇으로 많이 쓰는 4인치 정도 되는 아시안 볼은 미국에는 안팔거든요
    아시안 제품 따로 만드는지 몰라도 제 덴비는 엄청 튼튼해요
    저위에 빌보 flow 좋아한다는 사람인데
    전 무슨 시리즈로 통일 그런거 잘 안하는 사람이라 밥그릇은 덴비예요
    얼반네이쳐 인가 웨이브인가 나온 5인치 인디비졀 볼도 괜찮아요 .그건 화이트
    한국도자기에서 나온 젠시리즈 밥그릇도 색상 잘 맞는다던데요
    코스트코에 파는 로얄코헨하겐 2인조 시그니쳐 시리즈도 전 좋던데 ...
    좀 약해뵈고 그릇구성은 몇개 안되지만 신혼에 바쁜 두 남녀 에게는 적당할듯 해 보였어요
    코렐도 좋은데 밥그릇이 넘 커요

  • 26. 액센트는
    '14.8.12 5:1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이딸라로 하시거나 빌보에서 이쁜 거 사세요.
    저도 돈만 많으면 로얄 코펜하겐 사고 싶네요.ㅠ

    흰색이 영 안 내키시면 한국도자기에서 심플하게 패턴 들어간 거 하셔도 돼요.
    그릇을 워낙 좋아해서 연한 핑크랑 회색으로 실짝 포인트 있는 것도 한 세트 있는데 화이트 세트랑 섞어 써도 이쁘고 안 질리더라구요.
    광주요도 한 번 살펴보시구요.

  • 27. ..
    '14.8.12 5:14 PM (223.62.xxx.54)

    포트메리온 유행이 지나도 너무 지났어요. 저도 포트메리온 세트로 있는데 이게 한식보단 샌드위치나 과일 등을 담았을 때 훨씬 예뻐요. 첨 나왔을 땐 너무 이뻐서 충격이었는데 이젠 국민접시같이돼서.. 지금 사는건 비추에요

  • 28. 저요
    '14.8.12 5:20 PM (115.22.xxx.16)

    기본 세트는 윗분들이 많이 알려주시네요

    요즘 작가들 도자기도 좋아요
    김석빈
    이창화
    한번 보세요
    제가 요즘 쓰는데 3식구 상차림하기 좋아요
    이딸라나 호텔식기 화이트랑 섞어도 괜찮구요

  • 29. 본인
    '14.8.12 5:20 PM (220.76.xxx.234)

    하고 싶은거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다른 사람 의견이 참고가 됩니다
    신혼인데 지금 맘에 드는거 안하면 갈수록 돈쓰기 겁나서 사기 어려워요

  • 30. 에밀앙리
    '14.8.12 5:24 PM (58.120.xxx.9)

    추천해요^^

  • 31. 왕초보
    '14.8.12 5:34 PM (223.62.xxx.124)

    저는 20대초반부터 결혼할때는 포메라고 생각해서 12인조로 구입했었답니다. 유행은 신경 안 쓰고 제가 좋아하는 그릇이라 집들이용으로 구입해서 3인조 더구입해서 15인조로 행사때마다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부부 그릇은 빌보랑 광주요 쓰고 있어서 포메가 복잡하단 생각은 그다지 안 드네요. 유행따라 북유럽식기 구입하시는 것도 좋지만 본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그래야 안 질리고 아끼며 쓸듯하네요. 그릇이 맘에 들면 설겆이도 즐겁답니다.

  • 32. ..
    '14.8.12 5:53 PM (211.177.xxx.114)

    저도 덴비 이 나간적 없는데..... 코렐도 잘 깨먹는 사람이거든요..... 저도 잉글랜드 라고 써있어요... 50%할인할때 산거구요...
    혼수용으로 많이 사지 마세요... 중간에 바꾸게 되더라구요... 딱 손님 치를정도만...

  • 33. 나요리좀하는여자
    '14.8.12 6:18 PM (175.120.xxx.67)

    신혼살림에 대한 로망은 있고 아직 경험은 없으신 티가 나요.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셨어도 아직 자기 생각이 있어서 고민이신거죠?

    제가 요리 좀 하는 아줌마라 그릇 좀 압니다...
    1.포트메리온은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그릇이 아닙니다. 무늬때문에 음식을 담으면 음식이 팍 죽어 보여요...그래서 한식에도 양식에도 사실상 어울리지 않아요.
    2.게다가 무거워요. 백화점에서 어쩌다 한두개 만져볼때랑 실제 생활하면서 이리저리 옮기고 설겆이할때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무거운 그릇 많이 쓰면 손목에 무리가....ㅠ.ㅠ
    3. 그러나 장점도 있어요.비싼거에 비해 막 굴리기 좋습니다. 식기세척기에도 넣네요.
    4.개인적으로 포트메리온은 과일접시와 케익접시,홍차를 좋아한다면 넉넉한 용량의 티팟과 찻잔 같은것을 구비해두면 요긴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잔의 경우 어느브랜드것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5. 빌보..저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웨이브라인은 몇개만 장만하심이...왜냐하면 특유의 그 곡선 라인때문에 음식을 잘 담으면 아주 우아한 반면 푸짐하게 넉넉하게 담을경우 그릇이 덜 돋보여요. 게다가 싸구려 짝퉁이 너무 많아요....

