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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빠진 고기를 만들때요~

고기양념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4-08-11 21:17:04

돼지주물럭이나 닭볶음땅, 소불고기등등 간장이나 고추장, 고추가루로 양념하는 고기음식이 전 참 어렵더라구요. 시판 양념들 즐비하긴한데 그건 선뜻 구매가 꺼려지고 집에선 생협이나 한살림 간장에 고추장이다 뭐다 모두 산게 아니라 집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제가 한건 맛이 그닥이어요.

오늘 마트갔다 간장 양념된 주물럭사서 저녁했는데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고 제가 먹어봐도 달큰하니 맛나더라구요. 좀 많이 달긴했는데 보통 갈비집가면 나오듯 그리 달달한거더라구요.

 

비율이 중요한거 같은데 이걸 어뜨케 맞춰야 맛이 좀 날까요? 설탕 많이 던져넣어보면 파는집 맛이 날라나요. 참고로 저도 양파갈아넣고 배는 요새 없어서 못갈아넣지만 이거저거 다 넣어보긴하거든요.

 

간장양념하고 고추장이나 고추가루양념으로 베이스된 고기재우는 노하우나 비율 좀 갈차주세요~ 쁠리즈입니다.

 

 

IP : 175.194.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1 9:22 PM (2.49.xxx.80)

    밖에서 먹는맛 나려면 간간하고 달달해야되요.
    불고기 양념기준 간장:설탕:참기름 3:2:1하니 맛있더라구요.
    양파랑 마늘도 넉넉히 넣구요.

  • 2. ㅇㄹ
    '14.8.11 9:24 PM (211.237.xxx.35)

    양념의 짠맛 다 더하고 단맛 다 더해봐요.
    (예를 들어 간장 고추장 액젓 이런것들에도 각각 짠맛이 있고 단맛이 있잖아요. 양파에도 단맛이 있고
    물엿이나 설탕 매실청 이것도 이름이 다를뿐 다 단맛이죠.)
    짠맛의 절반이 단맛 이 공식대로 하면 별로 실패가 없는듯..
    애들은 단맛을 좀더 강하게 하면 좋아하고요.

  • 3.
    '14.8.11 9:27 PM (125.181.xxx.174)

    간장이 설탕등 단맛 내는것의 두배량 정도 넣으면 너무 달지 않게 달달하고 맛난것 같아요
    이게 키톡의 자스민의 황금 레시피거든요
    간장이 설탕의 두배
    거기에 양파나 과일을 적당히 갈아서 배합해서 부드러운 단맛을 내는데
    이런게 과하다 싶으면 10_20% 정도 설탕을 약간 덜기도 해요

  • 4. 원글
    '14.8.11 9:45 PM (175.194.xxx.39)

    우~~~~~~~~~~와
    이리 산술적인 해법들을 제시해주시다니~~~~~~~!!!!!
    드뎌 감이 왔어요~
    요지는 설탕과 간장의 비율이 1:2라는거네요. 역시 설탕을 들이부어야 맛이나는거군요.
    어쨌든 답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먹는거보단 나으니 국자로 퍼넣더라도 맛있게 함 만들어보겠습니다~!!!!!!

  • 5. 토끼언니
    '14.8.11 10:33 PM (223.33.xxx.17)

    이거 공식맞아요. ㅋ 불고기는 2:1 갈비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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