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으로 부터 정신적 독립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다이아몬드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4-08-11 23:03:14
그동안 너무 남 편만 보고 살아온거같아요.
요즘들어 남처럼 제 맘이 조금씩 멀어지는걸 느껴요.
딱히 바람을 피거나 그런 문제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것도 모르는일;;;)
정신적인 독립과 더불어 저만의 다른일을 좀 찾고싶습니다.
알고보면 남편도 남인거같은..
가슴 한구석이 좀 쓸쓸합니다.
남편만 바라보며 사는 인생 그만하려구요.
조용히 제가 할수있는 일들 하면서 남편에게서
좀 독립해야할거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뭐 이혼 그런건 아니구요;;;;
남편에게서 독립적이신분..
제게 지혜를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인사드립니더.
IP : 211.178.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1 11:13 PM (75.94.xxx.61)

    정확히 지금 제가 님이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전 나름 뭔가 기술을 배워서 일 을 해볼까 또는 공부를 더해볼까 생각중인대,,, 애들은 아직 어리고, 저도 30후반이라 아직 인생에 내가 무얼위해 살아야 할지 딱 정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단지 주윗 엄마들 보면 먹고살기위해 일을 해야하는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남편에게서 정신적 독립이 되더군요. 그게 젤 빠른 방법이긴한대 님은 저처럼 마냥 조금은 편한 입장인가봐요. 일단 운동좀 다녀보시고 몸을 건강히 한후에 뭐라 배워보심이

  • 2. 22
    '14.8.11 11:30 PM (59.187.xxx.109)

    저도 그래서 일 하고 있고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독립 했는데 결론은 제자리예요
    얼굴 보고 자는 모습 보면 짠하면서 귀여워요 아마 제대로 사랑을 할 줄 몰라 그렇게 싸우고 미워 했겠죠
    제가 자주 잔소릴 했는데 요즘은 나랑 똑같은 패턴으로 잔소리와 댓구를 하네요
    맞대응 하려다 그 모습이 어찌나 나를 닮았는지 참기로 했어요 좀 웃기기도 해요
    그냥 매일 매일 나를 다듬으려 하는데 힘드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336 결혼 15년차, 마흔 중반인데 아직도 남편이 내 이름을 부르거든.. 8 ? 2014/08/16 4,339
408335 성가만 들으면 울어요 13 ㅠㅠ 2014/08/16 1,780
408334 지금 청계천 개독 반교황 모임 하고 있나요? 12 저기요 2014/08/16 2,275
408333 신부되기 그렇게 어렵다는데 조안리 아줌마 생각나네요 12 . 2014/08/16 7,255
408332 경주사시는분들 안압지부근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1 ... 2014/08/16 1,619
408331 종교를 넘어서다 2 갱스브르 2014/08/16 891
408330 독일ZDF 후쿠시마현민 귀환작전 1 。。 2014/08/16 931
408329 신용카드없애고 싶은데 무서워요 9 짠돌이 2014/08/16 3,992
408328 [원전]일본서 '방사능 고철' 수입..역추적은 사실상 불가능 2 참맛 2014/08/16 972
408327 개신교도들이....... 26 추하다. 2014/08/16 3,946
408326 체중이나 식욕변화가 없다면 우울증이라고 보긴 어려울까요 2 ddd 2014/08/16 1,367
408325 천주교 아니지만 교황님께 존경심이 드네요 29 존경 2014/08/16 4,170
408324 교황님 방문 후 우리..제 생각,바램이예요.. 10 phua 2014/08/16 1,419
408323 성스런 마르틴 루터 6 신앙 2014/08/16 1,029
408322 오늘 하루는 댓글금지데이 합시다.! 7 밑밑원글 2014/08/16 1,085
408321 완전 범죄 인건가요? 세상은 요지.. 2014/08/16 958
408320 이직해서 사람많고 직장분위기좋은곳에 취업하신분 계세요? 3 아이린뚱둥 2014/08/16 1,719
408319 눈물이 주르륵 납니다 6 위로 2014/08/16 1,490
408318 유치원에서 6살아이가 젓가락으로 눈을 찌르려고 했다 합니다. 15 .. 2014/08/16 3,861
408317 지금 생중계 입니다. 6 프란치스코 2014/08/16 1,406
408316 기분 더럽네요 30 정말 2014/08/16 15,279
408315 sbs 그래도 고맙네요. 8 ㅇㅇ 2014/08/16 3,614
408314 초1 시력이 0.6/0.8라네요.당장안경써야하나요? 16 ㅜㅜ 2014/08/16 16,481
408313 안경을했는데이틀이지나도 어지러워요 8 안경 2014/08/16 1,345
408312 대전에서전남강진가려면대중교통 4 점순이 2014/08/16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