    6.덴비가 그나마 외국 그릇중 가장 한식과 어울림이 좋아요. 이 잘나가는거는 아직 저는 깨먹은게 없어 모르겠고...무거운 것이 단점.. 그리고 이걸 쓰려면 공기 대접은 따로 사서 매치를해야할겁니다. 공기는 그렇다치고 대접으로 쓰라며 백화점에서 권하는 그 보울.. 사이즈와 모양이 저는 너무 맘에 안들어서요.. 아마 직접 보시면 이해가 갈듯요.
    7. 그러나 의외로 덴비는 광주요에서 나오는 투박한 한식 자기나 백자와 어울림이 좋아서 나름 믹스 매치를 시도해볼만하고 특히 파스타 접시나 면기 같은게 쓸모가 많아요.

    8.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어떤 음식이든 음식을 돋보여주며 ㅁ엇보다 한식 상차린에는 한국도자기나 행남자기 기본라인인 화이트 계열아 가장 무난합니다. 기본 4인조 정도 세트 장만한다음 다양한 칼라나 다른 브랜드로 믹스매치하여두면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 34. 나요리좀하는여자
    '14.8.12 6:22 PM (175.120.xxx.67)

    아..그리고 빼먹은거...코렐은 쓰기는 막 써서 좋지만 솔직히 폼은 안나죠....ㅠ.ㅠ;; 아이때문에 아이 식기정도 장만하면 모를까...다 코렐 쓰긴 좀....

    그리고 에밀앙리나 르크루제 칼라용기는 오븐웨어로는 좋아요. 오븐요리 자주 하심 파이그릇이나 레미퀸,그라탕용기 같은거 씁니다만 그냥 평소 자주 쓰기엔 좀 질리는 그릇입니다...

  • 35. 포트메리온은
    '14.8.12 6:51 PM (88.74.xxx.171)

    내 오는 젊은 여자들은 왠지 유행이라고 돈주고 비싼거나 살 줄 알지, 미적 취향없구나. 생각이 들어요.
    문양이 고리짝 아줌마나 할머니같아서.

  • 36. 요리나그릇에
    '14.8.12 7:01 PM (223.62.xxx.136)

    조예가 있다면 모를까,
    잘 모르시면 그냥 편하게 쓰는거 사시고
    지내면서 마음에 드는걸로 장만하세요.
    폼안나도 가볍도 부피차지덜하는 실용적인 그릇이 코렐같네요

    그나저나 포트메리온을 막 굴리신다니..쩝~
    진짜좋은그릇이 많구나 싶기도하고
    여기분들 재력이 장난아니시네요.

    살림지름신의 종착역이 그릇이라 들은기억이 ㅎㅎ
    쓰다보면 나름의 취향 생기니
    예산부족이면 천천히 사세요

  • 37. 요리나그릇에
    '14.8.12 7:05 PM (223.62.xxx.136)

    저 10년차인데 친구네들 가보면
    다들 포트메리온 꺼내와요 ㅋㅋ

    전 살림이나 그릇 별관심 없고
    관심있을라해도 뿌셔어린이들때메;;
    코렐로 연명 ㅎㅎ 하지만..(코렐도 많이 깨먹은 ㅋ)

    포트메리온 무겁고 부피커서 좋은지 잘 모르겠단
    글고 하나같이 다들 쓰니까
    굳이 시고싶은 생각 덜드는..그렇네요 ㅎㅎ

  • 38. 좋은날
    '14.8.12 7:06 PM (14.45.xxx.78)

    주변에 하도 포메 포메해서..
    백화점가서 구경했드니 영...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음식들 색감 다 죽고 할머니꺼 같아요.
    걍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이런거 깨끗하고 깔끔한거
    세트로 써요.

  • 39. .....
    '14.8.12 7:14 PM (220.76.xxx.209)

    아직 요리 많이 안 해보셔서... 잘 모르시는 듯..
    음식 담았을 때, 정말 깔끔하고 정갈하고 맛나게 보이는 그릇이 무늬없는 흰 그릇이예요.
    한국도자기 흰 그릇, 오래도록 새것 같고, 오래도록 음식이 아주 사진상으로도 너무 예쁘게 담깁니다.
    림스볼도 몇 개 구매하시면 스파게티 담았을 때 예쁘구요.

    포인트가 되는 그릇은 검정색 접시로 구입하세요.
    검정색이 의외로 음식 색을 살려주고, 사진에도 정말 예쁘게 나와요.
    저는 이딸라 띠마 굽부 처럼 생긴 접시 샀는데, 그 전에는 베어터스바하 검정 접시 썼어요.
    검정 접시 위에 파전을 담아도 예쁘고, 복숭아나 딸기를 담아도 예쁘고, 주말 브런치를 담아도 너무너무 예쁩니다.

