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한 고등학교 총학생회가 돌린 사발통문입니다. 가능하면 많이 알리시길 바랍니다.
고등학생 연합집회
12일 화요일 오후 6시, 광화문 광장.
이제 고등학생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바랍니다. 그들이 직접 쓴 글을 옮깁니다.
[ 고등학생도 알건 안다 ]
지금 이시점에 세월호와 관련된 그많은 움직임들의 목적지였다 할 수 있는 특별법제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는 13일에는 새누리와 새정연의 세월호특별법 입법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당과 야당의 세월호 특별법은 유가족들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의사자와
특례입학에 관한 조항을 삽입하여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과 유가족들을 욕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안타까운 나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들이 한 날 한 자리에서 우리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어른들은 우리에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딜 나서냐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기에,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기에 이 세상의 논리에 찌들지 않은 우리들이기도 합니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알고 있음을,
야당마저 저버린 유가족들의 주변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있음을 보여줍시다.
소정이 어머니 김정희님 페이스북에서 퍼왔습니다.
무한공유 부탁드려요!!
출처 :세월호와 대한민국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