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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18일) 22일...이렇게 한분도 안돌아오시다니...얼른 돌아와 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4-08-11 22:48:58

실종자님들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나날속에 어느덧 최장 22일 동안 돌아오시는 분이 없네요...

 

그래서 노란 우체통에 이어 실종자분들이 빨리 돌아오시라고 또 젊은이들이 순례를 떠난답니다.

김장훈씨에게 유민이 아버님이 언젠가 좋은 날 오면 자장면을 사준다고 약속했다지요.

유경근씨는 의총을 하러 들어가려는 새정치연합 의원들에게 일일이 큰절을 올렸다합니다.
엄마들의 새누리와의 특별법을 폐기하고 수사권,기소권이 들어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후

새정치연합당사 앞에서 연좌중인 어느 유가족분은 날마다 지역에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하니

그럼 오늘 서명은 못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그만큼 천만인 서명에 대한 염원이 느껴지는 유가족분의 질문에

오늘 지역에 가면 서명운동을 또할거라고 대답해 드렸습니다.

 

아...얼른 다음과 같은 소망이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1.명량에 이은 천만의 신화가 이루어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이 완료되어 유가족분들의 큰 힘이 되기

바랍니다.

2.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수사권과 기소권이 들어간 특별법 제정이 이루어져 그동안 맘고생 시켜드렸던 유가족분들에게

반대로 국회의원들이 큰 절을 올리게 되길 희망합니다.

3.언젠가 좋은 날이 오면 자장면을 사신다는 유민이 아버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4.순례도...바다를 향해 가족들이 더이상 이름을 안불러도 되기를..우리의 이  이름이부름도 끝날 수 있도록

조속히 모든 실종자님들이 돌아오시게 되기를...

 

정말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합니다...

모든 실종자님들....가족 품에 안겼다 가셔야지요...

IP : 112.161.xxx.6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8.11 10:56 PM (112.161.xxx.65)

    저는...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오늘은 자정무렵..이름을 부르려구요.조금이라도 잘 들리는 시간일까 싶어서요.
    저는 원래 밤도깨비니 충분히 가능한데..다른 분들은 먼저 불러주세요~

  • 2. ..
    '14.8.11 10:58 PM (59.15.xxx.181)

    절을 누가 해야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잇몸이 부어 입안에 피가차신다는데...
    움직일때마다...장기가 부딪히는 느낌에 괴로우신분인데..

    니들이 절을 해야지
    니들이 잘못했다고 잘하겠다고 절을 해야지....


    미쳐돌아가는 세상이라니...

    그래도 힘을 내야지요
    나쁜놈들만 사는 세상이 아니니까요...
    힘은 없지만
    그래도 정의로운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요...


    실종자님들...
    하루에 한분씩이라도 좋으니..
    제발좀 올라오세요
    다올라오실때까지
    우리 기다릴수 있어요
    그러니 올라오세요...

  • 3. 레미엄마
    '14.8.11 11:00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의 기자회견을 팩트티비로
    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세상 어떤일이 엄마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겠어요?
    엄마니까....
    내 자식들이니까...

    오늘 동참하신 엄마들 감사합니다.

    현철아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그차거운 물속에서 얼마나 괴로우실까
    가슴이 메여오네요.
    온국민의 빕니다.
    제발 돌아와주세요.

  • 4. bluebell
    '14.8.11 11:03 PM (112.161.xxx.65)

    맞아요...실종자님들...하루에 한분씩이라도 좋으니..제발좀 올라오세요
    다올라오실때까지우리 기다릴수 있어요
    그러니 올라오세요...

  • 5. 뮤즈82
    '14.8.11 11:12 PM (203.226.xxx.52)

    절보고 뭐라 하실지 몰라도 오늘 만큼은 저도 이름 불러 보고 싶네요..

    현철이.다윤이.지현이.영인이 은화야~~
    그리고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
    혁규야~~혁규 아버님.~~~
    혁규 손잡고 이제 올라 오세요~~
    거기 안춥나요?
    봄날의 날씨가 여름을 거쳐서 이제는 어느덧 입추로 들어서는 계절 입니다.
    이제 그만들 화 푸시고 올라들 오세요...
    잘못했어요...
    님들의 억울한 심정 다 풀어 드리질 못했지만....
    노력 할께요....그리고 잘못을 뉘우 칠께요....
    그러니 이제 제발좀 올라들 오세요.....
    가족분들이 많이 기다려요...
    돌아와 주세요......

  • 6. 외동딸
    '14.8.11 11:12 PM (14.63.xxx.60)

    님들아, 빨리 돌아와요.
    차가운 그곳에 있지 말고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요.
    간절히 빌고 또 빌어요. 빨리 돌아오세요.

