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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합의 무효!]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청명하늘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4-08-11 15:46:21
팩트티비
http://news.facttv.kr/n_news/news/view.html?page_code=movie&area_code=&no=522... =

국회 입구 막아선 경찰, 세월호 유가족까지 폭행하다니..
(아이들 죽음으로 내몬 정부가 부모들마저 죽음으로 내모나..)
【 팩트 TV 】 다음카페 ‘ 리멤버 0416’, ‘ 엄마의 노란 손수건 ’, ‘ 참교육학부모회 동북부지회 ’, ‘82 쿡 엄마당 ’ 등 13 개 엄마들 모임이 11 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에 세월호 특별법 처리 합의파기를 촉구한 가운데 , 유가족들이 이 기자회견에 참여한 후 농성장이 있는 국회로 들어가려다가 경찰에 제지당하면서 충돌이 벌어졌다 .
 
이날 신문고뉴스에 따르면 , 국회로 들어가다 경찰에 제지당하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 이 과정에서 유가족이 경찰에 떠밀려 잔디밭에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

 
은수미 새정치연합 의원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국회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경찰이 막아서면서 국회로 들어가지 못하는 일도 벌어졌다 . 또한 김현 새정치연합 의원도 국회로 들어가지 못해 경찰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도 이날 오후 2 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국회정문을 차단하고 유족봉쇄하던 경찰이 유족 어머니 정강이를 군화발로 찼다 ” 고 밝힌 뒤 “ 뒤줄에서 몰래 찼다하고 다른 경찰이 바로 뒤로 숨겼다 ” 면서 “ 계획된 야비한 폭행 ” 이라고 경찰을 강하게 질타했다 .
경찰의 군홧발에 멍든 유족 어머니의 다리(출처 : 이상규 의원 페이스북)
이어 “ 정강이 폭행도 모자라 손가락을 비틀어 피가 낭자한다 ” 며 “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정부가 엄마아빠들마저 죽음으로 내몬다는 분노의 소리가 터져나온다 ” 면서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

 
나아가 “ 결국 참아왔던 유족들이 ( 국회 ) 본청 앞에서 아이들 살려내라 , 국회의장 나와라 , 특별법 제정하라 ” 며 절규를 하시자 사태가 심각해진 걸 느낀 경찰이 봉쇄를 풀어 밖에 있던 유족 전원이 들어왔다면서 이후에 벌어진 상황을 밝혔다 .
 
이 의원은 “ 뭐가 두려워 유족들을 막을까요 ? 그렇게도 세월호 진실이 무서운 건가요 ? 국정원이 관련되어 있고 , 대통령 일정이 얽혀있어 절대금물인가요 ? 성역없는 수사 , 한 점 의혹없는 진상규명은 정부여당의 주장 아니었나요 ?” 라고 물으며 “ 정말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 고 말했다 .
 
나아가 “ 이제 국민들은 야당에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날 태세 ” 라면서 “ 이순신 같은 성웅도 개인기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 난세를 만나서가 아니라 백성과 장병들이 만들어낸 인물 ” 인 만큼 한국의 민주화 전통이 “ 한순간에 끓는 냄비가 아니라 십여년에 걸친 오랜 압박과 고통을 인내하면서 터져나오는 거대한 활화산 ” 이라면서 “ 언제나 국민이 승리할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지난 8 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통과에 합의했으니 , 농성을 중단하고 철수하라 ’ 는 내용의 ‘ 친서 ’ 를 김병권 가족대책위 위원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
 
이어 10 일에는 국회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농성을 방해하기 위해 물과 음식반입을 제한하는 등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 더불어 유가족들이 화장실을 출입하는 것마저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기자들마저도 국회 출입증을 보유한 기자들 외에는 국회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상태이다 .
 
하지만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될 때까지 절대 국회를 벗어나지 않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IP : 112.158.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8.11 3:58 PM (39.118.xxx.96)

    기가 막히네요ㅠㅠㅠ왜 유가족분들이 저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ㅠㅠ근데 새정연 의총 끝났나요? 협상 파기 확실히 결정난건지 궁금해요.

  • 2. 블루마운틴
    '14.8.11 3:58 PM (211.170.xxx.35)

    뭐가 무서워서 유가족 화장실 출입도 막고, 기자 출입도 막는건지.

    나라 꼴이 이게 뭔지.

  • 3. ..
    '14.8.11 5:14 PM (211.209.xxx.74)

    이것이 국가입니까? 에효~

  • 4. 이젠 막장
    '14.8.11 5:50 PM (211.207.xxx.139)

    유족까지 폭행하다니
    갈데까지 가보자는거군요.

  • 5. 펑키치킨
    '14.8.11 6:01 PM (1.241.xxx.84)

    유가족분들의 피맺힌절규 앞에서 저게 인간으로써 할 짓입니까? 눈물만 나오네요 ㅠㅠㅠㅠㅠ

  • 6. 공중파,종편
    '14.8.11 6:26 PM (124.50.xxx.131)

    에선 이미 야당은 죽은 식물정당 취급하면서 조롱하네요.
    언론이 나서서 기정사실화하면 어쩔수 없어요.이미 저들은 승자의 기준에 맞게 기사내고
    처절한 패자 야당은 웃음도 안나오는 썩소의 대상으로 전락했어요.
    무효화얘기 나오면새누리 애들이 박영선을 불신해서 더이상 상대 안할거다.

    야당서 은근히 산케이 기사보고 비서실장 망신주고 박그네 흠집낼려고 증인갖고
    실랑이만 한다,증인이라고 나와서 모른다,기억 안난다로 넘어가면 끝인데,
    왜 그거 갖고 카드를 내미는지... 결국 야당도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진정한 협상의도는
    별로다,야당으로서 동력도 상실했고 전략전술도 너무 빤히 보여서 패를 드러내보여서
    박영선이 쓸 카드가 없는데,궨히 강성 486 이 더 들쑤시고 서명까지 해서
    분열로 간다라고 비웃더군요.
    열받아서 티비 확 꺼벼렸지만,언론도 저놈들도 유가족들이 왜 수사권,기소권을 달라는지 그 의도를 명확히 알면서 그건 쏙빼고 야당무능,새누리 승승장구로 ..이미 게임은 끝났다로 몰아가네요.
    전두환 시대에 억압받은 언론보다 더 자발적으로 여당,정권홍보위로 전락한 언론을 보니...
    참 슬프고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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