    그외에 포인트로 커피잔 6인조를, 원하는 외국브랜드로(웨지우드든 빌레로이앤보흐 든) 구입하시는 게 낫습니다.
    아무래도 양가 어르신들 집들이 오면 2인조 여러 개 꺼내면 좀 없어 보이더군요 ㅠ

  • 40. 나요리좀하는여자
    '14.8.12 7:36 PM (175.120.xxx.67)

    저..포트메리온 막굴린다는 말에 오해가 있으신듯하여 첨언하는데요...재력을 과시하는 말이 절대 아니옵니다.저는 사실상 서민이구요..ㅠ.ㅠ
    제가 요리분야 일을 해서 아무래도 그릇에 대해 좀 잘 알아요포트메리온이 그만큼 튼튼해요.잘 안깨지고 스크래치 막 쉽게 생기는 재질이 아니란 뜻이랍니다.

    그리고 원글님께 진짜 하고 싶은말은..
    제 주변애도 있고 자주 보는데, 요리 잘 못하고 실제 자주 하지도 않거나 새댁이거나 그런분들이 잘 모르면서 비싼 주방용품들 쟁여요..그런분들이 휘슬러와 키친플라워의 차이를 알긴 아는지..수십만원짜리 동그릇이며 르크루제 무솨냄비 따우ㅏ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식기도 마찬가지지요. 그릇은 부를 뽐내는 수단이 아니라 음식을 돋보이게 해줘야 해요. 비싼그릇이 다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필요에 맞는것을 고를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답니다.

  • 41. 사세요.ㅈ
    '14.8.12 8:15 PM (124.56.xxx.186)

    전 폴란드 그릇, 덴비, 빌보 다 가지고 있는데 주로 사용은 포메하고 폴란드 써요.
    포메 저도 흔한게 싫어서 안사고 버티다 3년전 남들 말릴 때 샀는데 아주 잘 쓰고 있어요.
    말리는 분들은 사용해보시고 말리시는건지?

  • 42. 공감
    '14.8.12 8:55 PM (122.32.xxx.14)

    나요리좀하는여자님~
    절대 공감합니다!!!

  • 43. ...
    '14.8.12 9:11 PM (86.160.xxx.7)

    전 덴비추천해요. 포트메리온 티팟샀는데 무늬가 좀 질리더군요. 덴비 섞어서 사보세요. 안질리고 나을 듯해요.

  • 44. vf
    '14.8.12 9:17 PM (42.82.xxx.7)

    제눈엔 음식담아놓으면
    포트메리온처럼 못생긴 그릇도 없던데 ㅠ

  • 45. 지나다
    '14.8.12 10:06 PM (1.251.xxx.40)

    마이센 까지는 없어도 코펜하겐, 빌보, 포메, 이딸라 골고루 사용하는데요...
    포메 사실 막 굴리는데 내구성 짱이네요...
    이것만큼 튼튼한것도 없는것 같아요...
    빌보는 화이트라인이나 티타임 용으로 나이프 잘 사용하구요..
    코펜도 코스트코 한식기 라인 가격 좋고 마구 사용하기 좋아요..
    다들 포메 지겹다 하시는데 많이봐서 질리는 거지 실사용 하시고 말씀 하시는건지...

    포메매니아는 아니지만 즐겨 섞어사용하는 사람으로 튼튼하고 애브리데이용으로 좋아요..

  • 46. 이해하기가
    '14.8.12 11:29 PM (110.70.xxx.244)

    덴비랑 포트메리온 잘 깨진다 하시는분들 저는 공감이 안돼요. 정말 튼튼한 그릇들인데.
    원글님.
    그릇은 일단 맘에 끌리는걸로 사세요. 그래야 살림이 즐겁고 재미나요. 저는 결혼 20년차지만 흰그릇 별로 없어요.
    흰그릇 굳이 살생각도 없구요.
    일단은 내눈에 예쁜것 사서 쓰다가 필요성을 느끼고
    다른것도 추가하는게 좋아요.
    한식에 흰접시가 어울린다고 첫 그릇을 굳이 흰접시로 할
    필요는 없지요. 덴비도 쯔비벨무스터도 로얄 코펜하겐도
    센스있게 쓰기 나름이에요. 예쁜 상차림은 자꾸 시도해보고
    아이디어를 내면 늘어요. 흰그릇은 크게 재미는 없지요.
    심심하고.

  • 47. 로그인안할수없어서
    '14.8.13 12:11 AM (117.111.xxx.39)

    포메가 한식에 안어울린다는것에 공감을 못하겠네요
    한식에 잘 어울려요 특히 장미그림있는 포메두요
    포메는 한식담아도 어울리구 양식에도 두말할것없구요
    두루두루 잘쓰이구 단단해서 실용적입니다
    빌보보다도 더 한식에 어울리는 기특한 그릇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매장에서 보는것보다 음식 담았을때가 더 낫습니다

  • 48. 안수연
    '15.10.27 8:21 PM (1.231.xxx.104)

    나요리좀하는여자님, 완전 접시정보 정말 좋네요,
    부러 검색해서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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