  • 7. 청명하늘
    '14.8.11 11:17 PM (112.158.xxx.40)

    도대체 수색은 하고 있는 건까요?
    어느 사람 같지 않는 놈이, 이제 그만 수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지요?
    뿌린대로 거둘것입니다.

    억울합니다. 그러니 빨리 돌아오셔요.
    가족의 품으로...

    은화야, 현철아,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분하다! 어서 올라오너라!
    권재근님, 아들 혁규 손 꼭 붙잡고 빨리 돌아오셔요!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가족들과 제자들... 생각하셔서 어서 돌아오셔요!
    이영숙님! 국민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돌아오셔요!
    갇혀 계시는 이름 모를 분들도 어서 돌아오셔요!

    광화문에서 돌아오는 길에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잔인하게도 계절은 또다시 바뀌고 있는데,
    왜 소식이 없는건가요?
    추워지기전에 어서 돌아오셔요...

  • 8. 기다릴께요.
    '14.8.11 11:21 PM (211.108.xxx.160)

    간절히 기다리는 가족 품으로 돌아오세요.


    세월호 특위 돌아가는거 보면 이게 나라인가 싶습니다.

  • 9. ..
    '14.8.11 11:26 PM (223.62.xxx.44)

    정말 죄송합니다.
    꼭 돌아오세요. 잊지않고 기다릴께요.ㅠㅠ

  • 10. 계절
    '14.8.11 11:26 PM (211.36.xxx.77)

    바뀌어 더 큰 추위 오기전에
    집으로 돌아와주세요
    그리고 구조 못한 우리의 무기력을 그만 용서해주세요
    정말 미안하고 죄스럽기 그지없어요
    이제 노여움 푸시고 우리들 곁에 돌아와주시기를 간절히 빌어요
    다 모두 함께 돌아와주실것이라 믿어요 가까운시일내에...
    꼭 오시어 가슴 아픈 해후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 11. 닥시러
    '14.8.11 11:30 PM (59.44.xxx.59)

    세월호 특별법 1000만인 서명 바로가기[작은힘이 모여 큰 파도를]

    서명 주소입니다.
    http://sign.sewolho416.org

  • 12. ㅠㅠ
    '14.8.11 11:35 PM (39.118.xxx.96)

    유경근님께서 큰절 하시는거 보고 맘이 많이 아팠어요ㅠㅠ왜 그분들이 그렇게까지 하셔야 하는지.....휴...T.T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다윤아 어디있는거니ㅠㅠㅠ
    혁규야 아빠랑 얼른 나와줘 제발ㅠㅠ
    양승진 선생님,고창석 선생님 어서 나오세요.
    이영숙님 어서 나오세요ㅠㅠ

  • 13. ...
    '14.8.11 11:45 PM (220.73.xxx.16)

    다윤아, 은화야,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가도
    그만할 수가 없어요.

    그 예쁘고 착한 아이들이 이유도 모르고 수장당했는데
    가엾고 억울해서 어떻게 그만둘 수 있겠어요.

    우리 마음이 이런데
    그 엄마아빠 마음은 어떻겠어요ㅠㅠ

    소리쳐 부릅니다.
    제발 돌아와주세요.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려요.
    꼭 꼭 돌아오세요...

  • 14. 우니워니맘
    '14.8.11 11:47 PM (117.111.xxx.102)

    어서 어서 오세요....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님 이영숙님

    모두들 간절히 기다립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 15. bluebell
    '14.8.11 11:49 PM (112.161.xxx.65)

    어린 혁규야!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제발 돌아와주세요.
    베란다에서 저멀리 팽목항을 가슴 속으로 보면서 당신들의 이름 ..또 부를거에요.
    이 부르는 소리들 듣고..꼭 돌아오실거죠?
    하느님! 도와주세요!...

  • 16. ㅠㅠ
    '14.8.12 12:49 AM (218.238.xxx.115)

    저도 모르게 오늘 실종자분들을 생각지 못했어요ㅠㅠ....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꼭 돌아오시길, 가족들 품으로 꼭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 17. MFL
    '14.8.12 12:50 AM (1.232.xxx.228)

    혁규, 영인, 현철, 다윤, 지현, 은화~~~!!!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돌아오세요~~ 바닷물이 더 차가워지기전에 가족들 품으로 꼭 돌아오세요~~!!!

  • 18. 어서 돌아오세요
    '14.8.12 1:09 AM (180.224.xxx.155)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모두 다 함께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그만 돌아오세요.

  • 19. 호수
    '14.8.12 2:07 AM (182.211.xxx.30)

    현철아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 영인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제 바다를 보고 왔는데 차마 바다를 바로 보지 못하겠더라구요. 실종자분들 모두 돌아오시기를..이런 바램이라마 그분들에게 속죄할 기회가 되기를..미안합니다

  • 20. ....
    '14.8.12 2:15 AM (1.237.xxx.250)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현철아!
    영인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어서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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