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을 결심한 순간... 얘기좀 해주세요

플레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14-08-11 17:45:56
혹시 이혼 경험해보신분들 계신가요??
머리로는 이혼해야지... 하는데 실천이 안됩니다.
바람피고 용서해주고 살기로한지 겨우 2달인데
또 거짓말하다 걸린남편...
정말 사소한거지만 계속 날 속인다는 사실이 절 정말 절망스럽게 하네요ㅠ

이혼을 결심한순간... 얘기좀해주세요
저는 생각을 너무 오래해서 그런가 이게 이혼을 해야하는 순간인지 더 지켜봐야하는 순간인지도 헷갈립니다
제 일은 오롯이 제가 결정해야 할 몫임을 분명 알고 있는데도
다른분들은 데체 어땠었는지 얘기라도 들어보고싶네요
주변에 도저히 고민을 나눌만한 상대가 없어서요...
IP : 117.111.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비
    '14.8.11 6:22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눈치 주지 마시고 재산문제, 이혼 사유, 주변 관리등 티 내지마시고 준비 하셔서 여유있게 이혼 과정으로 가세요.
    바람 피워서 사느냐 못사느냐는 내 맘안에 있지 상대가 아닙니다.

  • 2. 날마다오네
    '14.8.11 6:26 PM (115.93.xxx.38)

    참고 사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댁일이야 참고 살진 몰라도
    남편 바람 피는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바람피다 걸렸는데 또 걸렸다고 하시는데 앞으로 또 안 그럴거라 장담 못하는게 바람입니다
    제 주변에도 바람 피는걸로 싸우는 부부가 있는데요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살면서 서로에 대한 애뜻한 감정이야 식은지 오래겠지만 부부로써 지켜야할 선은 있다고 봅니다
    이혼하고 혼자 사는게 다 좋다고 할순없지만
    서로에게 어떤것이 좋을지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3. 이럼 어떨까요 ?
    '14.8.11 6:33 PM (211.207.xxx.203)

    그냥 이미 이혼했다 생각하시고, 그럼 님은 뭘 하시겠어요 ?
    젊으시니 남편에게 받아낼수 있는 액수도 많지 않은 거 같은데, 돈 벌어야겠죠 ?
    이미 직장 다니시는 분이라면, 커리어 흔들리면 안 되겠죠 ?
    남편 없는 삶을 그냥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고 실천해 보세요,
    내가 바로 서면 남편과 이혼을 하든 같이 살든, 적어도 진흙탕에 같이 빨려들어가진 않아요.
    내 중심이 있기때문에.

  • 4. 역사인식
    '14.8.11 7:00 PM (222.98.xxx.150)

    구글 검색에서 합의 이혼 서류 라고 하면.. 5~7가지 서류가 나옵니다..
    부인 내용만 작성하셔서.. 남편에게 주세요...
    그럼 남편이 강하게 달라질겁니다...
    파람피는 것과 이혼은 아주 다르죠...

  • 5. 흰둥이
    '14.8.11 8:08 PM (175.223.xxx.86)

    남편의 육아 비협조와 지나친 근검절약으로 결혼 5년간 늘 다퉜어요 저는 상담도 다녔구요
    어느날 휴일 근무 마치고 어둑한 저녁에 집에 들어왔더니 온집안이 캄캄했어요 놀이터 갔나보다 생각하고 신을 벗는데 안방에서 네 살 아이가 엄마 왔어? 하며 걸어나오더라구요 전날 밤 11시까지 운동 동호회 사람들과 어울리고 들어온 남편은 자고 있구요 집안은 난장판, 내가 차려놓고 간 음식은 그대로. 울면서 집안 치우고 아이 챙기며 냉정해지더군요 이런 애비 필요 없다
    그렇게 이혼 결심했어요
    절차 들어가고 어른들에게 죄송하게 되었다 알리고, 그제서야 진짜구나 싶은 남편이 같이 상담받으러 가고 좀 조심하며 이혼은 유보인 상태입니다만 다시 개차반으로 굴면 언제든입니다

  • 6. 오칠이
    '14.8.12 10:27 A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64 광복절 축하공연이 원래 있나요? 지금 하는곳? 2014/08/14 439
407363 ELO 빨간 냄비 별로인가요? 3 ... 2014/08/14 2,387
407362 우리집 개님이 토마토를 무지 좋아하네요 괜찮은가요? 6 토마토 2014/08/14 1,679
407361 부동산 계약 기간 1년 연장 여쭈어요. 1 부동산 2014/08/14 800
407360 연아의 교황청 인터뷰 번역문 4 아름다운스텔.. 2014/08/14 2,441
407359 한효주 남동생이 죽인 故김지훈 일병 '순직'결정 9 정의는 살아.. 2014/08/14 6,242
407358 두돌아이, 매일 불가리스 2개 먹이면.. 7 시민 2014/08/14 2,235
407357 마트에서 있었던일 50 ryumin.. 2014/08/14 9,804
407356 5세 아이 목소리가 허스키해요 6 다잘되라 2014/08/14 5,139
407355 순교자가 존경받아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16 2014/08/14 2,063
407354 코스트코 진상이 되고나서. 37 아.창피해 2014/08/14 19,267
407353 월세 기한만료전에 집을 나가게 되었어요. 5 답글 절실 2014/08/14 1,597
407352 (여쭤봅니다..) 수영장 출입과 마법... 8 2014/08/14 2,384
407351 시댁만 다녀오면 화가나요 8 강제헌혈 2014/08/14 4,216
407350 엊그제까지 배너로 뜨던 구두 2 구두 찾아요.. 2014/08/14 647
407349 전 절태 먹튀 안할께요..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4 먹튀녀들 타.. 2014/08/14 3,676
407348 수구쥐닭 정권 때만 방한하는 교황! 2 의미 2014/08/14 945
407347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은 어떤가요? 9 ... 2014/08/14 4,206
407346 금리인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 좋은날 2014/08/14 2,137
407345 이어폰 산지 10일만에.. 1 어찌해야 할.. 2014/08/14 1,091
407344 먹어도 먹어도 행복감이 안생겨요 8 입추 2014/08/14 1,864
407343 무재사주 라는데 잘 살고 계신분 있나요? 10 ... 2014/08/14 22,520
407342 초등생, 사교육 없이 영어 공부하기. 경험 바탕으로 올려봅니다... 74 ㄸㄱ 2014/08/14 8,474
407341 아줌마가 입기 편하고 이쁜 청바지브랜드? 4 백화점 2014/08/14 2,837
40734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14pm]지리통 - 1차 국토 계획과.. lowsim.. 2014/08/14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