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원 안보내고 제가 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좀 크면 돈 많이 든다길래
학원비 저금하는셈 치는 비상금 통장이 있습니다.
이거.....
시부모님 번갈아 병원비에 다 들어가고 있네요.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으면 제가
증오도 안생길꺼 같아요.
자식한테 받는거 너무 당연한 시어머니의 태도.
유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아들의 미래도 정작 당신들과 다를바 없어보이는데도
그건 내 알바 아니다..그때되면 너는 재취업되고 잘 살거다 라는 나죽고 모르겠다 라는 이상한 말들.
내자식한테 저렇게 손벌리고 싶지 않네요.
악착같이 모으고
악착같이 최대한 안주고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그들은 나를 못된년 취급하겠지만
저도 살고 남편도 살고 내자식도 살리려면
전 못된년으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