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도가 키크는 운동인가요?

수필 조회수 : 7,219
작성일 : 2014-08-11 19:46:06
초3 남아 아이가 키가 또래보다 작습니다
농구를 시키고 싶은데 검도를 하고싶어하네요

키가 작다보니 자꾸 괴롭힘도 당하기도 하여
검도도 괜찮겠다 싶기도 해요
태권도도 싫다네요

검도를 해도 성장판자극이 될까요?
IP : 211.38.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의 경우
    '14.8.11 7:58 PM (121.188.xxx.214)

    신장과 검도는 아무 관계 없구요. 다만 이 운동을 좀 오래하면 어깨가 나간다는건 제가 압니다.
    아이들은 무조건 전신 운동이 최고랍니다.

    검도는 계속 한손으로 검을 잡고 반복운동을 하기때문에 지루하기도 하고 어깨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릴때 시키기 적합한 운동은 합기도, 특공무술, 태권도, 택견. 이런게 전신운동이라 키크는데도 좋고
    호신술을 배우기때문에 자기 몸 지키는데도 좋습니다.
    이중에 관장님이나 사범님 인품이 좋은데로 보내시면 됩니다.

    상담을 받다보면 지도하는 분들의 성정이 대체로 보여지니까 상담 꼭 받으세요.
    낙법하고 호신술배우고 무기술배우고 배짱배우고 이런건 합기도나 특공무술이 좋고,
    주로 오락시간 많고 줄넘기 같은거 하고 운동은 약간씩만 하고 그러는건 태권도가 좋구요.

    실질적인 운동과 자신감 키우는걸 하시려면 합기도와 특공을.
    자유시간과 오락 줄넘기 기본달리기 운동은 기초정도 조금 이런걸 원하면 태권도.
    내 아이의 적성에 맞게 시키시면 됩니다.

    검도는 절대 비추에요.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 2. ..
    '14.8.11 8:07 PM (118.221.xxx.62)

    농구나 줄넘기가 최고래요
    운동은 다 좋긴하지만 키 크는덴 두가지가 좋아요

  • 3. ..
    '14.8.11 8:22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괴롭힘을 당하는건 아이의 성정이 온유해서이니 무도인이 된다고 그 성격이 바뀔일이 없을 것 같구요.
    호구 쓰고 대련을 시작하면 호승심이 있어야 재밌고 실력도 느는것같아요. 지면 이래저래 놀림받고 슬퍼한다는..ㅠㅠ 거기도 세렝게티에요~
    그냥 여름에는 수영하고 겨울에는 농구나 배드민턴 줄넘기 이런식으로 매일 즐겁게 운동하게 해주시면 될거같네요 남자애는 체육잘해도 인정받잖아요 달리기 잘하거나 피구잘하거나..

  • 4. 조카
    '14.8.11 8:30 PM (211.36.xxx.97)

    제 조카가 어려서 작았는데
    합기도를 계속했고 중고딩돼서 쑤욱 크더라고요.
    줄넘기는 공원가서 온 식구가 같이 해도 좋을 것 같아요..

  • 5. ...
    '14.8.11 8:40 PM (222.105.xxx.159)

    우리딸이 검도 배우는데요
    반에서 제일 커요
    원래는 여자중에 컸는데 ... 키랑 크게 상관 없겠지만
    꾸준히 운동한다 생각하고 보내요

  • 6. 검도 생각보다
    '14.8.11 9:25 PM (124.49.xxx.81)

    체력소모 많고,
    던지는?운동이라 키 크는데도,
    도움이 되요.
    근데,여러가지로 비추입니다.
    도구없이 하는 운동이 아이들 성장에는 제일 좋을듯해요.

