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야합의 무효!]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청명하늘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4-08-11 15:46:21
팩트티비
http://news.facttv.kr/n_news/news/view.html?page_code=movie&area_code=&no=522... =

국회 입구 막아선 경찰, 세월호 유가족까지 폭행하다니..
(아이들 죽음으로 내몬 정부가 부모들마저 죽음으로 내모나..)
【 팩트 TV 】 다음카페 ‘ 리멤버 0416’, ‘ 엄마의 노란 손수건 ’, ‘ 참교육학부모회 동북부지회 ’, ‘82 쿡 엄마당 ’ 등 13 개 엄마들 모임이 11 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에 세월호 특별법 처리 합의파기를 촉구한 가운데 , 유가족들이 이 기자회견에 참여한 후 농성장이 있는 국회로 들어가려다가 경찰에 제지당하면서 충돌이 벌어졌다 .
 
이날 신문고뉴스에 따르면 , 국회로 들어가다 경찰에 제지당하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 이 과정에서 유가족이 경찰에 떠밀려 잔디밭에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

 
은수미 새정치연합 의원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국회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경찰이 막아서면서 국회로 들어가지 못하는 일도 벌어졌다 . 또한 김현 새정치연합 의원도 국회로 들어가지 못해 경찰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도 이날 오후 2 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국회정문을 차단하고 유족봉쇄하던 경찰이 유족 어머니 정강이를 군화발로 찼다 ” 고 밝힌 뒤 “ 뒤줄에서 몰래 찼다하고 다른 경찰이 바로 뒤로 숨겼다 ” 면서 “ 계획된 야비한 폭행 ” 이라고 경찰을 강하게 질타했다 .
경찰의 군홧발에 멍든 유족 어머니의 다리(출처 : 이상규 의원 페이스북)
이어 “ 정강이 폭행도 모자라 손가락을 비틀어 피가 낭자한다 ” 며 “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정부가 엄마아빠들마저 죽음으로 내몬다는 분노의 소리가 터져나온다 ” 면서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

 
나아가 “ 결국 참아왔던 유족들이 ( 국회 ) 본청 앞에서 아이들 살려내라 , 국회의장 나와라 , 특별법 제정하라 ” 며 절규를 하시자 사태가 심각해진 걸 느낀 경찰이 봉쇄를 풀어 밖에 있던 유족 전원이 들어왔다면서 이후에 벌어진 상황을 밝혔다 .
 
이 의원은 “ 뭐가 두려워 유족들을 막을까요 ? 그렇게도 세월호 진실이 무서운 건가요 ? 국정원이 관련되어 있고 , 대통령 일정이 얽혀있어 절대금물인가요 ? 성역없는 수사 , 한 점 의혹없는 진상규명은 정부여당의 주장 아니었나요 ?” 라고 물으며 “ 정말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 고 말했다 .
 
나아가 “ 이제 국민들은 야당에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날 태세 ” 라면서 “ 이순신 같은 성웅도 개인기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 난세를 만나서가 아니라 백성과 장병들이 만들어낸 인물 ” 인 만큼 한국의 민주화 전통이 “ 한순간에 끓는 냄비가 아니라 십여년에 걸친 오랜 압박과 고통을 인내하면서 터져나오는 거대한 활화산 ” 이라면서 “ 언제나 국민이 승리할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지난 8 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통과에 합의했으니 , 농성을 중단하고 철수하라 ’ 는 내용의 ‘ 친서 ’ 를 김병권 가족대책위 위원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
 
이어 10 일에는 국회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농성을 방해하기 위해 물과 음식반입을 제한하는 등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 더불어 유가족들이 화장실을 출입하는 것마저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기자들마저도 국회 출입증을 보유한 기자들 외에는 국회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상태이다 .
 
하지만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될 때까지 절대 국회를 벗어나지 않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IP : 112.158.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8.11 3:58 PM (39.118.xxx.96)

    기가 막히네요ㅠㅠㅠ왜 유가족분들이 저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ㅠㅠ근데 새정연 의총 끝났나요? 협상 파기 확실히 결정난건지 궁금해요.

  • 2. 블루마운틴
    '14.8.11 3:58 PM (211.170.xxx.35)

    뭐가 무서워서 유가족 화장실 출입도 막고, 기자 출입도 막는건지.

    나라 꼴이 이게 뭔지.

  • 3. ..
    '14.8.11 5:14 PM (211.209.xxx.74)

    이것이 국가입니까? 에효~

  • 4. 이젠 막장
    '14.8.11 5:50 PM (211.207.xxx.139)

    유족까지 폭행하다니
    갈데까지 가보자는거군요.

