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으로 부터 정신적 독립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다이아몬드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4-08-11 23:03:14
그동안 너무 남 편만 보고 살아온거같아요.
요즘들어 남처럼 제 맘이 조금씩 멀어지는걸 느껴요.
딱히 바람을 피거나 그런 문제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것도 모르는일;;;)
정신적인 독립과 더불어 저만의 다른일을 좀 찾고싶습니다.
알고보면 남편도 남인거같은..
가슴 한구석이 좀 쓸쓸합니다.
남편만 바라보며 사는 인생 그만하려구요.
조용히 제가 할수있는 일들 하면서 남편에게서
좀 독립해야할거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뭐 이혼 그런건 아니구요;;;;
남편에게서 독립적이신분..
제게 지혜를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인사드립니더.
IP : 211.178.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1 11:13 PM (75.94.xxx.61)

    정확히 지금 제가 님이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전 나름 뭔가 기술을 배워서 일 을 해볼까 또는 공부를 더해볼까 생각중인대,,, 애들은 아직 어리고, 저도 30후반이라 아직 인생에 내가 무얼위해 살아야 할지 딱 정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단지 주윗 엄마들 보면 먹고살기위해 일을 해야하는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남편에게서 정신적 독립이 되더군요. 그게 젤 빠른 방법이긴한대 님은 저처럼 마냥 조금은 편한 입장인가봐요. 일단 운동좀 다녀보시고 몸을 건강히 한후에 뭐라 배워보심이

  • 2. 22
    '14.8.11 11:30 PM (59.187.xxx.109)

    저도 그래서 일 하고 있고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독립 했는데 결론은 제자리예요
    얼굴 보고 자는 모습 보면 짠하면서 귀여워요 아마 제대로 사랑을 할 줄 몰라 그렇게 싸우고 미워 했겠죠
    제가 자주 잔소릴 했는데 요즘은 나랑 똑같은 패턴으로 잔소리와 댓구를 하네요
    맞대응 하려다 그 모습이 어찌나 나를 닮았는지 참기로 했어요 좀 웃기기도 해요
    그냥 매일 매일 나를 다듬으려 하는데 힘드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86 단원고 아버지 순례단 7 ㅇㅇ 2014/08/12 926
406185 다이아 처분 2 다이아몬드 2014/08/12 1,720
406184 두부샐러드 해보려구요 1 홍홍 2014/08/12 698
406183 베이징 주재원 생활 질문이요~~ 5 웅어멈 2014/08/12 2,681
406182 윤 일병 사건, 군 수뇌부 보고누락 잠정결론 外 5 세우실 2014/08/12 1,209
406181 잡채가 너무 먹고 싶은데 만들기는 귀찮고 해서 10 ..... .. 2014/08/12 3,225
406180 지인이 커피숍 시작했는데 11 커피 2014/08/12 4,363
40617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2am] 이제는 국민전선이다 lowsim.. 2014/08/12 779
406178 로빈윌리엄스가 자살했다네요.. 47 추워요마음이.. 2014/08/12 15,970
406177 짝퉁 고야드 46 2014/08/12 23,639
406176 8월 12일 단식 30일차.유민이 아버님 일기 4 2014/08/12 1,395
406175 이 쯤 되면 그 7시간의 행방,행적을 깨끗하게 밝혀야 모든 의혹.. 6 ..... 2014/08/12 1,338
406174 서태지 불쌍 45 ........ 2014/08/12 13,118
406173 김현정의 뉴스쇼- 단식 29일째 김영오님 인터뷰(8.11) 1 단식29일째.. 2014/08/12 719
406172 중국 언론도, 산케이신문 ‘朴의 사라진 7시간’ 기사 주목 light7.. 2014/08/12 860
406171 [사진비교]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는 은길동 9 뽕녀의 진실.. 2014/08/12 4,749
406170 시댁이 지방이신분들 일년에 몇번가시나요? 20 우연 2014/08/12 3,763
406169 옷 잘입는법 13 스탈 2014/08/12 6,022
406168 2014년 8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12 725
406167 [망치부인] 덪에 걸린 박영선! 야당대표는 세누리당과 밀실 1인.. 9 ... 2014/08/12 1,759
406166 새정치연합 의원들아~ 박영선 멱살이라도 잡고 싸워라 4 기자회견 2014/08/12 1,512
406165 명절기차표예매 8 추석 2014/08/12 1,183
406164 다리로 다이아몬드만들고 자는 습관.. 7 엄마 2014/08/12 4,569
406163 오랜만에 신승훈. 3 ㄷㅅㄱ 2014/08/12 1,313
406162 이 서비스 누구든 나서서 우리나라에 빨리 도입했으면 합니다. 3 비매너아웃 2014/08/12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