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방송 출연자들에 대해

ㅇㅇ 조회수 : 2,675
작성일 : 2014-08-11 18:13:16
요즘에 재밌다는 JTBC 비정상회담은 아직 안 봐서 모르겠는데,

TV 예능에서 외국인들이 나오면 주로 하는 얘기가 "한국좋아요" 이런 류의 한국찬양류가 거의다잖아요..

물론 거기에 작위적인 연출과 미리 준비된 대본도 한 몫하겠지만, 어쩔때보면 오그라드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나 혼자산다에 나오는 파비앙이란 친구가 대표적인 사례인 것 같은데,

너무 노골적이래서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얘가 돈 좀 벌고 싶구나.. 이런 생각까지도 들더군요...

저는 외국인들이 많이 방송에 나오는거 좋아하지만, 가끔씩은 얘네들 참 쉽게 돈번다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근데 진솔한 한국의 속살에 대해 얘기하는게 보고싶은 걸가요.. 

무조건 YES YES 한국좋아요.. 이럴게 아니라 깔때는 까는 이런게 오히려 솔직한 방송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시청자들은 외국인들이 한국까면 "니가 주제넘게 뭔데 !!! " 라며 열을 내는  시청자도 있겠지만요...
IP : 87.167.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1 6:17 PM (222.120.xxx.214)

    불편한것도 있지만 편한 부분도 있겠죠
    정말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점이 궁금하면 동남아시아 외국인 노동자분들과 얘기하시면 바로 알아요
    그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러면서 국내 언론은 호주나 다른나라에서 워킹가서 돈 못받고 괄시 받은 뉴스나 보내죠

  • 2. ..
    '14.8.11 6:18 PM (222.120.xxx.214)

    술문화는 좋은건 아닌데 규제가 적어서 다들 좋다라고 느끼나 봅니다;;

  • 3. 동감
    '14.8.11 6:19 PM (84.132.xxx.90)

    신기해요.저도 파비앙에 대해서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그러나 요즘 나혼자산다에 나오는 파비앙을 보면서(이사 할 집 구하는)얼굴도 그늘지고 표정도 우울해 보이니 안쓰럽기도 해요.남의 나라에서 돈벌기 힘들잖아요.

  • 4. ㅇㅇ
    '14.8.11 6:25 PM (61.254.xxx.206)

    유럽 실업률이 40%가 넘어요.

  • 5. 00
    '14.8.11 6:41 PM (61.4.xxx.88)

    북유럽이나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은 괜찮지 않나요?
    실업률 높은 건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남유럽이나 못사는 동유럽...아닌가..영국 프랑스도 아주 튼튼한 것 같진 않지만

  • 6. 객관적인 비판
    '14.8.11 6:58 PM (220.76.xxx.234)

    우리가 냉정한 비판을 잘견딜 수 있는 훌륭한 인격을 갖춘 국민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방송에서 솔직하게 자기느낌 얘기한다면 막말한다고 욕얻어먹을게 뻔한데..
    파비앙은 우울해보이는게 맞는거 같아요
    가끔 우리자신을 들여다봐도 우울한 시기가 있잖아요
    그렇다고생각해요

  • 7. 비판
    '14.8.11 7:02 PM (122.37.xxx.51)

    하면 당장 니네 나라 돌아가라...는 소리 나오는 정서에요.인격 차원이 아니라 뭐랄까 비판을 받고 쿨하게 넘기는 그런게 아직 좀 부족하죠.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리고 제 생각에 아주 다 거짓말은 아닐거에요.잠깐 공부하러 다니러 와서 남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뭔가 자신과 코드가 맞는 부분이 있어서 머무르는 걸테니..

  • 8. ㅇ ㅇ
    '14.8.11 7:06 PM (211.209.xxx.23)

    파비앙이 방송서 한국 깠다면 바로 하차 당할걸요. 바랄걸 바래야지요. 나혼자 산다에서 프랑스로 한 번 가 줄거 같지요. 것두 재밌을거 같긴해요.

  • 9. ...
    '14.8.11 7:23 PM (223.62.xxx.116)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끼없는 그냥 서양인. 한국에서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75 거실 한면만 도배할 경우 비용 아시는 분들?? 9 ... 2014/09/15 9,654
416674 연세대와 지방교대 사대..질문 부탁드립니다 37 .. 2014/09/15 5,325
416673 무실리콘 샴푸어때요 2014/09/15 665
416672 소파 덮을 천 어떤걸 떠는게 나을지 도움 구합니다. 2 소파 2014/09/15 799
416671 박희태 가족 이야기 보셨어요? 읽어보세요~ 8 ... 2014/09/15 9,520
416670 커피집 테이크아웃은 좀 가격을 내렸으면... 9 커피 2014/09/15 2,231
416669 강동원에 대해 아는 바 좀 공유해주세요~ 3 ... 2014/09/15 1,695
416668 진공청소기가 고장났는데요 청소기 2014/09/15 492
416667 꽃보다 남자 라오스편 보셨나요? 19 라오스 2014/09/15 6,205
416666 초등아이랑 같이 마실 수있는 따뜻한 차 어떤게 좋나요? 7 아이랑 몸에.. 2014/09/15 906
416665 얼굴 살찌니...앞가리마가 어울리네요. 4 헤어스타일 2014/09/15 1,314
416664 2002년도 딤채 아직도 생생 잘 돌아가요 6 재순임 2014/09/15 1,188
416663 페밀리 레스토랑 음식도 조미료 범벅??? 4 ... 2014/09/15 1,141
416662 거울 어플, 피부가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5 40대 2014/09/15 2,029
416661 여자로 태어나서 이영애, 김태희처럼 살아봐야 되는건데 10 ........ 2014/09/15 2,616
416660 젓갈 달이는방법과 시기좀 알려주세요. 맛나 2014/09/15 3,272
416659 고3 수험생 심리상담 5 고3 2014/09/15 1,358
416658 옷에 리본 매는거 어려워서 계속 풀고 다녔는데 3 세상에 2014/09/15 1,126
416657 "할아버지의 재력"..손주 교육비 1억원까지 .. 4 ... 2014/09/15 1,547
416656 연예가 중계에 나온 이하늬 옷은 어디꺼?.. 1 ㅇㅇ 2014/09/15 1,233
41665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15] '부실 공기업 퇴출' 명분으로 .. lowsim.. 2014/09/15 496
416654 냉장고 고민입니다.. 프라우드어떤가요? 4 ... 2014/09/15 1,518
416653 (한겨레) 장하성 "새정치, 10년 안에는 집권 불가능.. 4 ... 2014/09/15 1,111
416652 시어머니카스에 16 기막혀서 2014/09/15 4,310
416651 옥수수알갱이로 만든 이요리..멀까요? 5 서장금 2014/09/15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