  • 5. 펑키치킨
    '14.8.11 6:01 PM (1.241.xxx.84)

    유가족분들의 피맺힌절규 앞에서 저게 인간으로써 할 짓입니까? 눈물만 나오네요 ㅠㅠㅠㅠㅠ

  • 6. 공중파,종편
    '14.8.11 6:26 PM (124.50.xxx.131)

    에선 이미 야당은 죽은 식물정당 취급하면서 조롱하네요.
    언론이 나서서 기정사실화하면 어쩔수 없어요.이미 저들은 승자의 기준에 맞게 기사내고
    처절한 패자 야당은 웃음도 안나오는 썩소의 대상으로 전락했어요.
    무효화얘기 나오면새누리 애들이 박영선을 불신해서 더이상 상대 안할거다.

    야당서 은근히 산케이 기사보고 비서실장 망신주고 박그네 흠집낼려고 증인갖고
    실랑이만 한다,증인이라고 나와서 모른다,기억 안난다로 넘어가면 끝인데,
    왜 그거 갖고 카드를 내미는지... 결국 야당도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진정한 협상의도는
    별로다,야당으로서 동력도 상실했고 전략전술도 너무 빤히 보여서 패를 드러내보여서
    박영선이 쓸 카드가 없는데,궨히 강성 486 이 더 들쑤시고 서명까지 해서
    분열로 간다라고 비웃더군요.
    열받아서 티비 확 꺼벼렸지만,언론도 저놈들도 유가족들이 왜 수사권,기소권을 달라는지 그 의도를 명확히 알면서 그건 쏙빼고 야당무능,새누리 승승장구로 ..이미 게임은 끝났다로 몰아가네요.
    전두환 시대에 억압받은 언론보다 더 자발적으로 여당,정권홍보위로 전락한 언론을 보니...
    참 슬프고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485 만성으로 배아픈 분 계신가요? 1 걱정 2014/08/16 784
408484 오래된 시골 흙집 벌레 8 많나요? 2014/08/16 2,763
408483 뱃살 14 ㄱㄱ 2014/08/16 4,555
408482 시몬스 침대 사용하시는 분 한번 봐주세요 ~ 6 침대 2014/08/16 3,087
408481 빳빵에서 노유진의 까페 꼭 들어보세요 !! 2 강추합니다 2014/08/16 1,212
408480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좀 조언해주세요 3 오래간만에 2014/08/16 8,379
408479 사라진7시간>이 아니라,20여시간 아닌가요? 1 닥시러 2014/08/16 1,430
408478 어느 목사의 글 11 이런분도 2014/08/16 2,842
408477 주차하다가 차를 긁었어요ㅠ 11 급질문 2014/08/16 3,607
408476 검찰이 얼마나 경찰을 얕보고 발샅에 때만큼도 안 여기는데 ..... .... 2014/08/16 1,062
408475 광화문에서 삼천 배 시작했어요. 34 삼천 배 2014/08/16 4,258
408474 약간 군내나는 보리쌀 해결방법? 1 그래보자9 2014/08/16 771
408473 새로 중국어 공부하려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중국어 배우.. 2014/08/16 1,061
408472 암걸렸던 사람과의 연애 고민됩니다.. 27 행복이요12.. 2014/08/16 7,449
408471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편안해지는 사람이요. 5 성격 2014/08/16 2,367
408470 노인분들은 갑자기 안좋아지시나요? 갑자기 못 걸으신다거나.. 9 .. 2014/08/16 2,820
408469 다정한 남편이랑 사시는분들은 어떤느낌이세요? 51 푸르른물결 2014/08/16 17,149
408468 패션센스있으신분 색상코디좀^^ 4 2014/08/16 1,740
408467 정말 낯뜨겁네요 ㅠㅠ 3 에구 2014/08/16 2,726
408466 일본 북해도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할까요 19 궁금 2014/08/16 25,520
408465 (상식이통하는세상을꿈꿉니다) 이큅먼트셔츠 직구해보셨어요? 2 용용 2014/08/16 1,234
408464 제가 하늘나라로 간 옛애인이랑 닮았다고 하는데요.ㅜ좀 봐주세요 14 .... 2014/08/16 3,258
408463 82 크리스챤 님들은 인간관계 어떻게 하세요? 23 prayer.. 2014/08/16 2,845
408462 밥통에 콩나물밥(고기없이) 지었는데 내일까지 괜찮나요? 3 콩나물밥성공.. 2014/08/16 1,280
408461 유기묘,네살짜리 꼬마가 음악을 아나 봐요. 3 .... 2014/08/16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