  • 7. 검도 생각보다
    '14.8.11 9:27 PM (124.49.xxx.81)

    아이들 선수로 키울거 아님,
    검 놓는순간,
    안 배운 사람하고 똑 같아져요.
    우리 아이들
    바이올린+검도
    최악의 조합이었어요.ㅠㅠ

  • 8. 수필
    '14.8.12 12:21 AM (211.38.xxx.161)

    줄넘기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수영은 한여름 빼면 기침하면서 폐렴이 오더라구요
    검도 도구비용도 무시못하겠네요
    아이와 다시 이야기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9.
    '14.8.12 12:29 AM (203.226.xxx.69)

    검도해요
    어깨 나간다는 말은 첨들어보네요 검도는 당연히 두손으로 해요 ㅡㅡ
    아이가 원한다면 시키세요 근데 태권도와 달리 상당히 무도적인 분위기라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얼마 못할거에요

  • 10. 흠.
    '18.2.27 2:21 AM (99.13.xxx.94)

    검 놓는 순간,
    안 배운 사람하고 똑같아진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는 20대초반에 대학교에서 검도부 2년정도 있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40대초반에 검도 다시 시작했어요.
    체형도 너무 많이 변하고 무엇보다 몸이 많이 불어서.. 힘들거야 생각했어요.
    근데 참 신기한게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사범님께서 검도는 하다가 중간에 안해도 검력이 쌓이는거라고.. 그때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고, 몸이 점점 기억을 되살리고.. 그런걸 요즘 경험하고 있어요.

    저는 유단자 아니어도 그런데, 단 따고는 중간에 좀 쉬어도 크게 무리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462 눈꼬리 올리는 수술 ..있을까요?? 3 ㄷㄷ 2014/09/26 2,279
420461 판교 카페골목 잘 아시는분? 2 ... 2014/09/26 1,223
420460 변기청소... 간단한 질문이요! 14 chobo 2014/09/26 3,995
420459 오늘 우리동네에 유시민님 오세용 호호홋 8 청춘의독서 2014/09/26 1,140
420458 커피창업 해보고 싶은데 ㅠㅠ 1 nnMa 2014/09/26 1,490
420457 피임약 부작용중 탈모겪어보셨나요? 6 2014/09/26 6,959
420456 무인양품 아로마 디퓨져vs국산 아로마 가습기 2 게시판 2014/09/26 12,623
420455 쿠킹클래스 수업료 비싼가요 10 요리수업 2014/09/26 4,971
420454 일본이 정말 부러운거 단 하나.. 13 엘살라도 2014/09/26 4,675
420453 오늘 어그로들은 맞벌이로 3 이상해 2014/09/26 729
420452 십여년전에 제가 전세살던 아파트의 주인.. 17 음.. 2014/09/26 4,853
420451 QM5 가솔린 or 디젤을 사야할지 넘 모르겟어요 15 가솔린or디.. 2014/09/26 4,415
420450 종교때문에 가족모임 빠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궁금 2014/09/26 2,930
420449 영어 숫자읽기 이것 맞나요? 4 .. 2014/09/26 717
420448 실비보험 가입하려는데 어느 보험 회사가 좋을까요? 13 가을 2014/09/26 2,645
420447 27(토)정오"박태환 생일 축하해"검색 부탁드.. 7 실검올리자 2014/09/26 891
420446 공무원연금의 진실2 18 길벗1 2014/09/26 5,123
420445 허리 아픈데 정형외과샘이 요가 하지말래요. 43 참나 2014/09/26 8,745
420444 핸드폰에 저장된 문자를 컴퓨터에 저장하고 싶어요. 도움절실ㅠㅠ 4 ding 2014/09/26 1,945
420443 회사 그만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5 고민중 2014/09/26 1,581
420442 속보> 유가족 이빨 뿌러트린넘 잡았네요!!!! 20 닥시러 2014/09/26 4,149
420441 국내 10대 재벌가 자산 1240조…5년새 430조 늘어 2 ㅇㅇㅇ 2014/09/26 629
420440 '라면 끊어야하는데 에고오~ 4 슈엔밍 2014/09/26 1,173
420439 갤노트 3 가격 어떤지요? 6 어려워요 2014/09/26 1,481
420438 그 유명한 황병기선생님의 '미궁' 입니다. 8 실황중계 2014/09/26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